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직장인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대부분 회사로 출근하면서 오늘의 to do list를 떠올릴 것입니다.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순서를 정리하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고민합니다.
당신이 학생이라면요?
오늘은 무슨 공부를 해야 할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지 고민하겠지요.
그런데 오늘의 일과들, 그리고 효율성을 따지기 위한 방법들을 생각하면서 어떤 기분이 드나요?
오늘을 맞이하고 있는 당신은 설레고 있나요?
아니면 스트레스 탓에 마음이 무겁나요?
분명 처음에는 원해서 지원하고 다니게 된 회사였을 것입니다.
공부역시 원해서 선택한 전공이었을 테지요.
하지만 오늘의 일과가 부담스럽기만 하다면 무엇인가가 빠져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강연가인 사이번 사이넥은 누락되어 있는 그 무엇인가,
즉 'why'를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생각과 행동의 근원인 'why'를 생각한 사람들은
주어진 일에 대하는 자세부터 다르기에 결과물도 다릅니다.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겠다는 'why'를 가진 스티브잡스,
인종 차별을 없애겠다는 'why'를 가진 마틴루터킹 목사
모든 가정에 퍼스널 컴퓨터를 보급하는 'why'를 가진 빌게이츠가 바로 그 예입니다.
그들은 스스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았습니다.
그리고 왜 그 일을 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었지요.
어떤 것이 목적인지, 신념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었습니다.
why - how - what으로 이어지는 골든 서클을 따르고 있었지요.
'why'는 내가 하는 일에 추진력이 됩니다.
'why'에 대한 대답을 정확하게 할 수 있을 때, 제대로 된 'how'를 고민할 수 있겠지요.
'how'는 최고의 모습으로 'why'를 실천할 때 취하는 행동이며
'what'은 와이가 구체적으로 구현된 것으로서 실제로 매일 하는 일이 될 것입니다.
'why'가 있어야 'how'와 'what'이라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답답하기만 한 오늘의 일과도 분명 처음에는 'why'가 있었을 것입니다.
잊혀진 'why'를 다시 찾아야 합니다.
'why'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더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유가 없는 자기계발은 방향을 잃은 채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것에 지나지 않을 테니까요.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해.”
“네 행복을 찾아.”
“열정을 찾아 봐.”
라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언제나 수긍이 가는 조언들이지요.
하지만 막연한 조언만큼 방법조차 막연합니다.
어떻게 좋아하는 일을 찾고,
어떻게 행복을 찾고,
어떻게 열정을 가질 수 있을지요.
'why'를 생각해 보세요.
일이 왜 좋은지도 모른 채 일을 즐길 수 없습니다.
행복을 찾아야 하는 이유를 모른다면 행복을 찾는 방법을 모색하기란 어렵겠지요.
열정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열정을 갖겠다는 마음을 먹는 것조차 힘겨울 것입니다.
의미 없이 흘러가던 일상에 활기를 되찾아 주세요.
'why'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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