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는데
밤낮없이 열심히 반복하고 있는데
너무 결과도 잘 안 나오고 해서 힘들어요//
자전거 못 타는 사람이 볼 때
자전거 타는 게 편해요? 걸어다니는 게 편해요?
자전거 배우고 나면?
아니 10리를 간다, 먼 거리를 간다할 때 자전거를 배운 사람의 입장에서는
걸어가는 게 편해요? 자전거 타는게 편해요?
그러면 차를 타고 가는 게 편해요? 자전거 타고 가는 게 편해요?
자전거 타는 게 필요하면 처음에 좀 어려워요? 안 어려워요?
그럼 자동차 운전 배우려면 좀 어려워요? 안 어려워요?
돈이 좀 들어요? 안 들어요?
좋은 거 하려면 그렇게 과정이 필요한 거요.
취직하는데 자격증 따는 게 좋아요? 없는게 좋아요?
그러면 자격증 따려면 조금 어려움이 있을까? 없을까?
당연한 건데 뭘 그걸 가지고 그래.
자전거 배우기 힘들면 자전거 안 타면 되고
운전 배우기 힘들면 운전 안 하면 되는 거요.
그래도 앞으로 생각해서 운전 배우는게 낫겠다하면 어려워도 운전해야 하고
교습소 경비가 들더라도 돈을 내고 운전을 배워야 하는 거요.
자격증이 있으면 편리하면
나만 그거 따려고 그러겠어요? 다른 사람도 그걸 따려고 그러겠어요?
그래.
그러니까 당연히 그거는 경쟁이 있는 거니까 힘들 수밖에 없잖아요.
그런데 그게 힘들다면 안하면 되고.
그게 필요하다, 유리하다 하면 힘들어도 해야지.
그래도 뭐 운전 배우는 사람이라고 100% 다 운전할 줄 알아요?
100중에 1명은 적성에 안 맞아 못할 수도 있어요?
그런 것처럼 시험에 친다고 100% 걸릴 수는 없죠.
그런데 그걸 해 봐야지, 해보고
도저히 안 되면, 실력이 안 되든지 적성이 안되든지 하면
그만두면 되는 거고
지금은 아직 그게 맞는지 안 맞는지 모르잖아요, 일단 해봐야지
그러면 자기는 왜 힘 드느냐?
노력은 적게 하고,
자전저 연습 안하고도 자전거 탁 타지고
운전 연습 안하고 운전 탁 되어지는 그런 걸 바라니 지금 힘든 거요.
자전거도 노력했는데도 아직 어떤 사람은 타고 어떤 사람은 못 타는 사람 있고
운전도, 내가 아는 사람 10번 떨어져서 걸린 사람도 있어요.
그러면 그 사람은 5번 6번 떨어졌을 때는 굉장히 힘들 거 아니고.
그럼 포기하든지, 10번까지 해서 하든지
둘 중에 하나에요.
좋은 방법이 있을거 같아요?
종교는 거짓말 하는 거요.
부처님 한테 빌면 시험에 걸린다, 하느님한테 빌면 걸린다.
하느님한테 빌면 시험에 걸리면 시험 뭐하러 공부해요?
그냥 빌기만 하면 되지.
안 그러겠어요?
어떤 사람은 하느님한테 빌면 부처님한테 빌면 대통령에 당선된다.
그러면 투표 뭐 하러 해요?
빌면 되지.
국민을 우습게 아는 거 아니오.
국민의 지지를 받아야 하지.
그럼 국민한테 물어야 할 일이지, 그걸 누구한테 물어요.
그것처럼 그거는 자기가 자격증 시험을,
의사자격증 시험을 치는데 공부는 안하고 자격증 덜렁 합격하면 그게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운전 할줄 모르는데 운전도 서투른데 자격증을 줘버리면, 면허증을 줘버리면
그게 그 사람한테 좋은 일일까? 나쁜 일일까?
그래, 자기가 그 정도 실력이 되어서 받아야 자기한테 장기적으로 좋지
실력도 안 되는데 자기가 행운으로 받았다 그러면 자기도 망치고 세상도 망치는 일이에요.
준다고 그래도 안 받는다 그래야 한단 말이오.
“싫어요, 싫어요, 망치는 일인데 왜 내가 왜 해요? 실력이 될 때 받겠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해야지, 안 그래요?
그래. 실력이 안 되면 관두고,
그 다음에 받으려면 실력이 될 때까지 해야 하고
그래야지 뭐, 어떻게 적당하게 하는 거는 특히 자격증 같은 그런 거는 안 돼요.
위험해요.
사고 나면 나도 위험하고 다른 사람도 위험에 빠뜨리기 때문에.
아시겠죠?
그래. 최선을 다해서 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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