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월호스님_즉문즉설

월호스님의 즉문즉설 제24회 4. 참된 불자가 되려면

Buddhastudy 2013. 10. 20. 18:00

출처: 불교TV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절에 이름을 올린다는 게. 참된 불자가 되려면 사실은 신도 5계를 받아야 되요. 그러니까 신도님들이 지켜야 할 5가지 계율이 있습니다. 살생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그다음에 사음하지 마라. 또 거짓말 하지 마라. 또 술을 절제하라. 요게 신도 5계에요. 신도 5계를 삼귀의를 하고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부처님의 제자들에게 귀의를 하는 것을 삼귀의라 그래요. 그래서 삼귀의를 하고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이렇게 하면 삼귀의 되는 거예요. ~ 어려운 게 아니에요.

 

삼귀의하시고 그다음에 5계를 받아서 수계를 받아가지고 앞으로 내가 5계를 지키겠습니다. 하고 이렇게 부처님께 맹세를 하면 절에서 스님들께서 수계명을 내려요. 수계첩과 함께. 그래서 수계명을 받는 거죠. 닉네임을 받는 거죠. 닉네임을 받으면 굉장히 편해요. ? 나의 탐진치를 닉네임한테 맡겨버리면 되니까. 그래서 승질이 나면 ~ 월호가 성질을 내는구나.” 나는 성질내는 월호를 관찰하고 있어. 그래서 수계를 받고 수계명을 받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다시 태어나는 거예요. 다시 태어나.

 

내가 지금까지는 성질내고 탐욕심에 성질내고 어리석게 살아왔지만 내 이 순간 부처님의 제자가 되는 거잖아요. 수계를 받고 신도 5계를 받음으로서 부처님의 제자가 되는 거죠?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이것은 뭐~ 어마어마한 일이에요. 이건. 여러분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정말 이게 뭐~ 눈물을 한말을 쏟아도 정말 이거 부처님의 제다가 돼? ~ 붓다라는 부처님이라는 이름을 내가 들은 것만으로도 이거 행운중의 행운인데. 내가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니. 이거 믿을 수 없다. 꼬집어야 되요. 이게 꿈이냐? 생시냐?

 

부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입니다. 혹시 염라대왕 앞에 가더라도 내가 붓다의 제자다. 이렇게 얘기하면 프리패스입니다. 정말이에요. . 거기 가서 정신만 차리면.^^ 붓다의 제자라는 사실을 잊어버리지만 않으면. 왜냐? 내가 비록 제대로 못살았어도 붓다의 제자라는 사실만으로도 대접을 받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 어디 외국에 가면 여러분들이 잘났던 못났던 간에 이 사람이 대한민국 사람이다. 하면 함부로 못 대하죠? 그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붓다의 제자다.” 하면 ~ 부처님의 제자?^^ ~ 함부로 해서는 안 되겠다.” 여러분들 어떤 큰~ 고관대작이 강아지를 데려가. 그러면 강아지 막~ 발길로 차요? 못 차죠? 강아지는 강아지지만 고관대작의 강아지야. 저거 함부로 찼다간 큰일 나. 그러니까는 강아지에 비유해서 좀 이상하지만^^ 붓다의 제자라는 사실만으로도 엄청난 거예요. 다만 스스로 그거를 기억할 수가 있어야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