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핫이슈-개헌2탄] 내란동조세력과 개헌 테이블에 앉으라고요?

 

 

법륜스님이 국회의원들이 서로 테이블에 앉지 않는 상황을 비판하며, 극단주의적 사고방식을 지적합니다 [00:58].

남북 관계와 미중 갈등 속에서 한국이 처한 상황을 언급하며, 일본과도 북한과도 손을 잡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01:36], [02:04]. 마지막으로, 같은 국민으로서, 같은 국회의원으로서 서로 손을 잡지 않는 주장은 말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02:27].

 

 

-내란 세력 척결과 개헌은 관계 없다.-

 

국민들이 이거를 가지고

내란 세력을 척결하면 척결하면 되잖아.

이거 이거 고치는 거하고 척결하고 무슨 관계가 있어?

테이블에 앉아야 앉는데 문제냐?

 

그럼 북한하고 협상하려면

같은 테이블에 앉아야 되나? 안 앉아야 되나?

그럼 6.25 침공한 사람하고도 테이블에 앉으면서

이걸 테이블에 안 앉아, 같은 국회의원인데?

 

한일 회담하려면

일본 총리하고 테이블에 앉아야 되나? 안 앉아야 되나?

일제 식민지 한 사람들하고도 테이블에 앉는데, 그게 말이 되나?

일본 사람하고도 테이블에 앉아서 한일 관계 협상을 해야 되고

남북 관계도 테이블에 앉아가 협상을 해야 되는데

같은 국민의 지지를 받아서 국회의원이 됐는데, 그걸 태이블에 안 앉겠다?

 

근데 자기들이 생각하는 그런 거는

극단주의라고 전혀 생각을 안 하는 거예요.

저 탄핵 반대하는 사람들은, 다 극단세력이라고 그러고

 

정치에 무슨 권력적으로 관여하는 게 아니라

나라가 이게 불행해지고, 국민들이 힘들잖아요.

그리고 지금 ‘네가 옳으니 내가 옳으니’ 물고 차고 싸우는 게 중요해요?

지금 그래도 어느 정도 큰 불은 꺼졌잖아. 그죠?

즉 탄핵이 수용됐기 때문에

그러면 조금 감싸서, 어느 정도 그래도 수위를 좀 낮춰야 될 거 아니야.

남북도 지금 수위가 약간 낮아졌잖아, 해결은 안 됐지만.

 

지금 미국이 제기하고 있는 이런 관세 장벽

세계가 요동치잖아.

미중의 갈등,

이런 속에 지금 우리가 샌드위치가 돼 있잖아.

 

여기서 극복하려면

심지어 일본하고도 앞으로 손잡아야 되나? 안 잡아야 되나?

잡아야 돼.

전쟁하면 북한하고도 손잡아야 하나? 안 잡아야 되나?

잡아야 돼.

 

일본하고 손잡으면 토착 왜구라 그러고

북한하고 손잡으면 종북 빨갱이라 그러고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요?

 

근데 우파는 일본하고는 손잡으면서 북한은 손 잡지 않고

좌파는 북한하고는 손잡는다 하면서 일본하고는 손 잡지 말자 그러고

국내에서는, 그러면 대한민국 울타리 안에

같은 국민으로 살면서 손 잡지 마라.

같은 국회의원이 의회 안인데 테이블에 앉지 마라

그런 주장이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