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상보시복덕 역부여시 불가사량이니라. 무유행무주분 제4번째 나오는 얘기인데, 무주상 보시다. 상에 머무름이 없이 베풀어라. 이 상 얘기가 또 나왔죠?
아상에 머물러서 베풀지 마라.
인상에 머물러서 베풀지 마라.
중생상에 머물러서 베풀지 마라.
수자상에 머물러서 베풀지 마라.
이건 상당히 중요한 거예요. 왜? 보시바라밀, 그러죠? 보시바라밀 파라미타, 바라밀. 자, 바라밀에 대해서 아까 설명을 조금 전에 놓치고 갔는데, 바라미타, 바라밀. 금강반야바라밀, 반야바라밀, 바라밀이라는 것은 완성이라는 얘기요. 완성. 부족함이 없이. 완성이라는 얘기. 보시바라밀은 보시가 완성되어있다. 완성 되어있다. 반야바라밀은 지혜가 완성되어있다. 이걸 좀 짚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바라밀이 중요한 것은 무슨 얘기냐? 지금 불자들이 50%가 1년에 사월초파일에 한번 절에 온답니다. 저는 이것을 제가 방송도 하고, 계속 포교에 원력을 계속 세운 이유는, 1년에 한번 가는 불자들을 한 달에 초하루에라도 한 번씩 오게끔 만들어야 되겠다. 그래서 전국망을 타는 거요. 우리 삼보사 법당에서만 포교를 하고 법문하고 기도하는 게 아니라, 하는 이유가. 무슨 얘기냐? 우리가 복을 짓는다. 기복 불교. 기복 불교가 나쁘다 그러죠? 복을 빌지 말고 지어라. 그러죠? 그런데 저는 종교는 먼저 시간에 얘기한데로 기복이다. 기복 불교에 대해서 모두다 다 스님들도 그러고 불교공부를 조금 한 사람들은 나무랍니다.
그런데 이 스님은 기복 불교를 해라. 기도를 해라. 왜냐? 무주상보시가 되려면, 자 절에 와서 1년에 한번, 사월 초파일 가면 불자 아닙니다. 부처님한테 절 3배한다고 불자 아닙니다. 잘못하면 모양에 머물러서 끝날 수가 있어요. 자, 다시 말씀드리면, 보시반야바라밀, 보시에 대해서, 베푸는 거에 대해서 완성된 마음을 가지지 않고 베푸는 것은 나눔이다.
내가 너에게 불쌍해서 주는 것이다.
내가 있으니까 너에게 주는 것이다.
너 내가 이렇게 100원 벳푸니까 나중에 2천원 조건부로 갚아라 하고 베푸는 것이다.
이건 배품이 아니다. 이건 유의법이다. 이건 유루복이다. 샘이 있는 복이다. 그렇게 조건부로 하는 건 유루법이다. 무루법이 아니다. 샘이 있다. 복이 안 된다. 물을 마시려고 밤새 부었더니만 다음 날 다 새어나갔더라.
내가 있어서 주고,
불쌍해서 주고,
내가 너한테 준다.
다음에 갚아라.
이건 나눔이 아니야. 이건 부처님 복덕이 안 돼. 여기 있죠? 무주상보시복덕에 가히불가사량, 헤아릴 수 없다. 불가사량이다. 부주상보시를 해야 복덕이 되고 공덕이 된다. 나눔, 그냥 조건부로 하는 것은 아니 된다. 복이 안 된다. 밤새 복 지으려고 갔다가 먹으려고 여러 사람이 나눠주려고 물을 퍼부었는데, 다음날 새고 나니까 다 새버렸더라. 이걸 아셔야 돼.
그래서 저는 베푸는 지혜의 완성, 보시의 베푸는 것에 대한 것을 완전히 완성을 하고, 베풀어라. 그렇지 아니하고 나눔과 배품과 조건부는 물이 새서 유루복이 되어서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그러려면은 태권도장에 가지 아니하고 밖에서 발차기하는 것을 배운 사람은 깡패밖에 안 된다. 절에 와서 보시의 완성 바라밀을 모르고 보시하는 사람은 유루복이다. 샌다. 그러니 절에 와서 새지 않는 복을 배워서 베풀어라. 그건 무슨 말이냐? 부처님은 확실히 그렇게. 무주상 보시라는 건 뭐냐? 보시바라밀을 확실히 익힌 후에 중생구제해라. 그렇지 않으면 상을 내는 것이다. 사진 찍고. 모양내고. 그건 바라밀이 아니다. 보시의 완성이 아니다.
그렇지 않고 베풀고 나는 복을 짓는다. 그래서 기복 불교라는 건 그래요. 절에 와서 복을 빈다. 그러면 절에 와서 먼저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몸으로 108배하고, 입으로 염불하고, 뜻으로 부처님을 찬양공덕하면서 내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내공을 쌓아요. 내가 보시바라밀의 완성자로서 지혜를 닦아. 그런 다음에 물에 빠진 사람도 구제하지, 수영도 못하는 사람이 물에 빠진 사람을 어떻게 구해. 내가 보시완성자라서 구족되어있는데, 나도 못 깨닫는데, 내 앞도 못 가리는데, 남의 앞을 어떻게 가려? 그러니 절에 와서 한 달에 한 번도 안 돼. 저는 한 달에 3번 오라는 거야. 3보 공덕회를. 그래서 삼보사에서 얘기하는 거고. 그랬죠.
그래서 다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그렇게 절에 와서 모든 가치, 동사섭으로서 수행을 해서 공부를 해서 준비되어서 리올림픽에 나가야 금메달 딴다. 그렇지 아니하고, 복 짓는다고 밖에 나가서 사진이나 찍고 오고, 쌀한포대 갖다 주고, 상이나 내고 하는 건 올림픽에서 매달 못 딴다. 이해가 되요? 그래서 도량이라는 걸, 태권도장, 불교도량, 절도량, 요걸 잘 인지해주시고,
그렇게 해서 보시바라밀을 왜 얘기하느냐하면 아까 얘기했는데,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어서 자비실천이라는 것은 공염불이다. 헛소리다. 수영도 못하는 사람이 물에 빠진 사람 구하는 것과 똑같다. 이해가 가요?
그래서 보시 바라밀을 하려면 절에 와서 완전히 자기의 지혜, 복덕을 닦고, 기복을 복을 빌어서 자기의 그릇을 키우란 말이오. 복을 지을 수 있는 복력을 부처님한테 내공을 키우란 말이오. 절에 와서 부처님 앞에 와서. 그래야 내공이 키워서 밖에 나가서 복을 지어야 무루복, 셈이 없는 복을 지을 수 있는 완성자의 보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됩니까?
그래서 복 짓는 것도 미루지 말고, 아까 얘기한데로 오늘, 지어라. 지금 지어라. 복 짓는 것을. 지금 현재 now and here, 지금 여기서. 지금 여기서 복을 해라. 부처님 말씀에 세상 사람이 다 무너지고 다 빼앗아가도, 부처님한테 복을 짓고, 거기서 복을 기복에서 복을 배워서 나가서 복을 지은 것은 누구도 빼앗아가지 못하고 자기 것이 된다.
절대 내가 욕심 부려서 4상으로 재산을 모은 건 전부다 뺏어간다. 흩어진다. 새어버린다. 밤새 물이. 그런데 보시바라밀을 완전히 익히고 보시를 베푼 사람들은 지금 여기서 놓치지 말고, 자기 것이 되게 하자. 지금을 놓치면 남의 것이 된다. 복 지을 기회를 놓치지 마라. now and here. 내가 초등학교를 쓰는 이유는 법문을 아무리 우리말로 해도 못 알아듣고 실천이 없어요. 불자들이. 40~50년을 해도 저도 마찬가지지만 불자들도 안 변해.
그래서 소련말로 할까? 소련말도 모르고, 아라비아어로 할까? 아라비아도 못하고, 영어 배운 것은 조금 생각이 나서 이거로 하면 기억이 남을 거 같아서 이야기하는 거요. 저도 노하우에요. 생각 생각하다 하는 겁니다. 초등학교 영어가지고 알지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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