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철학

[명상과 철학]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일을 놀이로 만들어 하는 사람이다

Buddhastudy 2023. 11. 1. 19:57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십시오.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십시오.

아이들이 물장구치고 노는 모습을 보십시오.

아이들이 공놀이하는 모습을 보십시오.

아이들은 즐겁게 놉니다.

그 광경을 지켜만 보고 있어도 더불어 즐거워집니다.

이처럼 언제나 놀면 즐겁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골목에서 노는 애들을 찾아보기 힘이 듭니다.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아이들은 놀고 싶은데 어른들이 놀지 못하게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가슴에 멍이 듭니다.

아이들의 가슴에 불만과 스트레스가 쌓여만 갑니다.

아이들은 놀게 해야 합니다.

아이들은 마음껏 뛰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억압에서 벗어나 자신의 삶을 멋지게 불사를 수 있습니다.

 

놀면 왜 즐거울까요?

자유롭고 억압과 강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놀 때는 시간이 어떻게 흐르는지도 모르게 빨리 흘러가고 맙니다.

 

즐거우면 시간을 잊게 됩니다.

놀면 즐겁고 즐거우면 몰입이 잘 됩니다.

놀 때는 놀이와 자신이 혼연일체가 됩니다.

놀지 못하면 그때부터 인생은 괴롭고 힘들어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놀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아무런 형식도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려서 놀 때가 행복합니다.

 

놀 때는 아무런 근심 걱정이 없습니다.

논다는 의식도 하지 않고 놉니다.

오직 놀뿐입니다.

 

그래서 놀 때는 세상과 분리되지 않고 온전히 하나가 됩니다.

그래서 놀면 즐겁습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금요일이 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부터 기분이 나빠지기 시작하여

월요일이 되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무의식에서 강제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멋대로 살지 못하고

일주일 동안 또 일을 하고,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놀러 간다고 하면 싫어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누구나 노는 것을 좋아합니다.

속박과 강제로부터 벗어나 논다는 것은

기분 좋고 신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인생을 놀이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걸림 없이 즐기고 그때부터

인생은 흐르기 시작합니다.

 

인생이 재미가 없는 것은

삶을 놀이로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일이 놀이가 될 때 재미있어집니다.

놀지 못하면 인생은 흐르지 못하고 힘들어집니다.

 

일을 하되 놀이처럼 해야 합니다.

일을 놀이처럼 즐기면 집중이 잘 되고 능률이 오르며 더 행복해집니다.

일을 놀이로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일을 놀이로 만들어서 하는 사람이

멋진 인생을 사는 사람입니다.

 

어떻게 해야 인생이 놀이가 될까요?

반드시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해도 좋고 안 되면 안 되는 대로 좋은 게 인생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안 되면 큰일 날 것처럼 삽니다.

그 일이 아니면 죽을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한 강박심리에 빠져 있기 때문에

일을 재미있게 놀이처럼 하지 못하고 고역이 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그 사람이 아니어도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잘 될 수 있고

더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는 게 세상사입니다.

 

그 사람이 떠나면 큰일이 날 것처럼 생각하고

하늘이 무너질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다른 사람을 만나 더 잘 살고

더 일이 잘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반드시 하고야 말 거라는 강박심리는 무리하게 만듭니다.

무리하다 보면 일을 더 크게 망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강박적으로 일을 하다가 건강을 잃어버린다면 모두 소용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노심초사하다가 병이 생기면

결국 자신의 산조차도 위태로워집니다.

그렇게 살면 몸 안에 긴장과 스트레스와 분노가 쌓이게 됩니다.

 

그래서 일을 할 때는 열심히 하더라도

그 긴장과 스트레스와 분노를 풀어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제때 풀어주지 못하면 몸과 마음이 병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즐길 줄 알아야 합니다.

노력하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열심히 살지 말라는 것도 아닙니다.

일을 하되 쫓기지 말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느슨하고 천천히 하라는 것입니다.

일을 하되 놀이로 삼아서 하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면서 즐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느낄 줄 알아야 합니다.

느끼려면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잠시 하늘을 쳐다보고 느끼고

산이나 강을 바라보면서 느끼고

천천히 차를 마시면서 느끼고

음악을 켜놓고 느껴 보십시오.

무심한 상태에서 세상을 느끼면 한없이 즐겁습니다.

 

일을 하되 일을 놀이로 만들어서 해야 합니다.

일을 놀이로 만들어서 하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하는 일에 능률도 더 오르고 사는 게 즐거워집니다.

그렇게 살면 자연스럽게 삶이 소풍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