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2

[비이원시크릿] 세상 속 꿈일까? 꿈 속 세상일까? ㅣ현실과 꿈의 본질과 차이ㅣ인간 의식 구조

Buddhastudy 2025. 1. 14. 19:17

 

 

오늘은 시리즈에서 첫 번째 영상이 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는 현상

꿈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그중에서도 꿈과 생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게요.

 

이번 영상의 주제는 꿈이지만

지금 이 꿈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려면은

인간의 의식이 취하는 세 가지의 기본적인 상태에 대해서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한 사람이 태어나요

이걸 컴퓨터 게임으로 비유를 하면

캐릭터 하나가 선택이 되는 거죠.

 

이렇게 그가 태어날 때

그는 수많은 조건들 아래 놓이게 됩니다, 자동적으로.

 

예를 들면

인간이라는 종족적인 정체성

여기에다 인종적인 정체성

그리고 부모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적인 정체성 등이

선천적인 조건으로 주어지는 거예요.

이뿐인가? 이뿐만이 아니죠.

시대적인 환경마저 주어지는 겁니다.

그 안에서 또 세분화될 수 있죠.

사회, 문화, 경제적 환경 등등의 조건이 부여하게 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정체성들을 의식할 수 있을 무렵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어렴풋이 인지하게 됩니다.

라는 사람은 내 인생이라는 하나의 트랙 안에 존재하고 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는 겁니다.

마치 육상 선수처럼.

 

이 트랙 안에서 한 개인의 일생이 표현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자세히 한번 생각해 보세요.

단순히 한 몸둥이의 일생이 아니라 뭐라고 말씀드렸습니까?

한 개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의 개인이라는 말은

자아 감각을 뜻하는 것입니다.

라는 느낌, 그 감각이에요.

 

그렇다면 어떤 하나의 무대 위에서

라는 자아 감각이 나타나면서

이라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우리는 그 트랙 위에서 끝날 때까지 어떻게 되는 거예요?

달리게 되는 거죠.

 

다른 누군가가 달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달립니다.

따라서 하나의 트랙은 기본적으로 이 라는 느낌이

행위와 인식의 주체가 되는 모델을 지칭하는 거예요.

이것이 전제 조건입니다.

트랙의 전제 조건

 

어떤 사람들은 이 트랙을 운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하나의 궤도라는 어떤 그 말이 더 맞는 말이에요.

?

운명은 한 번 정해지면 바꿀 수 없는 무언가라는 느낌이 강하죠.

따라서 보다 유연한 개념인 궤도라는, 혹은 트랙이라는 이 개념으로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그럼 왜 이 트랙이라는 개념을 먼저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우리가 알아볼 주제인 자체가

하나의 트랙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럼 이 트랙은 무엇이 활동하는 무대인가?

이미 좀 전에 트랙의 전제 조건으로 말씀드린 게 있죠.

자아감각

라는 느낌이 활동해야

비로소 트랙이 될 수 있다고 말을 했죠.

 

바로 이겁니다.

꿈은요, 라는 느낌

이 자아의 감각이 활동하는 무대 중에 하나라는 뜻입니다.

 

자 그렇다면 자아감각은 결국에 무엇의 활동인가?

바로 의식의 활동이죠.

따라서 트랙

의식이 만들어내는 자아감각의 활동 무대를 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의식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의 의식의 상태를 트랙으로 삼습니다.

 

첫 번째 인간의 3가지 기본적인 의식 상태

생시’, ‘’, 그리고 꿈조차 없는 깊은 잠이라는 트랙입니다.

생시와 꿈과 깊은 잠이라는 의식의 3가지 상태를

하나의 트랙으로 보는 거예요.

 

이게 왜 이렇게 되느냐?

인간은 누구나 하루에 이 세 가지 의식상태를

순환을 반복하면서 살고 있어요.

 

사실 이 의식이라는 걸 조금 더 정밀하게 세분화해서 말을 하자면

5단계 정도로 말할 수가 있는데

이거는 전문 수행자에게 필요한 부분이고

일반적인 어떤 인간의식 체험을 기준으로 한다면 3단계입니다.

 

따라서 이번 영상에서는

생시, , 잠의 3가지 상태를 기준으로 알아볼게요.

기본적으로 이 3가지 의식 상태가 인간 의식이 이루는 전체적인 트랙이에요.

 

어떻게?

아침에 눈 비비면서 일어나서 활동을 하고

그다음에 밤에 어떻게?

잠 안으로 빠져드는 순환고리이것 자체가 트랙이에요.

 

따라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꿈을 꾸게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꿈을 꾸지 않는 인간은 없어요.

이 순환 고리로부터 벗어나 있는 존재는

인간 의식이라는 정체성으로부터 벗어난 존재

즉 완전히 깨달은이 밖에는 없습니다.

 

깨달음이 드러난 존재는 꿈을 잘 꾸지 않습니다, 사실.

마치 명상하면서 깊은 삼매로 들어가는 것처럼

바로 깊은 잠으로 들어가죠.

 

이 진실을 말하면

생시에서 깊은 잠으로 들어가는 그 라는 것 자체가 없지만

이렇게 표현을 해 볼게요, 현상은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깨어난 존재가 꿈을 꾸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어떤 필요에 의해서 꿈을 꾸는 거예요?

그리고 꿈속에서도 뭘로 존재한다?

관찰자로 깨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알죠.

 

사실상 꿈을 벗어나 있는 상태예요.

하지만 이 상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또 다른 콘텐츠에서 말을 해 보겠습니다.

 

지금 알아야 할 것은 뭐다?

생시-> -> 깊은 잠-> 다시 생시

순환, 반복하고 있는 이 의식상태의 순환 자체가

하나의 트랙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 전체가 하나의 트랙이지만

그 안에서도 또 생시라는 트랙, 꿈이라는 트랙, 깊은 잠이라는 트랙으로

세분되는 거예요.

꿈은 이와 같은 의식의 상태 중

하나의 트랙인 거죠.

 

그럼 이 의식의 3가지 상태에 대해서

또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

첫 번째 [생시]의 상태예요.

인간 의식이 체험하는 두 번째 트랙은 바로

이 깨어 있는 상태를 뜻하는 생시예요.

보통 이 생시의 상태를 뭐라고 부르죠?

현실이라고 부르죠.

 

그리하여 비현실로 치부되는 꿈과는

대척점에 있는 다른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일반적으로.

그래서 어떻게 생각해요?

생시만이 현실이고

꿈은 뭐다? 환상이다, 뭐 환영이다

이렇게 생각들을 하는 거죠.

 

하지만 과연 그런가?

과연 여러분 생실의 상태만이 현실일까요?

 

만약에 현실을 이야기하는 전제 조건, 그 기준이

깨어 있음이라는 것 자체가 현실의 조건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잘 관찰해 보세요, 여러분.

여러분은 꿈을 꾸고 있죠?

그리고 꿈을 꾼다라는 것은 꿈을 체험하고 있다라는 뜻이에요.

무언가가

꿈을 체험하고 있는 무언가가 뭐 해 있다라는 뜻이에요.

체험을 하고 있다라는 얘기, 깨어 있다라는 뜻이죠.

 

현실을 누가 체험해요? 여러분.

내가 체험하죠

자아 감각을 말합니다.

 

그럼 꿈은 누가 체험해요?

내 꿈을 남이 체험해요?

아니죠

꿈 또한 내가 체험하죠.

나의 자아 감각 말이죠.

 

이게 무슨 뜻인가?

현실에서만 깨어 있고, 꿈에서는 깨어 있지 않다고 여기기 쉽지만

현실에서 깨어 있고, 꿈에서는 꿈을 꾸는 주체를

나라는 느낌

그리고 혹은 자아 감각이라고 이렇게 정의를 한다면

사실 깨어 있다라는 것은 꿈에서도 마찬가지란 얘기입니다.

 

생시를 깨어 있는 상태라고 말하는 이유는요.

인간의 자아 정체성이 개별 육체를 중심으로

한 의식의 표면에 한정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뭐다?

육체와 동일시된 한정된 자아의 상태

이 한정된 자아의 상태에서 활동하는 상태를

생시라고 부르는 것이죠.

 

이게 무슨 뜻인가?

간단합니다.

생시의 상태에서는

라는 자아감각이

지금 여러분의 그 몸뚱이 있죠? 몸뚱이

이것을 자기 자신을 동일시하고

세상이라는 대상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에요.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생시라는 하나의 트랙에서는.

 

이 트랙은 반드시

지금의 이 몸뚱이를 매개로

대상에 대한 체험이 일어난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몸뚱이, 요 몸뚱이.

 

그리고 이 몸뚱이는 적어도 뭐예요?

고정불변의 것으로 여겨지죠.

따라서 이 몸이 아닌 다른 모든 것들과

기본적으로 분리되어 있다라는 관념이 강하게 작용합니다.

즉 나는 나하고 너는 너예요.

나는 이 몸이고 너는 네 몸인 겁니다.

 

대상이 되는 사물 또한 마찬가지죠.

나와 분리된 사물로 받아들이는 겁니다.

 

앞에 지금 카메라가 있는데

이 카메라는 나와 분리된 것이야

이렇게 받아들이는 거예요.

 

사정이 이러다 보니까

생시의 트랙은 특징을 하나 가지는 거죠.

지극히 이원적이고, 이분적이라는 특징을 가지게 되는 겁니다.

 

그렇다면 이게 무슨 뜻인가?

생시라는 트랙은 기본적으로

이원성을 표현하기 위해서 마련된 무대라는 것입니다.

즉 생시는 이원성의 상징이라는 역할을 맡고 있는 거예요.

 

이게 지난 영상인 리틀 관념 분석

그 꿈에 대한 이야기 거기에서 말씀드렸던 부분이죠.

생시의 상태와 꿈의 상태와 깊은 잠의 상태가

제각각 상징하고 있는 무언가가 있다, 쓰임이 다르다.

 

생시라는 트랙은 뭐예요?

이원성을 상징하고 있고

이원성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라는 쓰임이 있는 거예요.

이해되시죠?

 

--

자 생시가 이렇다면

반대로 []이라는 트랙은

이와는 다른 무언가의 상징이겠죠.

그럼 꿈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꿈은 자아 감각이 육체와의 동일시에서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는 겁니다.

인식과 체험의 주체를 라는 느낌

즉 자아라는 감각으로 전제를 할 때

꿈을 꾸는 상태 또한 깨어 있는 상태라는 것은 동일합니다.

오감과 정신심리작용을 기준으로 해도 마찬가지예요.

 

여러분 꿈 잘 살펴보세요.

꿈에서도 내가 등장하죠.

그리고 나만 등장해요?

꿈에서도 생각, 감정, 느낌, 반응, 의도, 행위, 결론에 대한 규정 등이 작동하고 있죠.

똑같죠? 생시하고.

 

그런데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생시와 꿈의 차이는.

 

꿈의 상태에서는

자아의식의 강력한 육체 동일시가 깨어지게 된다라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즉 꿈의 상태에서는 나라는 느낌, 이 자아의 감각이

생채 상태에서 사용하던 몸뚱이를 두고

다양한 다른 몸으로 갈아탄다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것이 의식의 두 번째 트랙이에요, 꿈이라는 트랙.

 

그래서 이 꿈 안에서는

자아 감각이

육체를 입고 경험하던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져요.

그리고 이때 꿈의 세상을 펼쳐내는 의식층은

잠재의식, 무의식으로 불리는 이 의식이 보다 깊은 부분입니다.

 

물론 생시의 현실을 펼쳐내는 메인 의식도

동일한 이 잠재의식 층이에요.

무의식 층이에요.

 

하지만 한계가 있죠.

생시의 트랙에선, 몸 안에 갇혀 있어서.

 

반면에 꿈의 트랙에서는

생시의 트랙에서 작용하던 표현의 빗장이 모두 풀어져 버립니다.

표현의 빗장

따라서 한 개인의 현실 출력 회로를 구성하고 있는 관념들이

보다 자유롭게 표현됩니다.

꿈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자아 정체성이

이 몸하고

이 몸을 지배하고 있는 현실세계의 물리법칙이라는 것 안에

제한되어 있죠.

 

그런데 꿈에서는

이것들이 어떻게 된다는 얘기예요?

제한되어 있던 생시 상태의식이 경험하던

[한계 있음]이라는 관념 자체가 완전히 깨어져 버리는 겁니다.

?

이 몸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꿈에서 라는 감각이 사용하는 탈 것은

단지 이 몸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뭐예요?

깨어난 상상력의 세계가 펼쳐지는 무대 또한 꿈이죠.

 

시공간의 경계 그리고 물리법칙의 한계가

무의미해지는 곳이 바로

꿈이라는 트랙입니다.

 

꿈속에 당신은 뭐가 됩니까?

주인공이 되기도 하고, 조연이 되기도 하고

다른 생물이나 사물이 되기도 하고

혹은 관찰자의 시선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바람이 되기도 하고요, 소리가 되기도 하고요.

슈퍼맨이 되어 하늘을 날아다니기도 합니다.

혹은 이보다 더 형이상학적으로 추상적으로

어떤 의미나 가치가 되기도 하죠.

 

여러분 장자의 <호전몽>이라는 일화 아세요?

어느 날 장자가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그는 나비가 됐어요.

그래서 날아다녔습니다.

꿈에서 깨어난 그가 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나비가 꿈속에서 장자가 된 것인지 모를 일이로다.”

 

이게 뭐 얼핏 보면은

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는 것 같은데

그게 아니었다는 얘기입니다.

 

장자는 현실과 꿈에서 모두 활동하고 있는

라는 감각 그 자체의 입장에서

이 말을 한 것이에요.

 

여러분 구분할 수 있겠어요?

장자가 꿈속에서 나비가 된 것인지

아니면 장자라는 그 인물이 나비가 꾸는 꿈 안에 등장하는 등장 인물인지

어떻게 단정 지을 수 있어요? 사실.

없단 얘기예요.

 

그리고 이 트랙은

다음에 말할 보다 근원적인 트랙

생시,

이것보다 근원적인 트랙인

깊은 잠의 상태가 가진

온갖 창조의 씨앗들, 가능태라고 불러요.

이 창조의 씨앗들이 그 모습을 체험 가능한 형상으로

슬쩍 드러내는 무대이기도 해요.

뭐가?

꿈의 트랙이.

 

그래서 꿈은 환영이고, 생신은 현실이다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라는 사실을 아셔야 되는 겁니다.

꿈과 현실은 동일한 ‘I AM의식

I AM의식이

인식을 통한 창조 활동으로서 같은 본질을 가집니다.

 

꿈도 현실이며 현실 또한 꿈이에요.

동일한 의식이 뭐다?

창조 활동인 것입니다.

 

다만 생시의 상태에서는

자아의식이 육체 동일시를 통해서 활동을 하기 때문에

이원성에 분리감 있는 세상에 펼쳐진다면

꿈의 상태에서

육체 동일시가 약해지거나 사라지기에

분리감이 사라져요.

그래서 보다 한계 없는 비이원의 세상을 펼쳐낸다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물론 꿈 안에서도 이원성의 느낌이 여전히 지속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뭐예요?

보다 비이원적인 느낌이 펼쳐질 수도 있다란 얘기입니다.

꿈의 트랙이 가지는 기본적인 속성 때문에.

 

따라서 꿈은 기본적으로

비이원적인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트랙이 됩니다.

 

아까 생시은 뭐라고 그랬죠?

이원성을 상징하는 트랙이

기본적인 이원성을 상징하는 트랙이

생시

 

꿈이라는 트랙은 뭐다?

비이원적인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하는 트랙

 

그렇기 때문에 표면의 의식으로는요.

감지할 수조차 없는 수많은 관념들이

다양한 상징과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면서

꿈속의 나에 의해 체험되는 세상입니다.

 

따라서 꿈이라는 또 다른 현실은요.

나 자신에 대한 보다 깊은 곳의 진실

알아보지 못했던 숨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무대인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꿈을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

꿈속에 여러분의 보다 깊은 진실이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꿈 시리즈는 다음 영상으로 이어집니다.

다음 영상은 더 흥미로운 영상이 올라올 것입니다.

그러면 다음 영상에서 뵐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