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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TV] ♨오박사가 화났다..#♨ 춤을 추는 아이를 보고 "산만해 보인다"는 부모님! #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9 회

Buddhastudy 2020. 9. 7. 20:15

 

 

이 화면을 보고 무슨 느낌이셨는지 궁금해요.

아빠는 무슨 생각이 드셨어요?

할 말을 잃은 오은영 박사...

...

 

제가요, 결심을 했습니다.

굉장히 자세히 가르쳐 드려야 할 거 같아요.

토크 나눌 시간 없고, 일단 돌려봅시다.

 

얘 얼굴 보세요.

, 지금 아이는 마스크에 얼굴이 가려져 있지만

엄마보고 광장히 반가웠어요.

엄마도 사실 아이 만나는 거... 반갑죠?

 

, 그런데 봅시다.

왔어하기 보다

우산을 접는 게 더 급해 엄마는...

 

그랬더니 애는

사회성이 좋은 아이에요. 대안을 찾았어요. 동생도 반가워요.

그래서 예쁘다고 했는데 엄마가 뭐라고 그랬어요?

얼굴 만지지 마

그랬더니 춤을 추기 시작했어요.

 

, 왜 춤을 췄을까요? 얘는

아빠하고 있을 때는 꽃게춤 안춘다고 그랬죠.

엄마하고 있을 때 얘가 꽃게춤을 춘 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연타를 받았거든요.

엄마이렇게 했는데 엄마는 우산을 열심히 접었고

동생한테

아이 예뻐이랬는데 엄마가 얼굴 만지지 말라고 했어요.

그러면 아이는 마음이 어떨까요?

아이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무안하잖아요. 무안.

어린아이들이 무안할 때, 오버액션, 이런 거 잘해요.

 

또 하나는

어떻게 해도 관심이 안 와.

그러면 그냥 걸어가면 그거는 관심이 더 안올 거 같으니까

꽃게라도 해서 엄마가 쳐다보게 하는 게 나은 거예요.

 

어쩌면 이렇게 했을 때 누군가 한마디 해줬을 거예요.

어머나 진짜 꽃게 같다. 너는 춤도 잘 춘다.”

엄마한테 그 얘길 듣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좋아하는 거예요. 지금... 좋아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