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멘토 임작가] 육아의 목적은 '독립'이 아닙니다 | 군산시 부모학교 (1/12)

 

 

여러분, 아이를 키운다는게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아이를 왜 키우죠?

또 목적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런 걸 생각해 보시는게 굉장히 중요해요.

목적이 분명해야, 방향이 분명해야

흔들리지 않거든요.

 

아이는 왜 키우십니까?

여기 웃으시는 저를 보고 미소를 띄우시는 분 한번 말씀해 보시겠어요.

아이를 왜 키우시죠?

-독립적인 인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다.

-또 책임감 있는 인격체로 키우기 위해서 육아를 하는 것입니다.

-또 있습니까? 유아 초등학생

정신과 육체 결국 독립적인 인격체를 키우기 위해서 육아를 하는 것이다.

 

그렇죠. 그렇게 되죠.

우리가 육아를 하면

아이가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어서 결국 독립을 하잖아요.

그걸 바라시죠.

자유로워지실 거예요.

 

저희 어머니들께서 아버지들께서 그렇게 되는데

그것은 육아의 목적은 아니죠.

대체로 그렇게 돼요.

성인이 되고

다 독립하셨죠. 본인의 부모님들에게서

대체로 그렇게 되잖아요.

육아를 하게 되면 아이들은 대체로

독립을 하게 돼요.

 

다른 동물들도 마찬가지죠.

푸바오 아세요?

푸바우도 지금 다 커서 3살 됐잖아요. 독립해서 갔잖아요.

자이언트 판다들은 독립을 해야 된대요. 같이 못 산대요.

인간들도 마찬가지예요.

지금은 아이가 어리지만, 독립을 하게 될 거예요.

그러나 그것이 육아의 목적은 아니죠.

뭐가 육아의 목적일까요?

 

이론들이 지적하는 것은

모든 이론들이 포인트로 지적하는 것은

우리 부모님들이 육아를 왜 하는가?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랑을 형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을 해요.

이게 명확해요.

 

/육아의 목적은

부모와 자녀 사이에 사랑을 형성하는 것이다./

 

서로 사랑하는 거예요.

간단하죠.

사랑을 형성하면

아이는 커서 나중에 결국 독립하게 돼요.

독립이 먼저가 아니라 독립은 결과적인 거예요.

 

사랑을 하면

아이는 독립하게 돼요.

부모가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도 부모를 사랑한다는 거죠.

 

자, 그런데 여기 밑에 하나 더 있는 게

육아의 목적이

부모와 자녀가 사랑하는 것에 있는데

아이가 전인적으로 잘 발달하고 크려면

이론들이 지적하는 것은 ‘뭐가 더 중요하다’ 라고 했을 때

핵심은 여기 키워드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육아의 목적에서.

사랑이죠, 사랑.

맞아요?

사랑을 형성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러분이 주목해 봐야 될 점은

아이가 전인적으로 잘 발달하기 위해선

부모의 사랑이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가, 자녀가 어머니들을

사랑해 보는 경험을 하는 것이 결정적이라는 사실이에요.

 

이런 개념을 들어보신 적이 있어요?

이게 잘 안 보이는 것 같아서 좀 안타까웠어요.

 

왜냐하면 육아서적이라든가 많은 컨텐츠들은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사랑해야 되는가?

어떻게 우리 해줄까?

우리 아이들 예쁘잖아요, 사랑스럽죠, 사랑하시잖아요,

잘 크던가요 그래서?

모르잖아요.

 

대체로 동물들도, 인간이 아닌 동물들도

푸바오 엄마 아이바오도 푸바우를 사랑해요.

핥아주고, 나름 자기의 방식대로 사랑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인간이 아기로 태어나서 잘 성장하게끔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이가 엄마를 사랑해 보는 경험을 하는 것이에요.

이게 결정적이에요.

 

그래서 이 설명에 공감을 하시고, 이해하실 수 있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관점을 바꿔보실 필요가 있어요.

 

지금까지 우리 한국 부모님들은

아이를 사랑하잖아요.

‘어떻게 아이한테 뭔가를 해줄까’에 초점을 맞추는데

아니에요, 이론은 그걸 밝히지 않아요.

모든 이론들을 이걸 지적을 해요.

 

아이가 엄마를 아빠를 사랑해야 돼요.

그러면 부모 입장에선 어떻게 해야 될까요?

육아를 할 때 아이를 바라볼 때

[이 아이가 나를 어떻게 하면 사랑하게 하지?]

이걸로 바꾸셔야 돼요.

 

그래서 이 아이가

엄마를 아빠를 사랑하는 경험을 하면

전인적으로 잘 발달해요.

끝이에요 육아가.

 

육아의 목적은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내가 아이를 잘 사랑해줘야지”가 아니에요.

왜 그런 줄 아세요?

 

대체로 부모들은 아이를 사랑해요.

여기 참석하신 분들은 제가 100% 보장할 수 있어요.

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여기 나오신 거예요.

이거 쉽지 않아요.

아침에 일찍 이런 정보들을 찾고, 이런 교육정보를 찾고

이런 분들 되게 소수에요. 혹시 아세요?

대체로 안 나오세요, 이런 거.

여기 나오신 분들은

아이를 무조건 사랑하시는 거예요.

 

근데 모호 하잖아요.

하나 알려 드렸어요.

아이가 여러분을 사랑하게끔 해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