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4) 225

[즉문즉설] 제1027회 결혼한지 1년, 아기를 낳았지만 우울증으로 힘들어요.

출처 YouTube 애기 낳았어요? 아직 안 낳았어요? 오, 애기 낳았는데 엄마가 약간 우울증이 있으면 안 되는데, 애기한테 크게 나쁜데. 병원에 가봤어요? 애기 있을 때, 애기 가졌을 때 약 먹으면 안 돼요. 애기 낳았다니까. 신랑 문제가 아니오, 자기 까르마, 자기 업 문제요. 아니야. 신랑이 문..

[즉문즉설] 제1026회 여자 친구 몰래 바람을 피웠는데 다시 돌아가야 할지 고민이예요.

출처 YouTube 이해는 되요? 그건 보통 있을 수 있는 일이오. 인간이 그게 원래,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니고 그래. 그리고 둘이 데리고 있다고 꼭 좋은 거 아니지? 거 봐. 그런데 그러면 좋은 줄 아는데 그렇지 않아. 여러분들 여자 분들은 남자들이 여자 둘 데리고 살면 좋아 보이죠? ..

[즉문즉설] 제1025회 결혼을 앞두고 시어머니에 대해 이유 없는 거부감이 들어요.

출처 YouTube 자기가 지금 이유 없는 불안이라는 거 알잖아요. 망상이 아니라 어릴 때 잊어버렸는데, 어릴 때 엄마가 할머니 때문에 힘들어 하는 그런 지금 영상이 내 속에 무의식 속에 잠재되어 있다가 지금 이렇게 막상 딱 결혼을 하니까, 그런 과거의 영상이 떠오르는 거 아니겠어요? 그..

[즉문즉설] 제1023회 직장 상사의 언어폭력, 미래가 안보여서 자살까지 생각했어요.

출처 YouTube 예. 예. 대충 알았는데, 지금 과제는 직장 상사 때문에 직장 그만 두고 싶어요? 혼자 살아요? 결혼했어요? 아이 둘 같이 살아? 그러면 이 객관적인 상황에서 자기가 스스로 자살을 하려고 하거나, 나 혼자 죽어서 되나? 저 아이들은 누가 가지나해서 다른 애들하고 같이 죽어야 ..

[즉문즉설] 제1022회 결혼 3년차, 남편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어 고민입니다

출처 YouTube 미워하는 거는 없어졌어요? 어쨌든 지금 미워는 해요? 안 해요? 미워만 하지 않으면 돼. 있는 그대로 본다하면서 계속 미워하잖아. 뭐가 제일 마음에 안 들어요? 아니 그러니까 왜 싫은데? 묻잖아. 아니 자기가 나무를 사랑해요? 나무. 돌멩이 사랑해요? 그렇다고 돌멩이 싫어도 ..

[즉문즉설] 제1021회 아이가 마흔 여덟인데 결혼을 안 해서 걱정입니다.

출처 YouTube 안 된다는 데 어떻게 해요? 안되니까 그냥 놔 놓으세요. 그냥 가지고 계시라고. 몇 살이라고요? 나는 61인데. 왜 달라요? 내~ 속세 속에서 살고 있는데. 그러니까 자기가 얼마나 자식을 48된 장년을 두고, 얼마나 간섭하는지 한번 보세요. 결혼을 하라마라고 간섭하다가. 결혼을 ..

[즉문즉설] 제1020회 남편의 해외 출장이 잦아서 서로 떨어져 사는 게 걱정돼요.

출처 YouTube 당연히 옳은 생각이오. 그러니까 애들 데리고 이사를 가세요. 예. 같이 살려고 결혼했지 따로 살려고 결혼한 거 아니잖아요. 이사를 가면 되잖아요. 그럼 계속 짐들고 딸려 다니든지.^^ 어. 그러니까 장기간 가 있는 게 아니라 한 달 왔다갔다 한다고요? 그 정도는 크게 문제가 ..

[즉문즉설] 제1019회 어려운 일이 생기면 점집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요

출처: 불교TV 가세요. 괜찮아요. 왜? 아이고, 자기는 부처님을 뭐로 보노? 부처님이 그렇게 속 좁은 사람인 줄 아나? 점집에 좀 갔다 왔다고 “이 나쁜 놈” 이렇게 벌주고. 자기 식으로 부처님을 생각을 해. 부처님은 넓으신 분이라 그런 정도는 아예 눈도 깜짝 안 해. 부처님한테 절할 때 ..

[즉문즉설] 제1017회 남편과 종교가 서로 다른데 아이들의 종교는 어떻게

출처 YouTube 애들이 선택하게 놔두세요. 그러데 애들이 크면서 어릴 때는 아마 엄마를 따라서 교회를 갈 거고, 크면 엄마가 성질이 더럽고 잔소리가 많고 이러면, 아이들이 어떠냐하면 엄마에 대한 반발이 교회에 대한 반발까지 되요. 아시겠어요? 시어머니가 절에 열심히 다니는데 며느리..

[즉문즉설] 제1016회 친정 엄마가 남동생을 더 챙겨주니 화가 납니다.

출처 YouTube 안 보고 살면 되지 뭐. 안 보고 살면 되잖아. 밉다 해놓고 또 미안해해요? 결국은 심보로 보면 그러니까네 이런 심보 아니오. 제가 여기 돈을 십만 원을 주고, “야, 저녁한끼 해.” 그러니까 “고맙습니다.” 이랬어. “야, 역시 스님 훌륭하다.” 이러는데 옆에 사람보고 백만 ..

[즉문즉설] 제1015회 짝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하나요?

출처 YouTube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어요? 환자로 갔었어요?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는 국경도 없고 아무 차이도 없잖아. 우리 사회 일반통념상 의사되면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사랑을 중심으로 해서 고를까? 열쇠를 기준으로 해서 고를까? 일반적으로. 열쇠. 특히 또 본인은 사랑을 중심으로 해..

[즉문즉설] 제1014회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울 것 같아 결혼이 망설여집니다

출처 YouTube 그런데 우선 그 스님 얘기는 그 스님이 지가 혼자 사니까 괜히 하는 소리니까. 으흠, 그러니까 저기 결혼 문제 같은 거는 스님이 잘 알까? 자기가 잘 알까? 그러니까 수학 선생이 수학선생한테 질문을 하는 거는 흉이 아닌데, 수학 선생이 수학을 영어선생한테 물으면 좀 흉이요..

[즉문즉설] 제1012회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데 꿈이 자꾸 바뀌어요.

출처 YouTube 그런데 구체적으로 뭐하다가 뭐하고 싶고, 뭐하다가 뭐하고 싶고, 얘기해 봐요. 얘를 좀 들어봐야 알겠는데. 전공은 뭐요? 국어국문화과인데. 처음에 뭐하고 싶었어요? 괜찮아요. 얘기 들어보니 자기 자랑을 억수로 하네. 왜 그러냐하면 요즘은 원서를 20번 내고, 어떤 사람은 10..

[즉문즉설] 제1011회 운명의 남자를 만나서 한방에 결혼하고 싶어요

출처 YouTube 내가 보기에 욕심이 많은 여자. 욕심이 많네. 욕심 많아. 자기 뭐 잘난 거 같아? 자기 굉장해? 그런데 어느 날 말 탄 왕자님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겠다. 이거지? 아니긴 왜 아니야. 운명의 남자라는 게 말 탄 왕자지 뭐야? 그게 말 탄 왕자 아니야? 그것도 욕심이야. 그런데 자기가 ..

[즉문즉설] 제1010회 학자금 대출, 학점, 결혼, 집 살 걱정에 방황하고 있어요.

출처 YouTube 자기 지금 졸업할 생각을 먼저 해야지, 집 사고 결혼할 생각을 먼저 하니까 그러니 이게 힘드는 거요. 그러니까 자기가 집 사고 결혼하고 그런 생각을 하려면 학교를 지금 딱 그만 둬. 지금 당장 그만두고, 그다음에 현재 대학중퇴자로서 들어갈 수 있는 직장, 대학 졸업자보다..

[즉문즉설] 제1009회 바깥 세상에 나오지 못하는 동생,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요?

출처 YouTube 두 번째 질문부터 먼저 얘기 할게요. 두 번째 질문의 스님의 소견은 신경을 끄는 게 좋겠네. 아까 거기 스무 살 되면 각자 자기 인생 자기가 살도록 하는 게 좋겠다. 그랬잖아. 그죠? 그러니까 서른 살이 넘었다 그랬잖아. 그죠? 그런데 자기가 엄마도 아니고, 그러니까 신경을 ..

[즉문즉설] 제1008회 학교 가기 싫다는 아이, 윽박지르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요.

출처 YouTube 자기가 아이들을 잘못 키웠기 때문에, 그러니까 한 여성으로서는 착실히 살았을 런지는 몰라도 엄마로서는 역할을 제대로 못한 거요. 다시 말하면 제 살기 바빠서, 또는 잘못된 생각으로 아이들을 제대로 못 돌본 거요.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지금 초등학교 다니는 어린애가 ..

[즉문즉설] 제1007회 대학생이 되었는데 부모님이 외박을 반대해서 답답해요

출처 YouTube 20살 될 때까지 그냥 엄마 말 듣고 지내세요. 20살이 되거든 자기 하고 싶은 데로 해도 되요. 대신에 집은 나와야 되요. 그러니까 20살 이전은 미성년자니까, 부모님 말씀을 들어야 되요. 그러니까 나도 내 의견이 있지만, 최종결정권은 나한테 없는 것을 뭐라 한다? 미성년자다. ..

[즉문즉설] 제1006회 죽음이 무섭고 부모님이 돌아가실까 걱정돼요

출처 YouTube 네. 가을이 되면 낙엽이 떨어지죠. 낙엽이 떨어지는 오솔길을 걸으면 사람들이 슬프다 그러죠? 슬프다기 보다 외롭다. 쓸쓸하다 그러죠. 낙엽이 그 사람을 쓸쓸하게 만들었어요? 그 사람이 낙엽 떨어지는 거 보고 쓸쓸하다는 생각을 해요? 왜 그런 생각을 할까? 그럼 낙엽이 안 ..

[즉문즉설] 제1005회 여직원과 바람을 피우고 가정을 포기하겠다는 남편, 어떡하죠?

출처 YouTube 자기가 보기에 딴 여자하고 살겠다하는 그게, 그러니까 바람을 피웠다고 추궁을 하니까 그런 결론을 내렸어요? 자기 스스로 난 당신보다는 딴 여자하고 살고 싶다. 이혼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얘기해요? 자기가 이혼을 하자고 먼저 얘기했어요? 그러면 그 사건을 알고 나..

[즉문즉설] 제1004회 현재에 만족하지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출처 YouTube 머리 깎고 스님 될 생각이 있어요? 아니 그냥 물어보는 거요. 그럼 생활비는 누가 벌어요? 애기는 몇 살인데? 애기 하나에요? 그런데 지금 남편이 돈 벌겠다. 자기 혼자 사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돈 벌겠다. 애기도 있겠다. 지금 걱정이 뭐요? 부부관계는 좋아요? 자기가 나중에 ..

[즉문즉설] 제1003회 아이 셋 둔 일하는 엄마의 미래에 대한 불안

출처: 불교TV 젊겠다. 애가 셋이나 있겠다. 직장 있겠다. 뭐가 걱정이라고? 그런 말을 하면 저그끼리 큰다. 이렇게 얘기하세요. 저그끼리 서로 싸워가면서 도와가면서 크기 때문에 오히려 셋이 되면 혼자보다도 쉬울 수도 있어요. 잘 모르는데. 그러면 어떤 아이들한테 정신적으로 건강한 ..

[즉문즉설] 제1002회 둘째 낳은지 얼마 안 되었는데 셋째를 가지자는 남편

출처 YouTube 지금 몇 살이오? 그 얘기를 남편한테 해보지 그랬어. 남편 바꿔줘 봐요. 괜찮아요. 자기 의견을 이런 자리에서 얘기해 봐요. 자기는 왜 그런지. 많으면 왜 좋은지도 모르고 그냥 좋다고 생각해요? 아들 낳고 싶구나, 말은 저런데 아들이 필요하다 이 얘기구나. 솔직하게 얘기해..

[즉문즉설] 제1001회 동생이 돈을 달라 해서 어머니가 스트레스가 많아요.

출처 YouTube 가족관계라고 했잖아. 그죠? 딴 거는 우선 놔놓고, 자기 가족관계 때문에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이 몇 살이오? 네. 자기 하고 싶은 데로만 하면 되요.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어요. 자기가 어린애면 부모로부터 보호받으니까 부모 눈치를 봐야 되요. 아시겠어요? 자기가 만..

[즉문즉설] 제999회 하고 싶은 일을 하려니 불안정한 수입이 걱정됩니다.

출처 YouTube 자기 원하는 건 이거지. 자기 원하는 것도 하고 돈도 많이 벌리면 좋겠지. 그래. 그건 이 세상 사람이 다 원하는 거요.^^ 모든 인간이 다 자기 원하는 대로 되기를 원하지만, 그러나 현실이라는 거는 그렇지가 않아. 모든 사람이 다 자기 원하는 대로 되면 이 세상이 좋을 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