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18)

3% 확률, 그러나 저는 해냈습니다.

Buddhastudy 2018. 8. 16. 19:37


당신은 절대 할 수 없어요.

불가능 합니다.

포기하는 게 좋을 거예요.”

 

여러분도 이런 이야기, 들어본 적 있나요?

할 수 없다는 이야기.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장애물, 그리고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의 말을 듣다보면 자신감이 사라지고, ‘라는 존재에 의문이 들기도 하죠.

 

미국청년, 크리스 놀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0대 시절 풋볼선수였던 그는 모두가 우러러보던 실력 있는 선수였습니다.

크리스 본인도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죠.

 

그러나...

자신감으로 가득했던 그의 삶은 한 순간에 뒤바뀌어버렸습니다.

201010, 풋볼 경기 도중 치명적인 사고를 당했기 때문인데요, 이 사고로 인해 크리스는 목과 척추에 손상을 입었고, 담당 의사로부터 이런 말을 듣게 됩니다.

 

크리스, 당신이 다시 걸을 수 있는 확률은 3%입니다.”

 

더 이상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몸...

걸을 가망이 없다는 의사의 이야기...

 

그의 자신감은 곤두박질쳤습니다. 하지만 슬픔에 빠지기도 잠시, 그는 스스로에게 다짐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자!”

 

그리고 치료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죠. 그렇게 시작된 재활치료, 치료 내내 고통이 가득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시간을 인내하고 견뎌낸 끝에 왼발을 움직이는데 성공하죠.

그리고 이 성공을 몰아 보조대를 이용해 일어서고 걷는 연습까지 합니다.

이렇게 크리스는 잃어버린 용기와 꿈을 되찾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길을 건너고 있는 한 여성을 보고 사랑에 빠집니다.

에밀리라는 이 여성, 크리스와 그녀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모든 순간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죠.

 

크리스의 졸업식 날, 그는 연인 에밀리의 도움으로 직접 일어서고 걸어서 학위를 수여받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많은 이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냈죠.

크리스와 에밀리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요,

이들은 더 나아가 결혼식장에서도 함께 걷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무수한 노력 끝에 신랑 신부로서 멋지게 결혼식장에서 걷죠.

크리스는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제 인생에 이렇게 큰 장애물이 올지 몰랐습니다.

사고는 남들 이야기인 줄만 알았죠.

하지만 이 경험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인생에서 장애물을 마주하게 되고

때로는 피할 수 없는 순간도 온다.

 

여러분도 인생에서 수많은 장애물을 만나게 될 겁니다.

어떤 장애물은 너무나 작고, 어떤 장애물은 회복될 수 없을 만큼 클 테죠.

 

이 자리를 통해 제가 장애물을 뛰어넘은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저를 다시 일어서게 만든 그것, 그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모두가 걷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저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치료에 집중했습니다.

 

그들의 사랑이 저를 포기하지 않게 만들었고

마침내 저를 일으켰죠.

 

포기하고 싶어질 땐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려보세요.

그들의 따뜻한 눈길, 미소를 생각하며 계속 앞으로 나아가세요.

 

사랑이야 말로

우리를 일어나게 만드는

강력한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