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발전을 위해 당연함을 부정하라 [발전, 당연함, 성장]

Buddhastudy 2018. 6. 22. 20:37


옛날 옛적 인류는 무지라는 골짜기에서 살고 있었다. 이들은 사라진 종족이 수천 년 전에 써 놓은 언어를 사용했다. 무지의 골짜기에 사는 사람들은 오래된 것은 무엇이든 존경받아야 한다고 여겼다.

 

감히 오래된 생각을 반대했다가는 다른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기 일쑤였다. 그런 식으로 사람들은 평화를 지켜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사라졌던 사나이 한 명이 골짜기 돌아와 이렇게 말했다.

 

귀 있는 자는 들이시오! 저 언덕 너머에는 평원이 펼쳐져 있소. 나를 따르시오. 내가 여러분을 그곳으로 인도하겠소.”

말도 안 돼. ‘오래된 생각에 언덕 너머란 없어.”

 

골짜기 사람들은 무거운 돌로 그를 쳐 죽였다. 얼마 후, 자연 재해 때문에 골짜기에 먹을 것이 없어졌다. 살아남은 사람들의 희망은 산맥을 넘는 것이었지만, ‘오래된 생각안 돼!” 하고 이를 금지했다.

 

고난의 시간을 겪으면서 골짜기 사람의 절반이 죽었다. 어느 날 밤, 폭동이 일어났다. 미지의 세상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길을 떠난 사람들은 산을 넘고 물을 건넜다. 여정 중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다.

 

힘든 여정을 계속하던 어느 날, 이런 소리가 들려 왔다.

그가 옳았어. ‘오래된 생각은 틀렸던 거야.”

 

길을 떠난 사람들 앞에 푸른 초장의 새 땅이 펼쳐졌다. <관점을 디자인하라>의 저자 박용후는 말한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사고방식이 안고 있는 정신적인 감옥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관심 있는 것만 보며,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 하죠. 하지만 세상은 끊임없이 바뀌어만 갑니다.

 

예전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은 사라지고,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들이 주변을 채우고 있죠. 10년 전을 상상해 보세요. 스마트 폰이 불과 10년 사이에, 지금처럼 빨리 보편화 될지 누가 알았겠어요?

 

스마트 폰이 우리의 삶을 지금처럼 크게 바꿀 줄 몇 명이나 알았겠어요? 10년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은 책이나 신문을 읽고,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 폰만 보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 당연한 것이 미래에도 당연할 거라 생각하지 마세요.

당연함의 틀에 갇히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으니까요.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함을 부정해야 합니다.

지금의 견해가 언제든 틀릴 수 있다는 그 사실을 염두에 두세요.

 

오래된 생각을 당연하게 믿던 사람들

새로운 생각을 찾아 떠난 사람들

당신은 어떤 사람에 더 가까운가?

 

우리는 매일 깨어나야 한다.

우리는 매일 내가 오래된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그래야 과거를 통해 현재를 살 수 있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