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보이지 않을 때
무엇보다도 언급하고 싶은 것은
적어도 그 상황이 최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가짜 목표를 쫓으면서 인지하지 못할 때가 실로 최악의 상황이죠.
사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
목표를 찾는 것이 더 어렵고 중요한 과정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목표는 짠하고 나타나야 하는 것으로 오해를 많이 하곤 하죠.
그런데 있잖아요, 인생에서 평생 추구할 수 있는 꿈을 가졌다는 것은 사실 백만장자보다 훨씬 풍요로운 마음을 가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목표를 찾는 것은 당연하고 간단한 과정이 절대 아니에요.
생각보다 아주 어렵고, 한편으로는 인생에 있어 아주 소중한 과정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등대도 나침반도 없이 완전히 길을 잃은 것처럼 막막하고 내가 나아가기 위한 어떤 이정표도 없을 때, 우리는 과연 어떻게 인생의 목적지를 찾아가야 될까요?
가장 현실적으로 난국을 헤쳐 나가는 방법은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작은 목표가 될 수 있는 독서와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요?
우선 평소에 책을 잘 안 읽었다면 각잡고 시간을 정해서 제대로 읽은 후, 독후감을 써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독후감부터 막막하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시작해보면 어떨까요?
우리는 보통 시간이 나면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는 스스로 마감시간을 정해놓고 스마트폰도 끄고, 전심전력을 다해 책만 읽어보는 겁니다.
익숙하지 않아 몸이 베베 꼬여도 죽어라 책만 읽다보면 어느 구간에서 요약을 할 수 있을지 대략적인 감이 잡히게 됩니다. 그 포인트를 잡아서요, 거기에 내가 느낀 점을 넣은 글을 바로 작성해보는 겁니다.
이렇게 해도 독후감이 잘 써지지 않는다는 분들을 위한 답이 있습니다. 네. 다시 읽어보는 거죠. 책 하나가 온전히 소화될 때까지 읽고 또 읽는 것입니다.
그런 노력 끝에 써보았던 독후감을 블로그에 올리거나 지인들과 같이 공유도 하고, 아니면 독서모임 같은 곳에 나가서 피드백도 받아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그렇게 한 권을 제대로 읽고 나면 어떤 작은 일을 하더라도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투입이 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몸으로 깨우칠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더 중요한 사실은 작은 성취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었던 ‘책의 내용’들이 조금씩 내 성장의 밑거름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내 삶의 씨앗은 조금 더 비옥해진 환경에서 잘 자라날 수 있게 되고, 세상을 조금씩 더 멀리 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운동도 마찬가지에요. 단순히 막연하게 10키로 감량이라는 숫자에 집착하지 않고, ‘작은 성취’에 집중해 보는 겁니다. 예를 들어 5킬로미터 달리기를 한다고 하면, 우선 체력이 약할 경우 천천히 뛰어서 완주 자체를 목표로 설정하고, 완주를 하게 되면 그 기록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완주 기록을 뛸 때마다 1초씩이라도 단축하는 목표를 세워보는 거죠. 그렇게 가시적으로 실현 가능한 목표가 생기잖아요? 그러면 꾸준히 실천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방향의 운동을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실천해 나가면 체력도 좋아지고 인내심도 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학습이나 업무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덤이죠.
이런 작은 목표들이 꾸준히 이어지면 나도 모르는 어느 순간에 임계점을 넘게 됩니다. 내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순간 큰 목표에 도전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거죠.
이 작은 목표를 실천해가면서 중요한 것은 답답하고 불안하다고 절대 서두루지 않는 거예요. 목표가 멀다고 두 걸음 세 걸음 한 번에 나아가려고 하면 넘어지기 십상이고, 그렇게 자꾸 넘어지면 포기하고 싶은 마음으로 굳게 다짐했던 초심이 변하기 때문이죠.
인생이 어렵다고 하는 것이 성장의 변화를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성장은 단기적으로는 절대 눈에 보이지 않아요.
내가 쏟아 부은 그 노력이 충분히 응축되면 정말 나도 모르게 성장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목표가 보이지 않을 때는 실현 가능한 아주 작은 목표를 세우고 나아가야 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이 말을 전하면서 오늘의 시간을 마쳐볼까 합니다.
‘목표는 절대 달아나지 않는다.’
나약해진 의지가 우리를 목표에서 멀어지게 만들 뿐
한 번 세워놓은 목표는 어디가지 않습니다.
그러니 더 천천히 단단하게 발걸음을 내뎌보시길 바랍니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어느새 산 정상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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