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말·우리말 292

[북한말 한마디] '어설픈 손질'의 북한말은? (2022.12.31./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어설픈 손질’의 북한말은? 빈손질? 발손질? 언손질? -- 꼼꼼하지 못하고 어설픈 손질을 가리켜 북한에서는 ‘얼어있는 손질’이라는 뜻으로 ‘언손질’이라는 단어가 쓰입니다. 북한의 한 소설에는 ‘남의 집 일하듯 언손질을 하지 말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어슬픈 손질’의 북한말은? = 언손질

[북한말 한마디] '잼'의 북한말은? (2022.12.03./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잼’의 북한말은? 살임구? 오다졸? 섞다졸? 잼이 섞어서 만드는 거라... -- 과일 같은 것을 설탕에 졸여 만드는 잼을 북한에서는 ‘단졸임’이라고 하고 외래어로는 쩜이라고 합니다.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에는 딸기단졸임, 다래단졸임, 밤단졸임과 같은 단어가 함께 올라 있습니다. ‘쟘’의 북한말은? = 단졸임

[북한말 한마디] '보조개'의 북한말은? (2022.11.26./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보조개’의 북한말은? 래물샘? 화물샘? 학오화? 과목래? -- 말하거나 웃을 때에도 볼에 움푹 들어가는 자국인 ‘보조개’는 북한에서 ‘보조개’, ‘볼우물’ 외에도 ‘오목샘’이라는 단어를 씁니다. “양볼에 가벼운 오목샘이 움푹 패였다”와 같은 예문이 있습니다. ‘보조개’의 북한말은? =오목샘

[북한말 한마디] '뒤따르다'의 북한말은? (2022.10.29./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뒤따르다’의 북한말은? 묻걷다? 대구다? 섬구다? -- ‘뒤따르다’와 비슷한 말로 ‘어떤 일이 사이가 뜨는 것 없이 덧붙다’라는 뜻의 북한말 ‘걷묻다’가 있습니다. 주로 ‘걷묻어’의 형태로 쓰이며 ‘영옥의 눈길을 보자 나는 엊저녁 일이 걷묻어 일어났다’와 같은 예문이 있습니다. ‘뒤따르다’의 북한말은? 걷묻다

[북한말 한마디] '요령을 부리다'의 북한말은? (2022.10.15/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요령을 부리다’의 북한말은? 능먹다? (요령을 부려서 공짜로? 편하게? 하다) 능먹다? (능구렁이처럼 넘어간다) -- ‘일을 오래 하면서 그 사정을 알아 요령을 부린다’의 뜻의 북한말로 동사 ’능먹다‘가 있습니다. ’일에 능먹다‘, ’능먹은 태도나 솜씨‘와 같은 표현이 쓰입니다. ’요령을 부리다‘의 북한말은? 능먹다

[북한말 한마디] '몹시 허름하고 지저분하다'의 북한말은

북한말 퀴즈 ‘몹시 허름하고 지저분하다’의 북한말은? 게싸그하다? 싸게잘하다? ‘몹시 허름하고 지저분하다’는 뜻의 북한말로 ‘게잘싸하다’가 있습니다. 구어체에서 두루 쓰이는 말로 ‘건물을 게잘싸하게 짓다’ ‘일을 게잘싸하게 하다’와 같은 예문이 있습니다. ‘몹시 허름하고 지저분하다’의 북한말은? 게잘싸하다

[북한말 한마디] '입장권'의 북한말은

북한물 퀴즈 ‘입장권’의 북한말은? 나들표? 나들이 가는 것처럼 느껴져요! 대들표? 들어가다의 들과 조합. -- 철도역 구내의 ‘입장권’을 뜻하는 북한말로 ‘나들표’가 있습니다. ‘나들표’는 북한에서 한자어 ‘입장권’을 고유어로 다듬은 단어로 철도에서 손님을 마중하거나 배웅하기 위해 역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에게 파는 표를 뜻하는 말입니다. ‘입장권’의 북한말은? 나들표

[북한말 한마디] '생각없이 행동하다'의 북한말은? (2022.09.17./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생각없이 행동하다’의 북한말은? 턱. 허턱? 허턱하다? 감턱단다? 감턱단다? -- 부사어 ‘무턱대고’와 비슷하게 쓰이는 북한말로 ‘아무런 생각 없이 마구 나서가나 행동하다’라는 뜻의 동사 ‘허턱대다’가 있습니다. ‘목적도 없이 허턱대고 거리를 거닐었다’와 같은 예문이 있습니다. ‘생각없이 행동하다’의 북한말은? 허턱대다

법상스님의 목탁소리_ 지금 이대로여야 한다, 있는 이대로일 뿐

사람은 자기 인연이 다 저마다 딱 자기 만큼의 자기 인연이 자기 시절 인연으로 딱 오는 거예요. 이렇게 살아야 할 때, 그만한 인생이 나에게 오는 거죠. 그러니까 나는 지금보다 더 부자가 되면 안 되고 딱 지금만큼 일해야 하고 내 남편이 나에게 지금보다 더 잘해주면 큰일 나요. 남편이 지금만큼만 해야 해요. 그럼 나는 뭘 해야 할까요? 그 남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해 줘야 해요. 단점은 “아, 내 단점이 있으니까 저런 남편 만났겠지. 저런 남편을 내가 확 받아들여 주면 아, 내 업장이 소멸되는 거겠지. 그럼 다음 생은 내가 정우성 만날 수 있겠지.” 그러니까 지금 만난 인연을 확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서 업장소멸 할 수 있다니까요. 업장소멸 하고 삶의 지혜를 수확하고. 그거를 위해서 가장 최적화된..

[북한말 한마디] '못쓰게 되도록 부수다'의 북한말은

북한말 퀴즈 ‘못쓰게 되도록 부수다’의 북한말은? -- 마스다? 부수다와 어감이 비슷? 마스다? 어감이 맞는.. -- ‘일정한 대상을 부수거나 깨드리다’의 뜻을 가진 말로 북한의 에는 ‘마스다’라는 동사가 실려있습니다. 흔히 ‘기계를 마스다’ ‘낡은 제도를 마사버리다’와 같이 씁니다. ‘못쓰게 되도록 부수다’의 북한말은? = 마스다

[북한말 한마디] '못쓰게 되도록 부수다'의 북한말은? (2022.08.20/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못쓰게 되도록 부수다’의 북한말은? -- 마스다? 부수다와 어감이 비슷? 마스다? 어감이 맞는.. -- ‘일정한 대상을 부수거나 깨드리다’의 뜻을 가진 말로 북한의 에는 ‘마스다’라느나 동사가 실려있습니다. 흔히 ‘기계를 마스다’ ‘낡은 제도를 마사버리다’와 같이 씁니다. ‘못쓰게 되도록 부수다’의 북한말은? = 마스다

[북한말 한마디] '다시 하는 손질'의 북한말은? (2022.08.13./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다시 하는 손질’의 북한말은? 두스레? “일을 두 번 하지 마”처럼 “두스레 하지 마”라고 말할 것 같아요. 두벌손? 손이 두 번 가게 하지 말라는 뜻 같아요. -- ‘일할 때 완전하게 하지 못해서 다시 하는 손질’을 뜻하는 북한말로 ‘두벌손’이 있습니다. 흔히 ‘두벌손이 가지 않게 일을 하다’와 같이 씁니다. ‘다시 하는 손질’의 북한말은? = 두벌손

[북한말 한마디] '낌새, 눈치'의 북한말은? (2022.08.06/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낌새, 눈치’는? 손? 낌새는 일어날 일의 모양에 대한 느낌? 손? 그냥 찍었어요. -- 남한의 ‘낌새’, ‘눈치’와 비슷한 뜻을 가진 말로 어떤 일이 되어가는 형편이나 싹수를 뜻하는 북한말은 ‘케’입니다. 흔히 ‘케를 보면 알 수 있다’ ‘케를 두고 보다’와 같이 씁니다. ‘낌새, 눈치’의 북한말은? = 케

[북한말 한마디] '자라게 하다'의 북한말은? (2022.07.30./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자라게 하다’의 북한말은? -- 다인자래?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자라거나 다른 것들이 자란다는 뜻? 자래우다? 자라다와 억양이 비슷? -- 북한말 ‘자래우다’는 ‘자라게 하다’ ‘기르다’라는 뜻을 가진 말로 사람이나 동식물, 수염, 마음, 힘 등 다양한 대상과 어울려 쓰입니다. ‘자라게 하다’의 북한말은? 자래우다

[북한말 한마디] '귀엽고 매우 연약하다'의 북한말은? (2022.07.16./통일전망대/MBC)

북한말 퀴즈 ‘귀엽고 연약하다’의 북한말은? 얘록다? 뭐낙 예뻐보여요~ 자록? 단어에서 나오는 느낌이 귀여운 것 같아요~ -- 북한말 ‘얘록얘록하다’는 ‘귀엽고 매우 연약하다’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로 북한에서 흔히 ‘얼굴이 얘록얘록하다’와 같이 씁니다. ‘귀엽고 매우 연약하다’의 북한말은? 얘록얘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