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삶을 살아가면서
엄청나게 다양한 업을 지었는데
그렇게 다양한 업을 지을 때
지금까지 지어놓은 흰 조약돌과 검은 조약들이 많겠죠.
흰 조약돌이 쌓아놓으면 얼마나 될까요?
선행을 상징하는 흰 조약돌,
자기의 흰 조약돌은 얼마나 될 것 같으세요?
산처럼 많습니다.
검은색 조약돌은요?
똑같이 산처럼 많아요.
그게 바로 무량한 삶이에요.
그런데 그중에서
이번 생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돌들은 소수겠죠.
이걸 가지고 지금 판단을 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이미
악행을 많이 저질러 봤다는 거예요? 안 저질러 봤다는 거예요?
악행으로부터 자유로운 범부는 없습니다.
그러면 수행자라고 하는 존재는
악행을 안 저지르는 존재일까요?
아니면 선행으로 악행을 덮어버리는 존재일까요?
되게 좋은 문장이에요.
그의 모든 악행들은 선행에 의해 지워진 듯하다.
악행이 없을 수가 없어요.
누구나 악행이 산처럼 있습니다.
그런데 선 쌓기 좋아하고 많이 하면
공덕 짓기를 좋아하고 많이 쌓으면
악행은 힘을 잃어버리게 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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