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Pleia] 나는 왜 신이란 걸 망각했을까?/나는 깨닫기 위해 태어났나?

Buddhastudy 2025. 5. 21. 20:07

 

 

  • 의식의 층: 나는 육체적 의식뿐만 아니라 영혼에서 분화된 상위자, 오버솔 등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의식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모든 것은 궁극적으로 또는 근원으로 연결됩니다. [00:06]
  • 궁극적인 하나: 이 모든 의식의 층은 단절 없이 연결된 하나이며, 그 어떤 것도 제외될 수 없습니다. [00:53]
  • 신이 망각을 선택한 이유: 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놀라움, 유머,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감사함 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험을 하기 위해 망각을 선택하여 신이 아닌 상태에서의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01:06]
  • 망각의 역할: 망각을 통해 우리는 제한적인 관점으로 세상을 경험하며, 시간과 사건의 선형적인 흐름을 인지하고, 놀라움, 변화, 성장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없다는 경험을 통해 존재하는 것의 가치를 느끼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03:05]
  • 에고의 의미: 에고는 한계와 분리라는 현상을 경험하기 위한 특별한 장치이며, 비록 부정적인 에너지에 속하지만 개별적인 의식과 경험을 가능하게 하여 성장을 가져다줍니다. [04:15]
  • 깨달음의 의미: 깨달음은 그저 하나의 과정일 뿐이며, 우리는 깨달아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불완전한 경험을 하고 있는 완전한 존재입니다. 우리를 통해 신은 새로운 관점으로 자신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05:33]

 

 

나라는 존재는 어떤 의식으로 이루어져 있을까요?

나는 지금 의식이 집중된 육체적 의식 이외에도

함께 물질계를 경험하기 위해

영혼에서 분화된 나와

쌍둥이 같은 존재, 상위 자아

그리고 영혼,

내 영혼이 분화되어 나온 오버소울

오버소울들의 오버소울

그 오보소울들의 오보소울

이렇게 끝없이 이어지다

최종적인 오버소울인

= 근원= 존재하는 모든 것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의식의 층은

같은 하나에서 나왔지만

다른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

그 어떤 이음새나 단절 없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궁극적인 입니다.

 

그 어떤 것이라도 제외되면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이 아니기에

온전한 나를 이룰 수도 없게 됩니다.

 

그러나 존재하는 모든 것의 의식 상태로는

그 어떤 성장도 변화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놀라움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유머를 창조는 했지만 제대로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유머가 재밌다고 느끼고 웃게 되는 것은

예상하지 못한 놀라움 때문인데

신에게는 예상할 수 없는 상태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유머의 진정한 재미를 발견하지 못합니다.

 

또한 모든 것을 알고 있으면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험, 발견, 그리고 배움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을 다 아는 상태는

모든 것을 다 가지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그 어떤 부족함도 없기에

있는 것에 대한 가치를 온전히 알아볼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감사함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신은 놀라움, 유머, 발견, 탐험, 배움 등을 창조했기에

모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온전히 경험을 통해 알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다 아는 상태를 망각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

즉 신이 아니라고 믿는 상태에서의 경험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이 영상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입니다.

 

근원이 존재하고 있는 구조는

근원 자체이기에 변할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더해지고 뺄 것이 없는

완전 무결한 상태로 신은 존재하고 있기에

그 구조는 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구조를

마치 새로운 것처럼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망각입니다.

 

망각을 통해 바라보는 근원의 구조는

전체가 아니라

늘 한정적이고 부분적이기에

이것을 완전히 다른 관점으로 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과 이벤트들의 선형적인 경험은

망각에서 파생되는 현상일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과 여기라는 하나의 시간,

시간과 같은 존재인 공간

그리고 같은 말이지만 하나의 이벤트가 있을 뿐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한정된 포커스를 옮겨가면서 경험하게 되기에

놀라움, 변화, 성장, 발견 등의 경험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놀라움이 있기에 누군가의 유머에 웃을 수 있게 되고

예상치 못한 선물에 기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없다는 것의 경험을 할 수 있기에

존재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판단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는 마음을 깊게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 외에도 수많은 모든 것은

바로 망각이 가져다주는 경험인 것입니다.

한계와 분리 역시

자체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망각이 가져다준 파생 작용입니다.

 

한계와 분리라는 현상을 경험하기 위해 존재하는

특별한 장치가 바로 에고입니다.

한계와 분리는 비록 부정적인 에너지에 속하지만

개별적 의식과 경험을 가능하게 하기에

성장이라는 긍정적인 현상을 가져다줍니다.

 

그래서 한계와 분리, 망각 등

부정적인 에너지라 하여

언제나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닙니다.

 

에고라는 분리 의식을 통해서

신은 확장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창조된 것은 완벽하기에

더 이상 창조될 것도 성장할 것도 없지만

나의 창조가 끝나지 않은 한, 신의 창조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나를 통해 신은

늘 새로운 관점으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며

놀라움, 배움, 감사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내가 없다면 신은 그 경험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깨달음이라는 것도

그저 하나의 과정으로 일어나는 일일 뿐

나는 깨달아야 하는 존재라거나

깨닫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결코 아닙니다.

 

궁극적인 나는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존재이기에

지금 내가 무엇을 알든 모르든, 깨닫든 그렇지 않든

나는 불완전한 경험을 하고 있는

완전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