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수입이 일정치 않아서, 좀 어려울 때가 많아요.
서로 상처받지 않으면서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 없을까요?
현실을 남편하고 그냥 다 의논하는 게 참 중요한 것 같아요.
그게 어떻게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지,
그것은 상황을 의논을 하는데 남편의 자존심을 건드린다는 것은
그것은 남편한테 문제가 있는 거예요.
그리고 음악이라는 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고통과 아픔과 이것을 표현하는게 음악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것을 삶의 생활의 경험 없이 그냥 음악만 표현한다고 그러면
음악의 연습에서만 끝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실질적으로 자기가 아팠었던 것을 음악을 통해 상대방하고 나눌 수 있을 적에
공통적으로
“그 사람의 음악을 들으면서 내가 내 아픔을 그 사람이 나를 쓰다듬어 주는 것 같애”라는 공통점이 있어야지만 그게 이루어지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사실 릴레이트 할 수 있는 게 뭐냐하면
목소리에요.
왜냐하면 그 목소리에 깔려 있는 아픔과 경험과 이런 게 있거든요.
그래서 그게 바이올린에서도 그것을 너무 많이 쳤다는 사람보다도
아픔을 가지고 하는 사람이 그게 표현이 되고, 기타도 더 많이 쳤던 사람보다도 그 아픔을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인이 깊이가 있는.
그래서 지금 남편분도 하루 종일 음악을 하는 거보다
다른 일자리, 알바를 하면서 그 일을 하면서
“아, 내가 오늘 느꼈던 거 집에가서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어”
하면서 왔을 적에 좀 더 깊은 음악이 나올 수 있지 않나.
그리고 와이프가 혼자 울면서 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은
그것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혼자서 많이 운 적이 있지만
와이프가 내가 혼자서 운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았어요.
내가 알리지도 않았지만.
와이프도 그냥 알면서
아, 오빠가 혼자서 우는 거, 그냥 자기가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내비두고.
그렇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 뭉쳐지고 감싸주고, 존경해주고, 그런 게 있는 것처럼.
그래서 저는 남편하고 당연히 이것을 다 노출을 해야 하고
그리고 제 생각에는 남편이
“미리 얘기를 하지, 내가 당장 알바를 하든지, 할 수 있게 자기가 알아볼게” 라고 나올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왜?
같이 키우는 아이들이고, 같이 책임을 져야 되지,
그리고 그렇게 하면 할수록 음악은 더 깊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에요 저는.
그래서 오픈하세요.
혼자 앓지 마시고.
좋은 시간으로 만들면 좋은 시간이 되고
스트레스 받는 시간으로 만들면 스트레스받는 시간이 되니까
좋은 시간으로 만들어주세요.
'피올라마음학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준일_직끔상담소] 1.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면서 무기력해졌다는 백수님...(2020. 9. 20) (0) | 2021.02.11 |
---|---|
[양준일_지끔상담소] 6. 회사에 예스맨들이 저의 성과를 채갑니다. (0) | 2021.02.09 |
[양준일_지끔상담소] 4. 요양병원은 생각도 안 하시는 엄마, 어쩌죠? (2020. 8. 30) (0) | 2021.02.04 |
[양준일_지끔상담소] 3. 식탐 많은 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20. 8. 30) (0) | 2021.02.03 |
[양준일_지끔상담소] 2. 잠 많은 우리 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20. 8. 30) (0) | 2021.0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