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아침 5시의 기적

Buddhastudy 2018. 4. 20. 20:03


애플 최고 경영자 팀쿡은 대학원 시절 ‘25년 계획을 세웠다.

이를 알고 있던 한 기자가 25년 후에 물었다.

 

, 25년 계획은 성공했나요?”

팀쿡이 말했다.

처음 24개월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그 이후의 계획은 전혀 맞지 않았어요.

단 한 가지도. 그때 나는 배웠습니다. 미래는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요.”

 

팀쿡의 ‘25년 계획이나 많은 사람들의 새해다짐이 실패하는 원인은 하나다.

통제할 수 없는 미래를 너무 앞당겨 생각하면서

자신의 모습에 걸맞지 않은 기대치를 만든다는 것.

너무 앞서서 인생을 계획하면 눈앞에 놓인 진짜 기회를 무시하고,

문제나 방해가 전혀 없는 완벽한 미래만을 꿈꾸는 오류에 빠지기 십상이다.

 

그렇다면 실질적으로 목표를 조금씩 달성해 가면서 성공에 이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나는 구체적으로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하며 더 구체적으로 아침 5라고 말한다.

 

그러면 사람들은 즉각 반문한다.

당신은 아침형 인간을 말하려는 거군요? 하지만 저녁형 인간도 있죠.”

아침 5시라는 건 너무 독단적으로 들려요. 강압적이기도 하고요.”

 

맞다. 나는 그분들의 반론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각자에게 맞는 방식으로 실천하면 되는 것이니까.

 

하지만 내가 말하는 아침 5시는

물리적인 실제 시간이 아니라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핵심은 일찍 일어남으로써

하루의 주도권을

온전히 지배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애플의 팀쿡은 345분에 일어난다.

전 스타벅스 최고경영자 하월드 슐츠는 430.

버진 그룹의 리처드 브랜슨과 보그의 편집장 애나 윈터는 545분에 일어난다.

버락 오바마, 벤저민 프랭클린, 토머스 제퍼슨, 마거릿 대처등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성공한 사람들에 비추어 볼 때,

아침 일찍 일어나라.’ ‘아침을 지배하라.’ 라는 말에 반대하는 주장을 따져보면

사실 실천하기 괴롭다. 쉽지 않다.’고 말하는 것이며

결국 스스로의 의지로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돌려 말하는 면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한 가지는 분명하다.

당신이 더 성장하고 싶다면

불편하더라도 의식적으로

남보다 더 많은 시간 동안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것은

더는 아마추어 같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 있다.

아마추어는 꼭 해야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또한 성공을 갈망하면서도 이를 쟁취하기 위한 행동이 확실하지 않고

그저 어렴풋이 말로만 희망을 품는다.

명확한 포부를 갖고 목표에 전념하기보다 불완전한 노력에 머물 뿐이다.

결국 성장하고 성공하는데 있어 의지가 부족하다.

 

원대한 꿈을 이루려면 어쩌면 이런 극단적인 표현까지도 받아들여야 할지 모른다.

고통을 받아들여야 할 뿐 아니라 심지어 마조히스트처럼 어느 정도는 고통을 즐겨야 한다.”

나는 이것을 마조히즘 근육 단련이라고 부른다.

 

괴롭지만 답은 하나다.

포기하지 말 것.

 

고통스럽겠지만 근육을 더 튼튼하게 만들면 나중에는 아무렇지도 않다.

이런 관점에서, ‘아침 5는 성공하고자 하는 당신의 강한 의지의 발로이다.

적극적인 표현이자 실천이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동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아침 5시의 기적을 경험하기 위해 꼭 새벽에 일어날 필요는 없다.

 

하루를 시작하고

지배하기 위한 기적의 시간은

여러분 스스로가 얼마든지 정할 수 있다.

 

, 핵심은 매일 이불을 박차고 나와

하루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의지력을 발동하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하루를 지배할 계획이 없다면

우선 아침 일찍 일어나 보라.

그것을 습관으로 만들어 보라.

 

남보다 일찍 일어날 때,

남들이 어렴풋이 알고 있지만 실제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