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신박한깨달음] 뇌는 의식을 만들지 않으며 존재하는 것은 우주 의식 뿐이다|디팩초프라 강의

Buddhastudy 2024. 4. 8. 20:24

 

 

현대 과학이 아무리 발전했다 해도

현실이 무엇인지, 의식이 무엇인지, 내가 누구인지, 또 어디에서 왔는지 등의

중요한 비밀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하버드 출신 의사이자 세계적인 영적 지도자인 디펙초프라는

자신의 저서 <당신은 우주입니다>를 통해

우주와 나를 이해하는 데 사용된 과학의 역사, 현대과학의 현주소

그리고 의식은 도대체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과학이 현재까지 답을 주지 못한 난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과학에는 약 125개의 미결 문제들이 있다.

과학자들에게 물어보면 아직까진 모르지만

언젠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하는 것들이다.

 

오늘은 책에서 다루고 있는 과학의 난제 중

2, <의식은 어디에서 생성되는가?>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다.

 

 

--과연 뇌는 의식을 생성하는가?

의식의 생물학적 근원은 무엇인가?

이 질문 속에는 가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바로 의식이 생명 작용의 결과물이라는 가설이다.

 

이 질문 자체가 의식이 생물학의 결과물이며,

주로 뇌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가설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과학자들과 사람들이

그렇게 믿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만약 누군가의 머리를 가격하면 대부분은 의식을 잃는다.

수술에 들어가기 전에 마취를 해도 의식을 잃는다.

사람이 죽으면 우리는 확신을 하고 의식이 없다고 얘기한다.

적어도 우리는 그럴 거라고 믿고 있다.

한마디로 의식이 있다는 증거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그들이 의식을 잃은 것은

의식이라는 경험을 잃은 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은 뇌가 의식을 생성한다고 믿고 있다.

과연 뇌가 어떻게 의식을 생성할까?

 

생물학자들은 쓸개에서 담즙이 나오고

위는 염산을 만드는 것과 같이

뇌가 의식을 만든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의식에 대한 정의는 무엇일까?

바로 모든 경험이 일어나는 곳이며

인식이 일어나는 경험의 자리다.

 

생각이 일어나고 감각을 느끼고 형상이 보인다.

우리 모두는 감각, 형상, 느낌, 생각을 항상 경험하고 있다.

 

뇌 속을 보면

뇌에는 전류와 화학물질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경상관은 경험이며 뇌 역시 경험이다.

뇌를 관찰하는 것 또한 경험이다.

 

이렇다 보니 전부 다 불가사의가 되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우주가 어떻게 아무것도 아닌 상태에서 발현되었는지 모르는 것처럼

의식의 기원이 무엇인지 모른다.

의식은 형체가 없고 물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양자물리학은 우주를 설명할 수 없다

양자역학의 수학 방정식 없이는

현재 과학의 기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양자역학에는 양자역학 해석이라는 것이 있다.

 

해석이란

양자역학을 설명하려 시도하는 몇 가지 주장이다.

그중 코펜하겐 해석이 가장 유명한데

이 우주를 관찰하는 존재가 없다면 우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의식을 가진 존재의 관찰로 인해

이 모든 것이 생겨나는 것이다.

 

인간들에게는 이 모든 것, 우리의 현실이 되는 거지만

다른 종들에게는 무엇이 되는지 우리는 모른다.

우리는 다른 종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애완동물과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지만

그들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경험하는지는 알 수 없다.

 

오늘날 물리학자들은 무신론자이며 현실주의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이나 신을 믿으면

미신 같은 실제하지도 않은 것들을 믿는다며

멍청하다고 한다.

그래서 의식을 아예 제외하고 현실을 설명하려고 한다.

 

양자물리학은

계산하는 방법이고, 컴퓨터와 트랜지스터를 만들거나 할 때

좋은 방법이지만

그 모든 이론은 현상에서 어떤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지

충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사람들이 하는 말들은 그냥 수학적 추측이다.

맥스 테그마크라는 수학자는

어떤 무엇이 수학적으로 증명이 된다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이론적으로 불가능하다.

과학은 현재 막다른 골목을 마주하고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볼 수 있는 우주는

0.01%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떤 새로운 이론을 발견해 내야만 한다.

이게 바로 가장 최근에 나온 이론으로 이어지는데

[우주가 의식 그 자체]라는 것이다.

 

무작위적인 사건들은 우주 자연법칙의 미묘한 부분과

지구상의 생명에 대해서 설명하지 못한다.

 

 

--경험은 우주 의식의 변형된 모습

미국의 물리학자 프리먼 다이슨 교수는

그의 인생에서 풀리지 않는 세 가지 수수께끼가 있다고 한다.

 

첫째, 이 우주는 생명과 정신을 위해 미세 조정된 우주라는 것이다.

만약에 이 우주 속의 수학이 몇 분의 1초라도 어긋나게 설계되었다면

우리는 대화를 나누지 못할 것이다.

 

둘째, 원자의 예측 불가능한 운동이다.

원자의 행동은 근본적으로 무작위라는 것이다.

 

세 번째는 인간의 의식이다.

 

이 세 가지 수수께끼들이 어떤 연관성을 가졌는지 모르지만

거기엔 연관성이 있다.

 

물리학과 수학은

우리가 겪는 경험에 대하여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는 생각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

 

우리가 지식을 쌓고

우리의 의식 속에서 겪는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은

인간이 만들어 낸 개념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근본적인 경험은 무엇일까?

호기심, 기쁨, 형체, 냄새, 이런 것들은 우리의 경험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경험들이 마치 물체가 된 것과 같이

이름을 붙여서 물체화시켰다.

 

이것은 몸이다. 이것은 인간이다.

이런 개념은 어디에서 만들어진 걸까?

바로 우리의 의식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우리가 경험을 겪는 방법과 지식 탐구의 방법을 위해

특정 단어들을 연결해 놓은 것이다.

 

지식 탐구의 방법은 무엇일까?

의식이 그 스스로를 이런 경험이라고 인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실존하는 것들일까?

아니면 의식이 겪는 경험에 그저 단어를 붙인 것일까?

 

경험이라는 것은 철학에서 말하는 콸리아라는 것이다.

콸리아란 의식의 특성이

그 스스로를 경험으로 변형시키는 것이다.

 

사실 우주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몸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고, 정신이라는 것도 없다.

그저 의식이 우리가 콸리아라고 부르는 다양한 경험을 겪을 수 있도록

스스로 변형하고 조절하는 것이다.

이건 모두 지각적이며 정신적인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이들 다양한 경험의 이름을 붙여서

인간계라는 우주를 만든다.

 

 

--현상세계는 무한하고 영원하다

인간의 지식은 의식에 바탕을 두고 있고,

우리의 지식의 한계는

우리가 뇌라고 하는 물질의 한계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우리가 현실이라고 말하는 것들의 대부분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다.

적외선, 자외선, 초음파, 초음속 등

우리는 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기들을 발전시키고 있지만

사실 현실은 무한하다.

 

이런 기기나 기준들이 현실 속의 경험을 우리 내면에서 국소화하며

우리는 우주의식의 대리인으로서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현실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무엇이 현실이냐 하면

의식 자체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또는 알아내려 노력하는 것이다.

 

의식은 시간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이다.

죽음이라는 개념을 가질 필요가 없는 이유는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겪는 경험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몸이 실제한다고 말한다.

눈을 감고 스스로의 몸을 느껴보면

약간의 에너지와 약간의 진동과 감각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어린아이가 몸과 같은 단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눈이 감겨져 있다면

아이는 무엇을 경험하고 있는 걸까?

바로 감각이다.

 

이 감각은 의식에서 온다.

감각은 의식의 변형된 형태이며

의식이 스스로 변형해서 감각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우리의 몸은 형체, 색체, 형상 등의 콸리아를 경험하고 있다.

몸은 간헐적으로 일어나는 감각의 흐름이며 감각에 대한 인식이다.

지금 우리가 느끼는 감각과 인식은 어렸을 때와 완전히 다른 경험이다.

의식의 활동이 그 스스로를 변형시켜서 경험 자체가 되는 것이다.

 

 

--그대가 바로 우주다

이 세상에는 사실 물질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우리가 물질이라고 보는 모든 것은 활동이다.

그리고 몇 가지 활동들은 같은 패턴으로 반복되어 가기 때문에

그것이 똑같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을 더 큰 렌즈로 바라볼 때

우리는 아무것도 정지해 있는 것이 없다고 말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은 그저 활동일 뿐이다.

그렇다면 활동은 무엇의 활동인가?

그것은 지각의 한 특성이다.

우리가 겪는 경험은 시간 속에 존재하지만

경험으로 스스로 변형시켜 드러내는 그것은

시간 속에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와 함께 교류하며

이 현실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체가 영혼 불멸의 존재이며,

시간을 초월한 존재이며

죽음마저 착각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만물은 형체를 드러내고 사라진다.

지금 이 순간에도 모든 것은 나타나고 사라지고 있다.

 

파동을 일으키는 것은 의식이다.

우리들이 이 우주 자체로서 파동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인간이 없다면

우리 몸에서 경험하는 경험들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들이 없다면

생각이라는 경험도 없고, 감정에 대한 경험도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각자 개개인이지만 동시에 무한한 존재이다.

무한존재가 개인적인 경험을 하는 것이다.

 

무엇을 위해서일까?

우리들이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국소적 경험을 하는 무한한 존재이며

인간적인 경험을 하는 영적인 존재이다.

 

우주는 의식과 같으며, 사실 의식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우리가 무슨 경험을 하든 간에 의식을 통해서 알게 된다.

 

우리가 아는 우주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개념이다.

인간의 개념은 교육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교육은 우리가 아는 것을 어떻게 알고 있느냐까지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냥 정보만 전달해 줄 뿐이다.

 

모든 경험은 핵심 의식 또는 순수 지각의 변형된 모습이다.

지각은 무한 가능성의 장이며, 그게 바로 우리 자신이다.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지면 우주도 사라진다

아인슈타인은 우주 안에 모든 물질이 사라진다면

대부분 사람은 우주 공간밖에 남지 않을 거로 생각하지만

만약 물질이 사라진다면

우주 역시 사라지고, 시간도 사라질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우주라고 하는 것은

아직 현현되지 않은 우주의식이며

우리가 물질이라고 부르는 것은

현현된 우주 의식이고,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가 바로 시공간이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안에 있는 것이다.

마음, , 우주 등은 인간이 만든 개념으로

영원한 현재 속에서 나타나고 사라지는

의식과 형체와 현상을 경험하게 하고 지식을 쌓게 하는 수단이다.

 

현재는 시간이 아니다.

현재는 영혼을 들여다보는 창이다.

 

시간을 초월하며 개념들이 존재하지 않는 자리에

영원하고 시간을 초월한 지각이 시공간을 돌고 다시 돌며

형태와 현상을 경험하는 것이다.

 

우주, 유전자, 정신, ,

그리고 입자에서부터 은하계까지

우리가 이름을 붙이고 설명을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인간이 설정하는 개념이다.

 

이 개념들은 의식을 알고 경험하는 방법들로부터 나왔다.

우리 스스로가 변형된 형태이다.

여러분이 바로 우주이다.

 

존재하는 것은 우주 의식뿐이다.

우리의 자유는 이 개념들을 넘은 정체성

그리고 객관과 주관으로 나뉘기 이전에

순수의식을 경험하는 데 있다.

 

주체와 객체로 무엇을 나누는 것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진실이라는 말일까?

사실 이 모든 것은 하나이다.

 

모든 인간의 고통은

개념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생기는 결과물이다.

죽음은 경험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이 경험이 탄생하고 죽는 지금

현재라는 시간을 초월한

순간 속에 존재하는

우주의 의식에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지금 이 순간에 그저 존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자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