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7)

'인맥'이라는 이름의 함정

Buddhastudy 2018. 10. 30. 23:30


인맥의 함정,

진정한 네트워킹.

 

인맥(네트워킹)이 필요하다는 말의 핵심은 단연코 시너지를 위해서다.

시너지는 하나와 다른 하나가 만나

둘 이상의 효과를 넘어 서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쉽게 간과되는 것이 있다.

각각의 1. 즉 개별주체가 하나로서의 온전한 스킬이나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부족한데, 1이 안되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서 결과를 극대화 한다는 것은

시너지가 아니라 요행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가 젊을수록,

특히 20대 초반에는 여기저기 기웃거리지 말고

자신의 역량을 임계치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단호한 노력이 선행적으로 필요하다.

 

스스로 능력이 출중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수치적으로도 실제 1 이상인 사람들이 서로 만나면

소통에 큰 문제가 있지 한 1+12보다 반드시 크다.

 

부산스럽게 일하지 않는다 해도

바로 시너지가 난다.

 

진정한 시너지의 관점에서 볼 때

술자리에 열심히 참여하는 건

생산적인 네트워킹(인맥)이 아니다.

 

내가 온전히 하나가 되지 않는 한

술자리는 한낱 넷드링킹에 불과하다.

 

Net-drinking

그저 모여서 술 마시기.

술에 취해 하하호호하는 술모임들을 네트워팅의 장으로 착각하면 위험하다.

 

허파에 바람 들어가듯 헛된 망상으로 채워져

자신은 그렇지 않은데

뭔가 내공이 꽉 찬 사람인 듯한 환각에 빠질 수 있다.

환각에 빠지면?

꼭 사고가 나게 되어 있다.

 

그러니 정신 바짝 차리고 공부하자.

실력의 향기는 자연스럽게 퍼지게 되어있다.

 

내가 1이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나를 찾게 되어있다.

 

온라인이 지배하는 이 세상은

정보가 협소하게 국한되었던 쌍팔년도의 방법으로

인맥을 절대 쫓아다닐 필요가 없다.

다 알아서 찾아온다.

 

SNS, 인터넷 덕분에

이제는 네트워킹에서 네트(연결망)

누구나 접근할 수 있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우리에게 없는 것은 하나다.

워킹(실력)

 

그러니 제발,

제대로 꾸준히

공부()부터 하자.

 

우리에게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질문할 수 있는 용기

부탁할 수 있는 용기

그리고

술자리를 거절할 수 있는 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