마음공부 1

[지혜별숲] 어떤 형태의 슬픔에도 물들지 않는 행복이란? [낭독25회]

Buddhastudy 2023. 8. 10. 20:31

 

 

 

오늘 함께할 책은

레스터 레븐슨의 <세도나 마음혁명>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레스터 레븐슨은

195242세의 성공한 사업가이자 물리학자로서,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정점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별로 행복하지 않았고 건강도 아주 안 좋았다고 합니다.

특히 두 번째 심장수술 후에 의사는 더 이상 손쓸 방도가 없다며 그를 퇴원시켰다고 하는데요.

집으로 돌아온 레스터는 포기하지 않고 자기 내면으로 들어가 답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궁극의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이러한 질문들을 던지며 3개월간 집중적으로 내면을 탐색한 결과

그는 의식적인 마음들을 자르고 관통하는 모든 답을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는 레스터 레븐슨의 지혜로운 가르침과 진언들이 담겨있습니다.

내용 읽어보겠습니다.

 

 

--

우리 모두가 이 세상에서 찾고 있는 것은 정확하게 같은 것이다.

모든 존재, 동물조차도 그것을 찾고 있다.

그것은 바로 슬픔 없는 행복이다.

그 어떤 형태의 슬픔에도 물들지 않은 지속적인 행복의 상태다.

이것이 우리의 목표다.

 

그렇다면 왜 이것이 목표인가?

흔들림 없는 행복이 바로 우리의 근본적인 정서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흔들림 없는 행복인가?

완전하고 총체적인 자유다.

그것이 무엇이든 할 수도 있고, 하지 않을 수도 있는 자유.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한계에 봉착하기 전의 가장 자연스런 상태다.

 

왜 우리 대다수는 이 슬픔이 없는 지속적인 행복을 가지지 못하는 걸까?

이유 역시 단 하나다.

우리는 무한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나는 개인이다. 전체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생각으로 이 행복을 없애버렸다.

그렇게, 우리는 스스로를 한계 속으로 떨어뜨렸다.

 

나 자신을 전체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우리는 이것을 합리화하기 위한 모종의 장치를 설치해야만 했다.

이 장치가 바로 마음이다.

그리고 이 마음으로 개개인은 그 사람의 몸과 외부세계를 창조한다.

 

우리는 더 많은 생각과 물질을 창조하면서

그 생각과 물질이 그렇게 우리 자신을 엮어서

우리가 바로 무한한 존재라는 진정한 본질을 잊어버릴 때까지

외부세계에서 전체를 찾아다닌다.

 

우리는 자신이 무한한 존재라는 본연의 정체성을 잊고

생각과 물질 속에 침몰 될 때까지

생각에서 생각으로 물질을 만들어내면서

그러고는 그렇게 스스로 만든 외부세상에서 전체를 찾아 헤맨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나는 전체로부터 분리되어 있다.”는 중추적 생각이

결국 결핍과 외로움이라는 기분을 창조한다.

 

나라는 것은 오직 전체가 될 때만 만족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세상 속에서 갈망을 채우려는 시도로는

결핍을 해소할 수 없다.

왜냐하면 결핍이란 원래 거기 있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결핍이란 사실 내 마음에 있다.

우리의 총체성이란 우리의 존재성뿐이다.

그래서 우리가 외부적으로 갈망을 채우려는 시도를 하면 할수록

우리는 결코, 절대로 성공하지 못한다.

만일 우리가 성공할 수 있다면 우리는 갈망을 만족시킬 수 있다.

그랬으면 모든 갈망은 사라졌을 것이다!

 

우리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진정한 목적은

흔들림 없는 완전한 자유와 한계 없음으로 표현되는

우리의 총체적 존재성의 자연스런 원래 상태를 배우기 위함

혹은 다시 기억하기 위함이다.

이와 같은 자연적 상태를 한번 맛보게 되면

우리는 이제 모든 한계를 놓아버리기시작한다.

 

가장 근원적인 한계이자 첫 번째로 대두되는 한계는,

나는 전체로부터 분리된 개인이다.”라는 느낌이다.

그것을 제거하라.

그러면 모든 외로움과 한계가 사라진다.

 

달리 말하면,

신은 모든 것이다! 다 내려놓고 신이 드러나게 하라.

그것은 내가 아니고 나를 통해 일하는 이, 즉 아버지다.”

우리는 전체로부터 우리를 분리시키는 근원적 경향인 에고 성향을 놓아버려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자연적 존재상태인 그저 이 되라.

그러면 모든 것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비록 이런 전제를 받아들였다 할지라도 이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존재가 시작된 이래로 우리가 만들어 놓은 습관들 때문이다.

더욱이, 어떤 이유들 때문에 우리가 이 습관들을 좋아하고, 그러면서 그것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는 이것을 무의식적 행동이라고 부르는데

마치 우리가 무의식의 피해자가 되기를 원하기라도 하듯

그런 행동을 자동적으로 하고, 하고, 또 하곤 한다.

무의식적 마음이란 것은 우리가 보기를 거부했던 그런 마음일 뿐이다.

자유를 향한 우리의 갈망이 절절하다면

우리는 이 무의식적 습관들을 파헤쳐 직면하고 떠나보낼 것이다.

 

당신 내면의 당신 자체인, ‘자연적 존재에게는 성장이랄 것이 없다.

그 존재는 지금 여기에서 전체이며 완전함이다.

오직 - ‘나는 제한된 존재이고 문제투성이다.’라는 - 상반된 개념을 놓아버리기만 하면 된다.

누군가 나 문제가 있어.”라고 말한다면

문제가 있는 단 하나의 장소는 그의 마음속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마음 이외에는 어디에서도, 그 어떤 것도, 인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무엇을 보든, 무엇을 듣든, 무엇을 감지하든, 그것은 우리의 마음을 통해서다.

모든 것이 있는 곳은 바로 거기다.

 

생각하기를 바꾸어라.

그럼으로써 당신의 세상을 바꾸어라.

당신 자신을 위해.

그러면 당신은 알게 된다!

 

그러므로 자유를 향한 길은 간단하다.

그러나 한계를 없애는 일은 기존의 습관 때문에 그다지 쉽지 않다.

이 습관들을 놓아버리기시작하려면 강한 열정이 필요하다.

그러한 강렬한 열정 없이 성장이란 없다.

 

이 열정이 - 외부 세상을 조절하거나 그들의 인정을 받고자 하는 -

세상을 향한 갈망보다 훨씬 더 커야만 한다.

당신이 지금 보고 있는 이 세상은 사실 상상이다.

당신이 진리를 보게 되면, 세상은 꿈, 당신의 마음이 꾸민 이야기로 드러난다.

 

첫 번째로 당신은 그것을 꿈으로 보게 될 것이고

그리고 그 꿈이란 것이 한 번도 실체였던 적이 없었음을 알게 된다.

밤꿈을 꾸고 있는 동안 당신은 몸을 가진다.

그리고 거기에 다른 몸들이 있고, 행동과 행동의 상호작용이 있다.

그러면서 거기에 좋다, 나쁘다가 있다.

당신이 그 밤꿈에 머물러 있는 한, 그 모든 것은 당신에게 실제상황이다.

밤꿈에서 깨어날 때 당신은 말한다.

뭐야, 꿈이잖아! 정말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군!

꿈이란 것은 그냥 내 마음속 이야기일 뿐이네!”

 

이것과 정확히 똑같은 방법으로

소위 깨어서 꾸는 낮꿈으로부터 깨어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꾸며낸 상상의 이야기를 보러온다, 그냥 꿈일 뿐인.

당신은 그것을 놓아버린다.

남겨지는 것은 무한의 당신!

그러면 당신은 완전히 깨달은, 총체적 자유라고 불리어진다.

 

사실상, 우리는 언제나 완전히 깨달은 상태에 있다.

다만 스스로 깨닫지 못했다고 말하는, 완전히 깨달은 존재다.

그러므로 우리가 놓아버려야 할 모든 것은 단지

나는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랬을 때, 거기 남겨지는 것은 완전한 깨달음과 자유로운 존재다.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고 있었던.

 

 

여기까지 내가 말한 것에 대해 질문이 있는가?

없다면 모두 이해한 것이다.

적어도 지적으로는.

 

좋다.

당신이 이것을 지적으로만 이해하고 실제로 사용하지는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열정을 가지고 한계를 놓아버리고자 하는

정직하고 진지한 모습으로 자신을 돌아보고자 하지 않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의 무의식적 마음속에

당신이 보려고 하지 않는 모든 것들을 배치해놓았다.

그리고 이것들은 억제나 강박, 신경증적인 느낌들로 드러나면서 최고점에 이른다.

이러한 모든 억제와 강박적 느낌들을 흘려버리는것이 필요하다.

 

당신은 지금 그것에 의해 사용당하고 있다.

당신은 희생자다.

하지만 그것들을 흘려버린다면 마음이 조용해지고 자유로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이 한계를 만드는 느낌들과 생각들을 제거하라.

그리고 마음을 고요히 하라.

그러면 당신 자신이었던 무한의 존재가 선명히 드러날 것이다.

당신은 당신이 단 한 번도 그 마음과 몸에 종속된 일이 없었다는 것을 보게 되고,

그 순간부터 당신의 마음과 몸은 당신에게 영향을 끼칠 수 없다.

 

이제 당신은 인형을 움직이듯, 몸의 움직임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몸은 인형이 할 수 있는 그 이상의 영향력을 당신에게 끼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이 모든 방법 중 최고는

모든 무의식적 느낌들과 생각들을 흘려버리는 것으로 마음을 고요히 하는 것이다.

그러면 거기 당신 자신인 존재만 남게 된다.

 

고맙습니다.

레스터 레븐슨의 <세도나 마음혁명> 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현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