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불교를 공부하는 장르가 너무 다양해졌습니다. SNS를 통해서도 공부할 수 있고, 또 지금 광수사 같은 경우에는 불교대학도 있습니다. 또 불교TV 방송매체를 통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참 많구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발품을 자꾸 팔아야 됩니다. 가만히 앉아서 뭔가 알아지기를 바라기보다는 내가 성실하게 남이 하지 않는 짓을 했을 때, 그 보다 넓은 지식과 보다 넓은 지혜의 주인공이 될 수 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되도록이면 스님들 많이 찾아가서 내 근기가 어느 정도 되는지, 또 책을 구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책부터 시작을 해서 불교와 담을 쌓는 분들이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처음에는 에세이집으로 가볍게 접근을 해 들어가고, 그리고 보다 깊이 있는 것으로 공부하다보면 불교가 아주 가슴에 와 닿을 텐데, 처음부터 화엄경, 금강경부터 시작을 해서, 아주 첫 장 넘기고 난 다음부터는 “불교는 나하고 인연이 없는 종교”라고 뚜껑을 덮어버리는 경우들이 무척 많거든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 처음에 법회에 자주 나오시는 것도 좋구요, 또 법사스님이나 주지스님 찾아가서 상담도 해보시고, 또 책 중에 아주 가벼운 책들이 무척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한 구절 한 구절 읽다보면 다 법문이고, 그 법문을 통해서 깊이깊이 들어가다 보면 불교대학 같은 곳과 인연을 맺어도 아주 참된 불자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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