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지난번에 어떤 분이 질문을 3가지 하셨는데 제가 2가지 대답하다보니까 나머지 한 가지를 까먹었어요. 기억도 잘하시네.^^ 그게 이제 뭐냐 하면, 큰 스님들께서 법상에서 게송을 읊고 그다음에 “나~~~~~무~~~아미타불” 해가지고 그거로 맺으시잖아요. 그걸 왜 하시냐? 그것은 뭐~ 왜하느냐? 라고 묻기보다, 모든 것을 아미타부처님께 돌아가 귀의하는 거로 회향한다. 이 소리죠. 그래서 사람들을 집중 시키고, 그다음에 “아미타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라는 내용으로 이거를 회향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살아서 관세음보살, 또 죽어서 아미타부처님에게 가는 거죠. 아미타부처님의 극락세계. 이 세계는 사바세계죠? 사바세계는 고통이 반, 기쁨이 반이에요. 그래서 안 되는 일도 반, 되는 일도 반이에요. 그러니까 안 되는 일이 생기면 어떻게 생각해야 돼? 당연하다. 여기가 무슨 세계니까? 사바세계니까. 내가 원하는 데로 다 되면 그게 사바세계에요? 아니에요. 그건 무슨 세계? 극락세계에요. 그게 바로. 그래서 내가 되는 일도 좀 있고, 원하는 데로. 안 되는 일도 있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이게 정상입니다. 이게 정상이에요. 그래서 그냥 “으흠, 사바세계니까.” 하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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