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기를 써서 그날의 감정 상태와 업무의 진전 정도를 7점 척도로 평가해 제출해 주세요.”
하버드대학교 테리사 에머빌 교수는
어떤 상황에서 창의적 혁신이 나오는지 알아보기 위한 조사를 합니다.
일기를 통해 직장인의 기분이 업무의 창의성과 성과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연구해 보기로 한 것이지요.
에머빌 교수는 업종이 다른 7개 기업, 238명의 직원에게 매일 일기를 써서 제출하도록 합니다.
총 1만 2천 건의 일기가 수집되었습니다.
예상대로 기분이 좋아질수록 창의성이 높아진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기분이 좋아지는 때는 언제였을까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요소는 크게 3가지였습니다.
첫째, 일에서 작은 성공을 경험하는 것
둘째, 업무에 필요한 지원을 받는 것
셋째, 사내 대인 관계에서 좋은 경험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셋 중에서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한 것은
바로 일에서 작은 성공을 경험하는 것이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타인의 인정이야말로
내 안의 능력을 펼쳐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이지요.
하지만 에머빌 교수의 연구 결과는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한 요소로 칭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보다
일에서 성과를 내는 것 자체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과란
타인의 평가와 관련이 있지는 않습니다.
업무 문제를 극복했다거나 새롭게 목표를 설정하게 된 것 등
본인 스스로가 성취감과 보람을 느끼게 되는 그런 성과를 말합니다.
이러한 작은 성과를 자주 경험한 사람은
자신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갖게 됩니다.
대인관계도 좋아지고,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지요.
이는 업무에 대한 강한 동기 부여로 이어집니다.
점차 타인의 인정을 받게 되는 강력한 계기가 되지요.
일부러 목표를 크게 잡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큰 꿈을 꾸는 만큼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이러한 방법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면
‘내가 해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목표를 작게 설정해 보세요.
작은 성공이 반복된다면
내가 느끼는 성취감,
그리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마음 역시 반복됩니다.
성공이 습관이 됩니다.
내가 설정하는 목표가 점차 쉽게 느껴집니다.
지나간 목표가 만만하게 여겨진다면
그 다음 목표는 더욱 쉽게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이 작은 성공으로 가득 차도록 리스트를 작성해 보세요.
매일 운동을 하고
시간에 맞춰 출근을 하고
퇴근길에 책을 읽고
청소를 마치는 일 등
일상생활의 작은 행동들도
오늘의 리스트에 오를 수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매일 성공을 경험하는 중입니다.
작은 성공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세요.
더 큰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체인지그라운드(2018)'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이 없는 사람들의 공통점 [잠, 유전자, 과학] (0) | 2019.03.08 |
---|---|
잘난 '직장인'이 되려면 [나르시시즘, 결단력, 팀워크] (0) | 2019.03.07 |
일을 시키지 못해 오늘도 혼자 고생하는 당신에게 [시키는 것도 능력이다, 레버리지] (0) | 2019.03.05 |
이 3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나요? [전혀 다른 차원의 삶을 사는 법] (0) | 2019.03.04 |
이렇게 쉬운 방법으로 행복해지다니 [행복, 뇌, 긍정] (0) | 2019.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