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북한말
건숭맞다
--
건강하다?
까부는 거?
건방지다?
음흉하다? 개구쟁이?
건성이다? 대충대충한다?
--
건숭맞다는
어떤 일을 대강대강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북한말입니다.
흉내말 ‘건숭’과 형용사를 만드는 접미사 ‘맞다’가 결합된 말로
‘건숭’과 남한 말 ‘건성’은 비슷한 말입니다.
북한 소설에 보면
‘필녀 아주머니는 건숭맞은 성미에 기쁜 날이라고
거저 훌쩍 달려 나가지나 않았는지와 같이 쓰입니다.
--
오늘의 북한말
건숭맞다 = 어떤 일을 대강대강하다
'YourCel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말 한마디] 쌩하다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3월 21일) (0) | 2020.11.06 |
---|---|
[북한말 한마디] '백신'의 북한말은 무엇일까요?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3월 14일) (0) | 2020.11.05 |
[북한말 한마디] 아근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2월 29일) (0) | 2020.10.29 |
[북한말 한마디] 옹근달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2월 22일) (0) | 2020.10.23 |
[북한말 한마디] 은을 내다 _ MBC 통일전망대 (2020년 2월 15일) (0) | 2020.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