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당신을 당장 침대에서 일으킬 '이것' [강PD의 책으로 소통해요]

Buddhastudy 2018. 6. 11. 20:03


인생을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5초면 충분하다.”

여러분! 누군가가 이런 말을 하면 쉽게 믿으시겠습니까? 오늘 나눠볼 주제가 바로 이건데요, 혹시 동기부여 전문가 멜 로빈스를 아시나요?

 

로빈스 5초의 법칙

 

그녀는 2011년 데드z에서 첫 강연을 했었는데 단번에 1,000만 번의 뷰를 기록하면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녀의 강의가 생각지도 못한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자, 그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는데요, 책 제목은 바로 이겁니다. ‘5초의 법칙

과연 무슨 내용이 들어있는지 한번 같이 살펴볼까요?

 

5, 4, 3, 2, 1, 시작~

멜 로빈스는 41살 때 재정적으로 일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저당 잡힌 집, 마이너스인 통장, 무너진 직장생활...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한 숨만 나오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그런 상태. 저는 그 기분 아주 잘 알거든요? 저도 겪어봤으니까요. 왠지 나만 인생의 실패자가 된 것만 같고, 그냥 오늘 하루가 시작되는 게 너무 끔찍한 거죠. 오늘도 어제와 같은 고민을 하게 될 거고, 여전히 불안한 미래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될 거고.

 

좋은 일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을 그런 하루가 될 게 뻔하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밤, 그녀에게 인생이 바뀌게 되는 사건 하나가 일어나게 되는데요, TV를 끄고 자려던 참이었습니다. TV화면에 로케트가 발사하는 장면이 나왔는데요, 마지막 5초 카운트다운을 세는 소리가 귀에 꽂힌 겁니다. 그때 이렇게 생각했대요.

 

그래, 저거야. 매일 아침 침대에서 나를 발사시키는 거야.

바로 저 로켓처럼 말이야.

아주 빨리 움직여서 나를 설득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 거야.”

 

그리고 놀랍게도 다음 날 아침, 알람 소리가 울리자마자 숫자를 세기 시작한 거죠. 거꾸로 말입니다. 5, 4, 3, 2, 1. 이렇게요. 그런 다음 벌떡 일어났고, 그 순간 5초의 법칙을 발견하게 된 겁니다.

 

그 이후로도 하기 싫은 무언가를 시작해야 할 때마다 5부터 1까지 거꾸로 숫자를 세고, 바로 생동으로 옮겼다고 하는데요, 이 방법으로 그녀의 인생 자체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5초의 법칙을 이용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을 때, 이 방식이 왜 효과가 있었는지 그 이유가 궁금했대요.

 

그래서 알아봤어요. 알아봤더니

숫자를 거꾸로 세면

우리 뇌에서 일종의 변속 현상이 일어난다는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숫자를 세는 동안

우리의 뇌는 변명 찾기에서 관심을 돌려

새로운 방향으로 움직이는 데 집중한다는 겁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그러니까 하기 싫은 마음이 드는 그 찰나의 순간, 그 순간에 곧바로 숫자를 세기 시작하면 바로 실행에 옮길 수 있다는 거죠.

 

기본적으로 뇌는 상황을 충분히 생각하도록 속임수를 쓴대요. 이 꼬임에 넘어가서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 자신의 생각에 그 갇히게 되는 거죠. 뇌는 행동하지 못하도록 설득하는 수많은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뇌는 불확실하거나, 무섭거나, 새롭게 생각되는 일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몸이 그런 일을 하려고 하면,

하지 못하게 설득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한다는 건데요.

인간의 뇌구조가 원래 그렇답니다.

 

5초의 법칙을 다르게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주저하고, 걱정하고, 스스로를 의심하고

이러한 패턴을 수없이 반복하게 되면 

이런 행동이 그대로 뇌 속에서 습관적으로 각인되니까

이런 악습관에서 벗어나기 위해

뇌에게 생각할 여유조차 허락하지 않는 것과 같다.

이렇게 표현할 수가 있겠습니다.

 

전문 용어로 기분 따위 개나 줘 버려!’가 되겠네요? 멜 로빈스는 5초의 법칙을 이렇게 정의 합니다.

밀어붙이는 힘!’

 

여러분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3가지 말이 있습니다.

했어야 했는데, ~ 할 수 있었는데, ~ 할 걸 그랬는데.’

 

이제 5초의 법칙을 통해 이 말을 한 단어로 바꿀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해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