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심리 전문가 트레버 모와드는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의 힘은 훨씬 더 강력하다고 말합니다.
그가 얘기하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을 들려 드리겠습니다.
소리를 내어 혼잣말을 하는 것은
생각만 하는 것보다 10배나 더 강력합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토대로 연구를 해보았죠.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성향은
긍정적인 성향보다 4배에서 7배 정도 더 강력합니다.
이 말은 곧 소리를 내어 말하면
생각만 하는 것보다 10배가 더 강하고
그것이 부정적인 말이었다면
4배에서 7배 정도 더 강하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부정적인 말을 소리 내어 말한다면
40배에서 70배 정도 그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거죠.
만약 그 일이 일어나지는 않더라도
말하지 않은 것보다 더 안 좋은 결과가 생기는 건 당연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내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그 내기는 바로 ‘선수들에게 멍청한 혼잣말을 못하게 하기’ 였습니다.
결과가 어땠을까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을 굳이 가르치지도 않았고
단지 불평을 없애는 것에만 집중을 하였죠.
기온에 대한 불평
코치에 대한 불평
상황에 대한 불평
그 어떤 부정적인 말도 입에 담지 못하도록 했어요.
오히려 그 상황에서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생각해”라고 말해 보라고 하였죠.
부정적인 성향을 없앤 결과는 정말 믿기 힘들 정도로 좋았습니다.
예전에 피트 마라비치 라고 하는 유명한 농구 선수가 있었죠.
그는 26살 때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였어요.
“저는 10년간 프로 농구 선수로 생활을 하다가
40세에 은퇴 후
인생을 즐기기도 전에 심장마비로 죽고 싶지는 않아요.”
그는 실제로 10년 간 프로 생활을 했으며
40세에 은퇴 후 캘리포니아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어요.
또 다른 이야기를 해보자면
한 수리공이 냉동고를 고치러 갔다가 갇히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는 패닉이 왔죠.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도 없었고
공포에 휩싸였죠.
얼어 죽을 것만 같았던 거죠.
펜을 찾아서 벽에다가 죽기 전에 마음속 생각을 쓰기 시작합니다.
“몸이 점점 추워진다”
인간의 특성 중 하나는
자신이 느끼는 걸 받아들여 버린다는 거예요.
몸은 느끼는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수리공의 글은 이러했어요.
“점점 추워지는데 할 수 있는 건 기다리는 것 뿐이다.”
“점점 잠이 오는 것 같다.”
“그리고 이게 마지막 문장이 될 것 같다”
몇 시간 후 다른 사람들이 냉동고 문을 열었을 때
그 수리공은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냉동고의 온도는 대략 14도 정도였다는 거죠.
냉동 장치는 고장이 나 있었고
냉동고 안의 산소도 충분했어요.
즉 그 냉동고는 물리적으로 결코
인간이 죽을 정도의 환경은 아니었다는 거죠.
오로지 그의 부정적인 혼잣말이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갔다고 볼 수밖에 없는 거죠.
그렇듯 부정적 성향이 우리에게 가장 강력한 적이에요.
제가 내린 결론은
부정적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부정적인 것들을 표현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면
결론적으로 그 행동이 실제 긍정적으로 바뀌려는 노력보다
훨씬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는 겁니다.
혼잣말은 누가 컨트롤 하나요?
바로 당신만이 컨트롤할 수 있어요.
“나는 안 돼” 그런 생각들 때문에 결국 안 되는 겁니다.
“그럼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라는 거야?”
이렇게 묻는 이도 있는데요
거짓말을 하라는 게 아니에요.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여기 있기조차 싫어”
“나는 내 직업이 정말 싫어”
도대체 왜 이런 말들을 하냐는 거죠?
이 말들이 당신의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예측하게 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런 멍청한 말들을 소리 내서 말하지 않으려면
다른 생각들을 만들면 되는 거예요.
이해하기 쉽게 자동차에 비유하면
차가 후진 중이면 자동적으로 전진으로는 안 바뀝니다.
기어를 드라이브로 바꿔야만 하죠.
그리고 그 전에 멈춰야 하구요.
그 상태에서 기어를 드라이브로 바꾸는 것처럼
당신도 행동이라는 기어를 바꾸는 거예요.
“과거로는 미래의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로 미래가 예측 가능하다고 생각하죠.
이것은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과거는 실존했었던 겁니다.
그렇게 가정했을 때
과거로 미래를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한 가지 조건은
하는 행동이 과거와 똑같은 경우여야만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죠.
한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행실이 좋지 않았어요.
정말 힘들게 다녔고 편모 가정에서 자란 아이였죠.
그 아이는 어머니와 한가지 약속을 합니다.
SAT(미국의 수능 시험)를 보기로 한 거죠.
그 학생은 5월에 시험을 치렀고 당연히 좋은 결과는 기대하지도 않았죠.
6월 어느 날 시험 성적이 나왔죠.
수학 부분과 언어 부분이 있는데 각각 800점 총 1600점이 만점이었고
그는 1480점을 받았어요
당연히 그 학생 스스로도 놀랐고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거였죠.
그의 어머니가 컨닝을 하였냐고 물어볼 정도였으니까요.
그 후 그가 결정한 행동은
자신이 똑똑하다는 것을 깨닫고는
마지막 학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을 하였다는 겁니다.
학교를 매일 가다 보니 놀던 친구들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선생님들은 우리가 알던 그 아이가 아니라
정말 똑똑한 아이였다고 믿게 되었죠.
그렇게 다른 대우를 해주었고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진학한 후 위치타 주립대학을 거쳐 아이비리그를 졸업하였죠.
그는 그 후 잡지사를 차려서 크게 성공하였습니다.
그가 성공하고 12년 정도 지났을 무렵 우편물을 하나 받았는데요.
그가 확인해보니 그 우편은 SAT 시험에 관한 것이었고
그가 고등학교 때 본 SAT 시험을 규정에 의해 다시 확인한 결과
주최측의 실수로 13명의 학생들에게 잘못된 점수가 전달되었는데
그 중 한 명이 본인이라는 사실이었죠.
그의 원래 점수는 740점이라는 것이었죠
“사람들은 내 인생이 1480점을 받고 바뀐 줄 알지만
사실을 말하자면 인생이 바뀐 시점은
바로 1480점을 받은 학생처럼 행동할 때부터 였고
그 행동은 바로 매일 학교를 가기 시작한 것이었죠”
라고 그는 말했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말로 하는 언어는 강력하고
우리의 행동은 성공과 정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감정이 행동을 제어하도록 내버려 둔다는 겁니다.
사실상 반대로 되어야 하는 건데도 말이죠.
그러므로 과거에 대한 경험이 우리의 미래를 예측하는 건 아닌 거죠
그리고 단순히 생각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행동 혹은 습관
그리고 우리가 하는 말들
결과적으로 당신의 행동이 미래의 당신을 바꿀 겁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질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뭘 원하는지?
왜 원하는지?
왜 아직 못 가졌는지?
어떤 희생을 해서라도 가지고 싶은지?
여기에서 중요한 포인트로
목표를 적는 것도 매우 가치 있는 일입니다.
최대한 간결하게 말이죠.
멍청한 혼잣말을 하지 않기
감정 다스리기
3분짜리 뉴스를 보더라도
그 일이 일어날 확률은 27프로 증가합니다.
부정적인 뉴스는 하루를 망친다고요.
그러니까 우리가 컨트롤 가능한 게 뭔지 생각해보세요.
집에 가서 무엇을 볼지?
차에서 무엇을 들을 것인지?
전화로 누구와 통화할 것인지?
어떤 혼잣말을 할지?
항상 생각하세요.
그 모든 것들이 더해지고
변하게 되는 우리의 행동이
성공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여러분이 무력감을 느낄 때 희망은 사라집니다.
희망이라는 것은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치료제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믿어야 해요.
우리의 행동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요.
무조건 믿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미래는 내 손에 달린 거라는 걸요.
그러기에 어떤 걸 ‘안’ 말할지?
어떤 것을 ‘안’ 먹을지?
어떤 영향을 ‘안’ 받을지?
무엇을 ‘안’ 볼지?
그런 결정들이 당신을 만듭니다.
당신의 더 나은 인생을 위해서 무엇을 ‘안’할지
깊이 생각해 보시 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체인지그라운드(202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닥을 찍었을 때 이것을 꼭 기억하세요. (0) | 2023.04.03 |
---|---|
친구 잘 만드는 법 6분 요약 (0) | 2023.03.30 |
[새해맞이 특별강연 3] 문화심리학자 김정운, "창조적인 삶은?" KBS 20150101 방송 (0) | 2023.03.28 |
정말 좋은 사업 아이템이 생각났다면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넷플릭스 공동 창업자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0) | 2023.03.23 |
진쏠미_ 이 '과학 원리'를 이해해야만 원하는 걸 끌어당길 수 있다_ 양자역학편_2 (0) | 2023.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