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이것'을 받은 소녀,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다

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은 딸이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과연 무슨 일일까?

 

영상 속 그녀는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사는 14살 네바에하.

그녀에게 한 가지 오래된 꿈이 있었다.

바로, 졸업식 댄스파티에서 멋진 드레스를 입는 것.

 

그녀는 용기 내어 아버지에게 이렇게 말한다.

“아빠 졸업식 댄스파티 때 입고 싶은 드레스가 있는데 사주실 수 있나요?”

“아,..아빠가 나중에 이야기해도 될까?”

 

그녀의 바람과는 달리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던 아버지.

그가 바로 대답할 수 없던 이유는 딸이 원하던 드레스를 살 돈이 없었기 때문이다.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이미 3개의 일을 하고 있던 네바에하의 아버지.

딸이 원하던 드레스의 가격은 아버지의 능력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딸 네바에하도

아버지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알기에

더 이상 조를 수가 없었다.

 

‘딸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 제대로 잘 수조차 없던 그녀의 아버지.

오랜 시간 고민하던 그는 굳은 다짐을 한다.

 

“더 많이 일해서 딸에게 멋진 드레스를 선물하자!”

 

밤낮없이 일하며 자신이 번 돈을 고스란히 저축한 그.

마침내 드레스를 살 수 있는 돈을 마련하게 된다.

 

그리고...

딸을 깜짝 놀래키기 위한 계획을 구상하는데...

 

드레스를 보고 눈물을 쏟아버린 딸 네바에하

예상치도 못한 선물을 받은 그녀는 아버지의 품에 안긴 채 하염없이 운다.

 

“비싼 드레스를 사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을 아버지가 떠올라 눈물이 멈추질 않았어요.”

그녀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한다.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는 그대에게 삶을 다 내어주고도

이젠 그들의 삶까지 주려고 한다. -척 팔라닉-

 

가족의 행복이 곧 자신의 행복이라는

네바에하의 아버지.

 

세상 모든 아버지의 마음이 그와 같지 않을까?

오늘도 그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