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노력해도 본의 아니게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때가 있고
아무리 피하려 해도 상대방에게서 상처를 받을 때가 있다.
틀어진 관계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써가며 애를 써 보지만
어째 상황은 더욱 안 좋은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 같다.
미칠 듯이 답답하고 괴로운 이 순간, 이렇게 외치고 싶어진다.
“도대체 나한테 왜 그래요?”
300만 부 베스트셀러 심리상담사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이렇게 말한다.
“안타깝게도 사람 사이에서는 늘 갈등이 일어납니다.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대하면서 살면 되는데, 실제로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많지요.
저도 모르게 소중한 사람과 쓸데없이 싸워요.
소중히 대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안 돼요
저는 잘 풀어보려고 애를 쓰는데 그 사람은 저한테 왜 그럴까요?”
관계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하소연을 하면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제가 드리는 처방전은 이겁니다.
상대방은 타인이기 때문에 당연히 내 마음을 모를 수밖에 없다.
모두가 나처럼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당신이 상대방의 사정을 받아들이세요.
그런 다음에야 비로소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겁니다.
지금부터 관계 때문에 상처받지 않는 <3가지 마법 같은 심리 기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째, 상대방의 애정을 확신하라.
모처럼의 데이트 시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며 피곤한 표정만 지을 때
‘넌, 나와 만나도 즐겁지 않니?’ 라는 말이 무심코 튀어나와 싸울 때가 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서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 라고 느끼기 때문에
상대방의 태도가 전부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이지요.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 라고 생각하면
단순히 바빠서 연락 횟수가 줄었을 뿐인데도
더 이상 나를 좋아하지 않는구나.
나 혼자만 좋아하는구나.
라며 서운해 합니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나쁜 쪽으로 단정해 버리는 행동이 관계를 복잡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에요.
반대로 ‘나는 사랑받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상대방이 연락이 뜸해도 바빠서 몸이나 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오히려 걱정하게 됩니다.
나는 사랑받지 못한다.
나는 사랑받고 있다.
둘 중 어느 쪽으로 생각하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둘째, 스스로 아랫사람의 입장이 되지 말라.
주부인 K씨는 모든 일을 혼자서만 열심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휴일에도 나는 왜 마음대로 쉴 수 없는 거지?’
K씨는 마음대로 자신을 아랫사람의 입장에 놓은 채 심부름꾼, 도우미, 매니저라고 여겼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아내 K씨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하는 일이 가장 중요해.
당신이 있어 내가 완성되는 느낌이야.”
그 이유로 K씨는 나는 가족이라는 팀의 감독이고
남편은 감독을 뒷받침하는 에이스다. 라고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니까 스스로 아랫사람이라고 여기지 마세요.
자신의 가치와 존재감은 스스로 세워야 합니다.
자신을 아랫사람으로 정해 놓으면
절대로 행복해지지 않으니까요.
**셋째,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 확실하게 말하라.
‘말하지 않아도 알 것 같아서’ 라고 말하는 사람이 종종 있는데
이는 정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람마다 사고방식이나 가치관, 모든 일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을 이해해 주기 바란다면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요즘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가 나빠진 것 같다고 느껴질 때는
자신의 진심과 애정을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에게 확실히 전달했는지
스스로 진지하게 물어보기 바랍니다.
아무리 배려와 애정에서 나온 행동이었다고 해도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알겠지.’ 라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마음이 통하려면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표현하세요.
*상대방의 애정을 확신할 것
*스스로 아랫사람의 입장이 되지 말 것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 확실하게 말할 것
서로에게 상처주지 않으려면
이 3가지를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당신의 심리 기술로
일과 사랑, 그리고 대인관계 모두
좋게 바뀔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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