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미사가 끝난 뒤 남겨둔 거룩한 빵의 형상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은 그 형상이 남아있는 동안 계속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사 안에서만이 아니라 미사 밖에서도 성체 앞에서 기도드림으로써 은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사 밖에서 성체앞에 기도드리는 것으로는 성체 조배, 성체 강복, 성체 거동, 성체 현시, 성체 대회 등이 있습니다. 초세기 신자들은 영성체를 위하여 엄격한 규정들을 지켜야만 했습니다.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성체에 대한 공경이 자연스레 생겨났습니다. 13세기부터 성체조배를 통한 성체의 공경 신심이 교회 안에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이 중 성체조배는 그 축성된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예수님께서 실제로 현존하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