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마인드풀tv_ 끌어당김의 법칙? 진짜 풍요의 에너지?

Buddhastudy 2023. 8. 2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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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풍요의 에너지는 뭘까?]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게요.

풍요의 에너지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가 무언가를 나눌 수 있다는 건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이 있기에 가능한 거예요.

진짜로 내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면 나눌 수가 없겠죠.

 

그러니까 나누고 싶다라는 마음이 드는 상태는

이미 내가 가진 걸 인식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나누고 베푼다는 것이야말로 진짜 풍요의 에너지인데요.

 

객관적으로 가진 것이 많든 적든,

항상 말씀드리지만 '객관적'이라는 것은 없어요.

우리는 모든 걸 내가 인식하고 내가 해석하기 때문에

어쨌든 모든 것은 '주관적'이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객관적으로' 가진 것이 많든 적든

내가 가진 게 많다고 느끼면 계속 나누고 싶구요.

내가 가진 게 없다고 느끼면 나만 계속 더 갖고 싶습니다.

 

무언가를 돌려받고 싶어서

잘 베푸는 너그러운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착하게 살아야 되니까, 쪼잔한 사람으로 보여서 욕먹기 싫어서

뭐 이런 기타 등등의 내 내면의 어떤 문제를 가리기 위해서

그런 목적을 가지고 나누고자 하는 마음 말구요,

 

예를 들어서

길에서 무거운 물건을 양손 가득 낑낑 들고 옮기는 사람이 있으면

자연스레 '한두 개 들어주고 싶다', 이런 마음이 들고

어린아이가 길에서 혼자 울고 있으면

무슨 큰일이 있는 건 아닐까?’ 걱정이 되어서 도와주고 싶고

몸이 좀 불편해 보이는 어르신이 위태위태하게 계단을 혼자 오르고 계시다면

잡아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이런 마음이 든다는 것 자체가

이미 내가 무언가를 가지고 있어서 나눌 수 있는 거잖아요.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는 상태인 거죠.

 

그래서 그 마음을 더 확장하고

내가 가진 것을 더 많이 상기할 수 있고

내가 가진 것을 더 많이 찾아낼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모든 종류의 풍요가 이미 내 것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너나 할 것 없이 [감사하는 마음이 중요하다], 라고 항상 강조를 하는 거구요.

 

나누고 싶다는 마음은 [이미 내가 가진 것을 알고 있는 상태].

가졌기 때문에 나눌 수 있는 거고

가졌기 때문에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드는 거다.

 

이걸 늘 기억하시면서

이 마음에 차오르는 풍요를 한가득 안고

잠시 풍요를 일궈주는 음악을 함께 들으며

내가 가진 것이 무엇이 있나?’

하나하나 곱씹는 명상을 하면서 마무리했으면 좋겠어요.

 

가이드는 없이 음악만 따로 연결을 해드릴게요.

내게 두 팔, 두 다리가 있고

눈이 있고, 귀도 있고

내가 내 몸 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스스로 숨 쉴 수 있고, 걸을 수 있고,

옆집에도 아랫집에도 길거리에도 사람들이 있어 연결됨을 느낄 수 있고

자꾸만 결핍이 떠올라서 마음이 괴로워질 땐 있지만

, 중간중간 내가 무엇을 누리고 있는지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함께 명상하시고 이너 피스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