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9)

청소부에서 명문대 졸업까지, 그를 바꾼 것은 동료들의 한 마디였다

Buddhastudy 2019. 2. 15. 20:14


어린 시절 어머니는 집을 나가셨습니다.

아버지 혼자 저를 키우셨죠.

먹을 음식도 편안히 지낼 곳도 마땅치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공부를 하는 건 거의 불가능했어요.

 

미국에 사는 리한스태튼

그는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학업과는 거리가 먼 소년이었습니다.

친구들이 공부를 할 때, 닥치는 대로 일을 해야만 했고

일을 통해 받은 스트레스는 운동을 통해 그마나 풀었죠.

 

그는 집세를 내기 위해서,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서

그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돈을 벌어 아버지에게 도움을 주고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했죠.

 

그러던 어느 날 리한은 큰 부상을 입습니다.

그리고 그 부상으로 인해 운동을 그만두어야만 했습니다.

 

성적이 낮아 대학 진학이 어려웠던 그는

어쩔 수 없이 쓰레기를 치우는 회사에 취직해 일을 시작합니다.

같이 일하던 동료들은 대부분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었습니다.

 

리한은 이곳에서 별 탈 없이 생계를 유지할 수만 있다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리한, 너는 대학에 꼭 가야 해.

열심히 공부해서 네 삶을 꼭 변화시켰으면 좋겠어.”

 

어느 날, 한 동료가 그에게 대학에 진학하면 좋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동료들도 같은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의 대표, 그리고 대표의 아들까지도 리한에게 대학 입학을 권했죠.

그들은 리한이 자신과는 다른 삶을 살기를 바랬던 것입니다.

 

이들은 권유를 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한 대학교수님을 소개시켜주기도 했습니다.

동료들과 교수님으로 인해 리한은 처음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열심히 노력하여 한 대학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때부터 리한의 무한한 잠재력이 펼쳐집니다.

밤낮 없는 노력으로 학업 우수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었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업 및 리더십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멘토링 조직의 대표가 되기도 했으며

위험에 놓인 학생들을 도와주는 활동도 시작했죠.

놀라운 것은 이 모든 것을 일을 병행하면 해냈다는 것입니다.

 

그는 어려움 속에서도

공부와 일을 절대 놓지 않았습니다.

 

2년 후, 그는 메릴랜드 대학교에 편입을 하게 됩니다.

편입을 한 이후에도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일주일에 40시간씩 일하며 학업을 이어 나갔죠.

맘 편히 쉴 수 없는 환경 때문에 살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생계 때문에 마음이 복잡한 날도 많았죠.

 

하지만 학교 측의 도움으로 공부를 지속할 수 있었고, 덕분에 편입한 학교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이어나갔습니다.

리한은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바로 법무사가 되는 것입니다.

 

그는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현재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뿐 만이 아닙니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여러 학교에 다니며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 동료들이 없었더라면

새로운 길을 안내해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거예요.

제 곁에 있는 사람들 덕분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저도 이들처럼 누군가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밝은 길을 안내해주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리한.

그의 이야기는 미국 전역에 퍼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