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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다사스럽다 / MBC 통일전망대 (2019년 5월 4일)

Buddhastudy 2020. 4. 28. 20:22


반장도 나를 돌이 엄마라고 부르는가?”

반장, 돌이 엄마라는 건 저 사람의 별명이라네.

입이 너무 다사스러워서...

입돌이, 말돌이라는 별명이 붙어서 그렇게 부른다네

어머나, 그런 걸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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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다사스럽다는 무슨 뜻?

 

시끄럽다?

분주하다?

다사다난하다 할 때 다사’?

혼잡하다?

~ 사랑스럽다

경망스럽고 나대는 것? 다사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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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스럽다 = 수다스럽다

 

남한에서도 다사스럽다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북한에서 쓰고 있는 다사스럽다와는 한자가 다르고 의미도 차이가 있습니다.

 

남한, 다사스럽다(多事-)=보기에 아주 바쁜 데가 있다.

북한, 다사스럽다=쓸데없이 말수가 아주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