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다른 별에는 없고
지구에만 세팅 되어있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 요소들이 난이도가 높고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도박장과 다름없이 되는 것이죠.
지구라는 곳이 학교이자, 헬스장이자, 도박장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원래 지구의 창조 목적은 학교가 맞는데
헬스장이자 도박장이라는 말은 제가 붙인 것입니다.
워낙 빡세고 난이도가 높다 보니까요.
"이 넓은 우주에
오직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그것은 엄청난 공간의 낭비이다"
라고 칼 세이건이 말했죠.
우리는 본래 우주의 어딘가에서 존재하던 영들이었습니다.
우주 어딘가에 존재하던 영들이
"어느어느 은하에 스파르타식으로 빡세게 교육하는 학교의 역할을 하는 별이 있다더라
거기에 가서 빠른 진화를 좀 하고 싶다!"
해서 택한 별이 지구라는 학교라고 했습니다.
이런 빠른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대부분의 다른 별에는 없고
지구에만 세팅되어있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이 요소들이 난이도가 높고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도박장과 다름없이 되는 것이죠.
--첫 번째로는 구성요소가 엄청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나방 한 종류만 해도
우리나라에는 3,000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인간도 그렇죠.
뉴스에 보면 자신이 낳은 자식을 버리는
짐승만도 못한 부모에서부터 시작해서
전화기와 같은 유용한 통신수단을 발명해서
인류의 삶에 도움을 주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리고 부처님이나 예수님처럼 영성을 깨우쳐 주시는 성인들까지
아주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구성요소가 단순하다면
변화도 없고, 충돌도 없고, 단조로운 일들만 있겠죠.
그런데 지구는 이렇게 구성요소가 와글와글 복잡복잡 합니다.
이 수많은 구성요소들 간에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엄청나게 많은 과목들과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죠.
이렇게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문제 풀이 능력이 향상 하게 됩니다.
문제를 마음으로 풀죠.
그렇기 때문에 그 마음이 진화하게 되죠.
이렇게 구성요소가 엄청나게 다양한데
그래도 한 가지 규칙은 있습니다.
바로 선과 악의 구성이 반반 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착한 사람들만 있으면 천국과 같겠죠.
주변이 다 착하니까 나도 착하게 살기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쉬우면, 공부가 안되죠.
만약에 주변에 그런 분들만 있으면
긴장을 할 일도 없고, 치열할 일도 없고, 나태해지고
마음의 진화는 그날이 그날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뭔가 자극도 있고 스트레스도 있어야 좀 더 치열하게 살고
자신을 발전시킨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아마 많이 경험해 보셨을겁니다.
선과 악이 반반
그 대립 속에서 선을 선택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악을 보면서 타산지석으로 배우는 과정에서
영성이 성장하게 됩니다.
이렇게 지구 학교의 엄청난 다양성과 새로움이 매력이죠.
그래서 특히 모험심과 호기심 강한 영들이
지구에 많이 내려 온다고 합니다.
반면에 그런 지구의 재미들이 중독성이 있어서
벗어나기 어려운 점이 있죠.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지구에 맛있는게 많아서
떠나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하십니다.
--두 번째로는
이게 좀 아무리 생각해도 속칭 G랄맞은 룰입니다.
우리가 전생을 기억하는 분은 거의 없죠.
"가끔 기억하는 사례가 있던데요?"
네, 가끔 있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분들은
달라이라마의 후계가 아닌가 라고
한번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죠.
지구에 태어날 때는 전생의 기억을 잊고
백지상태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지구의 룰입니다.
항상 이번 생은 처음이라 모든 것이 서툴죠.
첫사랑은 대부분 실패하고
엄마 아빠가 되는 것도 처음이라서 우왕좌왕하죠.
그런데 이 백지상태에서 새로 그린다는 것이
지구에서 엄청나게 진화, 도약을 할 수 있는 이유이긴 합니다.
내가 기존에 어떤 수준이었든 간에, 어떤 그림을 가지고 있었든 간에
다 지우고 새로 시작하니까
하기에 따라서 엄청난 그림을 그려 넣을 수도 있는 거죠.
또 하지만 바로 이것 때문에
지구가 도박장과 같은 성격을 띠기도 합니다.
기존에 상당히 좋은 그림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도
처음부터 새로 그리면서 주변 환경의 영향을 잘 못 받으면
완전히 망작을 그릴 수도 있게 되는 거죠.
물론 백지와 같은 상태에서 시작한다고 하더라도
무의식에서는 기존의 영성이나 재능들과 같은 것이 연속성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부모나 친구와 같은 환경의 요소들이나 유전 요소 등등이 너무 강력해서
자칫 삐끗하면 그림에 개칠하는 것이 한순간이죠.
여러분들이 정말 마음먹은 대로
계획대로 잘 살고 싶지만
매일매일 그날의 유혹에 넘어가시는 것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자기가 지구의 내려올 때의 수준 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면
다시 유급하는 시스템입니다.
바로 윤회죠.
지구를 벗어나서 본래 왔던 곳으로, 우주로 가지 못하고
또 다시 지구에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룰, 백지로 태어나는 것과
세 번째 룰,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다시 유급하는 룰이 결합하면
아주 악랄한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이건 마치 도박장에서 탈탈 털리는 것과 같죠.
백지상태로 태어나서 자칫 삐끗하면
본래 수준을 회복하기 어렵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태어나죠.
또 백지로 태어납니다.
이러면 위험한 점이
처음에 가지고 있었던 영성마저 점점 희석이 되죠.
지구의 복잡한 환경에 계속 물들게 됩니다.
이렇게 지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다시 태어나게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윤회를 반복하지 않고
가급적이면 이번 생에 공부를 마치는 것이 굉장히 유리합니다.
지금 영상을 보시는 분들도
마음공부, 영성에 인연이 돼서 이렇게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시게 되는 건데
다음 생에 태어나면 또 관심을 가지리라는 보장이 없죠.
갈수록 유혹이 많아지는 세상입니다.
자칫 삐끗해지기가 쉽죠.
물질주의가 소비를 부추깁니다.
그 소비를 위해서 돈을 벌도록 하고요.
또 돈을 벌기 위해서 욕심과 경쟁을 부추깁니다.
그렇게 해서 번 돈을 소비하도록 욕망이나 본능을 자극합니다.
우리가 TV나 인터넷에서 매일 보고 듣는 것들이 이런 것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무의식에 이런 것들이 쌓이게 됩니다.
웬만한 영성이나 의지력이 아니고서는 이런 흐름에 휩쓸려 가기가 쉽죠.
혼자서 명상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가급적이면 같이 명상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드는 것이
마음을 꾸준히 잡아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번 생에는 기필코 도박장에서 벗어납시다.
"넷~!!!"
여기까지 지구의 시스템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지난번에 곰돌님이 하셨던 질문이 뭐였죠?
"네? 아~ 지구가 학교라면, 인과응보가 바로바로 일어나는게 좋지 않나요?
나쁜 짓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더 잘 배울 테니까요."
예, 이것도 지구의 학습장으로서의 효과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내가 누군가의 뺨을 때렸는데
내 뺨이 아프다 이러면, 아무도 나쁜 짓을 하지 않겠죠.
지구 학교의 시스템 첫 번째가
선과 악이 고르게 섞여서 다양한 문제를 내는 것이라고 했죠.
이 속에서 자유의지로 무엇을 선택하고 어떤 답을 내는가가
공부가 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설계되었다 라고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명상의 모든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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