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깨달음과 윤회: 소망과 의미, 가치를 발견해야 관념의 윤회가 끊어진다는 언급으로 시작하지만,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지 못하고 이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질문이 제기됩니다. [00:00]
- 상대성의 원리: 깨달은 자가 존재할 수 있는 것은 깨닫지 못한 자가 있기 때문이며, 이는 상대성의 작동 원리라고 설명합니다. [01:11]
- 존재론적 평등: 전체성의 섭리 안에서는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삶과 그렇지 못한 삶 사이에 존재론적인 우열이 없으며, 중생과 부처는 본질적으로 같다고 말합니다. [02:03]
- 행복과 자유의 차이: 중요한 것은 삶의 현상 안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느냐, 아니면 관념 속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사느냐의 차이라고 강조합니다. [02:35]
- 가르침의 목적: 부처의 가르침은 중생을 고통으로부터 구제하기 위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02:59]
- 행복에 초점: 깨닫지 못하거나 욕망에 쩔어 살아도 되지만, 어떤 삶이 더 행복할지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하며, 남들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입니다. [03:32]
이게 소망을 발견하고 의미와 가치를 발견해야지
관념의 윤회가 끊어진다고 하셨는데
지금 말씀하신 거는 사실 잘 풀렸을 때 희망편이고
의미와 가치를 못 발견하고
약간 이 생이 끝날 수도 있다고는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면 의미와 가치 발견하지 못하면은
그냥 개인의 습과 카르마 속에서 사는 건데
그런 삶도 의미가 있나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것도 되게 깊은 수준으로 들어가야 되는데
이렇게 한번 말씀드려볼게요.
세상에 깨달은 자라는 캐릭터가 나타났습니다.
예를 들어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출현을 했어요.
그렇다면 석가모니 부처님은
석가모니 부처님 스스로 ‘깨달은 자’라는 형태로 나타나신 걸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니에요.
석가모니 부처님이 부처가 될 수 있었던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잘나서가 아니라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잘나서가 아니라
깨달은 부처가 출연할 수 있는 모든 공은
깨닫지 못한 상대성 안에서 깨닫지 못한 중생들에게 있습니다.
그러니까 깨닫지 못한 자가 있다면은
뭐가 있을 수밖에 없어요?
깨달은 자가 있을 수밖에 없고
깨달은 자가 나타나기 위해선 반드시 뭐가 필요해요?
깨닫지 못한 자가 필요한 거예요.
이게 상대성의 작동 원리예요.
그래서 저는 지금 여러분들한테 그러면은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소망을 이루는 삶을 사세요”라고 말씀드려야지
“다 필요 없고요.
아무렇게나 사세요. 좌절하고 사세요.
의미와 가치 못 찾아도 괜찮아요.
어쩔 수 없어요.”
이런 말 할 거면은
여기에 강의를 하러 왜 옵니까?
그리고 여러분들은 여기에 이런 말을 들으려고
오실 필요가 없죠.
그래서 이게 뭐냐 하면
전체성의 섭리 안에서는
사실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그 소망을 이루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하고
그렇지 못한 삶을 사는 사람하고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존재적으로 우열 자체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중생과 부처가 사실은 같아요.
그 어떠한 차이도 나지 않아요.
어느 쪽이 조금 더 우월하고 어느 쪽이 조금 더 열등하고 그런 거 없어요.
전혀 없어요.
신과 피조물이 우열이 없단 말입니다.
그런데 어떤 차이는 있느냐?
어쨌든 이 삶이라는 현상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사느냐?
아니면은 나를 만들어낸 관념들의 뺑뺑이 안에서
거기에서 힘들고, 슬프고, 고통스러운 삶을 사느냐?
그 차이가 있을 뿐이에요.
부처님 말씀하셨잖아요.
중생들을 뭐 하기 위해서?
고통으로부터 뭐 하기 위해서?
고통으로부터 구제해 주기 위해서 이 가르침을 편다.
존재적인 측면에서는 그 어떤 차이도 없습니다.
깨달은 자와 깨닫지 못한 자
의미를 발견한 자와 그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 자
아무런 차이도 없어요.
차이도 없는데
단지 어떤 차이가 있을 뿐이에요?
행복과 자유.
그래서 저는 여러분들이 행복하고 자유롭게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니까 이런 말을 하려고 여기 서 있는 거고
그다음에 여러분들도 행복하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저 사람이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지 한번 들어나 보자”라고 와서
앉아 계시는 거고요.
대답이 됐을지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못 깨달아도 되고
그 에고가 만들어내는 욕망들에 쩔어서 살아가도 돼요.
되는데 어떤 삶이 보다 더 행복할까요?
거기에다 초점을 두세요.
그러면 됩니다.
남들하고 비교를 하거나 그럴 필요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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