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병은 두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몸의 원인이고 하나는 마음의 원인이에요. 몸의 원인인 거는 약물치료를 하면 조금 효과가 있습니다. 모든 건 다 마음만 한다. 이렇게 너무 치우쳐도 안 되고. 모든 걸 다 몸 치료 하면 다 된다. 이렇게 해도 안 됩니다. 몸과 마음은 아주 밀접해서 분리할 수 없는 하나이기 때문에 몸이 병들면 마음도 따라 약해지고. 마음이 병들면 몸도 따라 병이 들고 그래요. 서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이런 얘기에요.
그러니까 우선 병원에 가서 양방에 가서 진찰을 먼저 딱~ 해보고 이상이 있나 없나 체크를 해보고 이상이 있다 하면 거기 따라 치료를 받아야 돼. 양방에는 이상이 없다 하면 한방에 한번 가봅니다. 그러면 한방하고 양방하고 조금 차이가 있어. 그래서 양방은 어떤 특정한 부위가 잘못됐나? 안됐나? 이렇게 따지는 거고. 한방은 특정한 부위가 잘못 안 돼도 몸의 전체 균형이 깨지면 어때요? 우리가 병이 나거든요.
그래서 한방에 가서 검진을 해서 조금 몸을 보호하고. 그래서 나아지면 다행이고. 그래서 안 나아지면 세 번째는 정신과의 치료를 좀 받아야 된다. 병원에 가서 정신과 치료받는 거 하고 절에 와서 수행하는 거 하고 좀 비슷합니다. 아시겠습니까? 병원에 가서 정신과 치료는 몸뚱이 치료는 양방이든 한방이든 병원이 조금 더 전문기술이 있을지 몰라도 정신적인 문제를 치료하는 거는 전통으로나 기술력이 종교가 다 그런 건 아니지마는, 이 특히 불교 같으면 뛰어납니다.
이건 이미 2600년간 노하우가 있는데다가 서양심리학이라는 건 생긴지 100년 정도 밖에 안 되는 거거든요. 서양에선 다 신이 하는 거다. 이렇게 생각해서 연구를 별로 안 했어요. 이런 거 다 하느님이 하는 거다. 이렇게 했거든요. 그러다가 프로이트, 융 이후에 와서 연구를 좀 하는 거고. 불교는 이미 2600년부터 부처님은 전생이니 신이니 사주팔자니 이런 게 아니고. 그 마음의 어떤 원리가 있다 해서 그걸 연구해서 이렇게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놨단 말이오. 그러기 때문에 이건 노하우가 굉장히 많은 편이오. 기술수준도 사실은 상당히 높아.
그런데 스님들이 그걸 다 전수를 못 받고 복 비는 거, 염불하는 거, 이런 것만 전수를 받아서 문제지. 이건 상당히 수준이 높은 거요. 그래서 몸뚱이의 큰 이상이 없는 데도 그렇다 하면 이제는 정신과 치료나 또는 절에 와서 수행을 좀 해야 돼. 지도를 받아 수행을 해야 된다. 그런데 수행이라는 거는 정신이 건강할 때 받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못된 짓을 하는 거는 정신이 나약한 건 아니에요. 아시겠어요? 그 정신력을 잘못 된데 사용해서 그렇지 정신 자체가 나약한 건 아니죠.
그런데 이게 우울증에 걸리거나 정신분열이 일어나면 정신 자체가 병들어버린 거요. 그러니까 우리가 이게 신체가 괜찮은 사람이 나약한 거는 운동을 많이 하면 건강이 회복되죠. 그런데 팔이 하나 없고 다리가 하나 없고 어디 고장이 나버린 걸 가지고 운동을 시키면 어떻게 돼요? 부작용이 더 커요. 그건 안 돼요. 그런 것처럼 정신자체가 분열이 되거나 병들어 버린 거는 그거는 수행한다고 해결이 안 돼. 왜? 수행이라는 건 자기가 할 주체의식. 이게 있을 때만 수행이 가능하거든요.
그거 자체가 없어져 버린 사람은 수행을 할 수가 없어. 그건 보살펴 줘야 될 사람이오. 보살펴줘야 될 사람. 보살핌은 요양이지 수행이 아니오. 아시겠어요? 수행은 자기가 독립하는 거요. 보살핌으로부터 벗어나서 자기가 독립해. 자기가 남을 보살피는 마음을 내는 게 수행이에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부처님 나 좀 도와주세요.” 이건 중생이에요. 그러면 내가 오히려 남편의 어려운 마음을 헤아려서 “아이고 힘들겠다.” 이렇게 마음을 내면 뭐가 된다? 수행이에요. 자기가 주인이 되는 게 수행이에요. 수행의 목표는 부처 되는 돼 있어. 부처는 자기가 천하의 주인인 거요.
여러분, 왜 중생이라고 그러냐? 뭐든지 그냥 남한테 의지해가지고 어떻게 적당하게 덕 보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수행은 이 일반종교하고는 성격이 틀립니다. 수행은 자기가 주인이 되는 거요. 여기 꽃이 한 송이 있어. “야~ 고것 참 예쁘다. 색깔도 예쁘다.” 이렇게 하면 내가 좋아요? 꽃이 좋아요? 꽃이 좋지. 칭찬해줬으니까. 내가 좋죠. 꽃을 좋아하면 꽃이 좋으나? 좋아하는 사람이 좋으나?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 그럼 여러분 나가면서 벚꽃 보면서 “야~ 꽃 잘 피었다. 아이고 예쁘다.” 이러면 사람이 좋아? 꽃이 좋아?
바다에 가서 “야~ 바다 좋다.” “야~ 금강산 참 예쁘다.” 이러면 산이 좋으나? 사람이 좋으나? 사람이 좋아. 산은 “뭐 산이 이렇게 생겼노?” 이렇게 욕하나. “아이고 산 좋다.” 하나 산은 상관이 별로 없어. 지 맘이야. 좋아하든지 싫어하든지 지 맘이지 산은 끄떡도 안 해. 그러니 내가 다른 사람을 좋아하면 “아이고 내 참 남편 잘 만났다.” 이렇게 생각하면 누가 좋다고? 내가 좋아. “아이고 우리 남편 훌륭하시다.” 하면 누가 좋다고? 내가 좋아. 내가 괜찮은 사람이야. 나도 그래도 눈도 제대로 됐잖아. 그지?
그 많은 사람 중에 괜찮은 사람 골랐잖아. 그죠? 그리고 괜찮은 사람하고 같이 살잖아. 내가 자긍심이오. 그런데 “어이고, 첨지 저게 인간이가? 에이고,” 이러면 그런 인간을 고른, 경상도 말로 이렇게 방송에 나가면 안 되는데. 눈깔이 삔. 누구 눈깔이 삐었다? 지 눈깔이 삐었다. 아시겠어요? 자기를 욕하는 거요. “그런 인간하고 그래도 그 붙어사는 자기가 형편없는 존재가 돼. 이걸 알아야 돼.
그래서 우리는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못 받아서 아내로부터 사랑을 못 받아서 지금 괴로운 게 아니고 남편이나 아내를 사랑 안 하기 때문에 괴로운 거요. 이 말 이해하세요? 오~ 이걸 알아들어? 여러분이 사랑을 못 받아서 괴로운 게 아니라 사랑을 안 하기 때문에 지금 괴롭다니까. 남편이 나를 이해를 안 해줘서 가슴이 답답한 게 아니고, 내가 그 남편을 이해 못 하기 때문에 내가 지금 답답한 거요. 내가 남을 돌보지 못해서 내가 지금 힘든 존재이지. 도움을 못 받아서 힘든 게 아니에요.
도움을 받는다 하는 것은 어린아이가 된다. 거지가 된다는 얘기고. 도움을 준다 하는 것은 어른이 된다. 주인이 된다는 얘기거든요. 두 사람이 똑같이 두 여자 분이 콩밭을 매고 있고. 지나가는 사람이 누가 주인이고 누가 종인지 아나? 모르나? 모르지. 누가 주인이고 누가 노비인지 몰라. 그런데 끝나고 나서 한 아주머니가 다른 아주머니한테 “아이고 고맙습니다.” 하면 누가 주인인지 아나? 모르나? 알지. 돈을 주면 누가 주인인지 아나? 모르나? 알죠. 돈 주는 자가 주인이고 “고맙습니다.” 하는 사람이 주인이라는 거 금방 알아요.
그런데 여러분은 부처님한테 와서 “부처님 나 종 되게 해주세요. 나 거지 되게 해 주세요.” 늘 이렇게 빌잖아. “나 주인 되게 해주세요.” 이런 말 하나도 안 해. 항상 “나 거지 되게 해주세요.” 이렇게 빈단 말이오. 그래서 이 중생의 티를 못 벗는 거요. 이래놓고는 절에 10년 20년 다녔는데도 “와~ 나는 뭐?” 이렇게 얘기해. 부처님과 등지고 살았는데 절에 오래 다니면 뭐해? 이런 기막힌 원리를 부처님 우리한테 깨우쳐 줬다 이 말이오. 우린 지금 거꾸로 하고 있는 거요. 거꾸로 하는 거. 거꾸로 하는 거 경상도 사람이 뭐라고 그래? 거꾸로 하는 걸 경상도 말로 “뒤비쫀다.” 그래.
그러니까 바르게 안 살고, 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거기에 따라 정진을 하고, 거기에 따라 노력을 해야 뭔가 몇 번은 안 되지마는 그다음엔 이루어지는 게 있는데. 아예 거꾸로 한단 말이오. 거꾸로 하는 걸 아주 고상하게 말하면 뭔지 알아요? 아주 나쁘게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면 ‘디비쫀다.’ 그러고. 보통 말로 하면 ‘거꾸로 한다.’ 그러고. 아주 그럴듯하게 고상하게 말하면 뭐에요? ‘전도몽상’이다. 이렇게 말해. 그러니까 그 전도 몽상의 상태로부터 멀리 떠나버려. 전도몽상을 버리는 거를 뭐라고 그런다? ‘원리전도몽상이다.’ 이렇게 말해요.
한문으로 이렇게 표현하면 굉장히 고상한 거 같지만 그게 그냥 “야~ 인마 디비쪼는 짓 그만해라.” 이 말 하고 똑같은 말이다. 이 말이오. 뜻이. “왜 너 미쳐서 그렇게 거꾸로 사냐?”이런 얘기요. “네가 그렇게 거꾸로 사니 네 인생이 풀릴 리가 있나?” 그래놓고 책임을 부모한테 돌렸다가 조상한테 돌렸다가 남편한테 돌렸다가 자식한테 돌렸다가. 한 이불 밑에 껴안고 잘 때는 ‘여보 당신’ 했다가 아침에 일어나서는 ‘이 원수야.’ 했다가. 이게 뭐하는 짓이오? 정신병자가 안 되려야 안 될 수가 없잖아.
조금 좋으면 “아이고 다음 생에도 당신하고 살아야지. 전생에 내가 무슨 복을 지어 당신 만나.” 이랬다고 조금 성질나면 “전생에 내가 무슨 원수가 져서 저런 첨지 만났나?” 이래. 이거를 하루에도 두 번씩 세 번씩 왔다 갔다 하니까 정신병자 되기가 십상이지. 그래서 이런 상태를 깨쳐서 이런 전도몽상으로부터 벗어나는 거요. 이게 해탈의 길이오. 누구나 다 될 수 있어. 누구나 다. 그런데 그러려면 반드시 어떻게 해야? 첫째 어떻게 해야 된다? 부처님 법에 의지하고 부처님 법의 이치를 바로 알아야 돼.
뭐가 잘못 된 지. 차가 안가면 어디가 고장 난 지 먼저 알아야 돼. 몸이 아프면 병의 원인이 뭔지 알아야 되잖아. 그러면 안다고 되느냐? 아니야. 알고 난 뒤에 그다음에는 연습이 있어야 돼. 몇 번 몇 번 왜? 이제까지 해온 이 잘못된 습관 때문에 고치려고 그래도 잘 안 고쳐진단 말이오. 그래서 연습이 필요한 거요. 그 연습을 수행이라 그래. 그러니까 법을 듣고 이해하고 두 번째는 그거를 가지고 연습을 해야 된다. 이 말이오. 그래 知目行足지목행족이라 그러잖아. 먼저 알고 두 번째 행해야 돼. 자꾸자꾸 연습을 해야 돼. 그래서 몸과 마음에서 자기가 경험적으로 체득을 해야 된다.
그렇게 고칠 수 있는데 이 질문하는 분의 얘기로 돌아가면 불면증이라고 하는 거는 첫째는 몸의 어떤 이상이 있을 수 있다. 이 말이오. 그러니까 몸에 먼저 치료를 먼저 받아라. 두 번째 특별히 몸에 이상이 없다. 그러면, 이 사람 심리적인 어떤 강박관념이 있다. 그러면 그 강박관념을 떨쳐야 되겠죠. 그러니까 매일 어떤 마음으로 기도해라. 기도를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어떤 마음, 마음에 맺힌 게 뭐냐? 이거야. 남편하고 갈등이 많으면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이 있죠. 미워하는 마음이 있다. 분한 마음이 있다.
그러면 이 분한 마음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된다? 상대가 나한테 와서 잘못했다고 빌고, 내 시키는 대로 해주면 되겠지. 이렇게 해결하려고 하는 게 힘 있는 자에게 가서 비는 거요. 그런데 아까도 봤지만, 원리는 어떻다? 그런 남편을 이해해버리면 어때요? 아무 문제가 없어져 버려. 요게 바로 보살의 마음을 내는 거란 말이오. 그러니까 내가 남편한테 참회기도를 해야 돼. 그런데 내가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잘못했다는 말이 입에서 나오나? 안 나오나? 안 나오지.
그러니까 그렇게 하면 된다는 건 아까 법문 듣고 되는데 실제로는 딱 꼬라지만 보면 “내가 뭣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에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을 자꾸 억지로라도 하다 보면 나중에 된다. 처음에는 마음은 안 돼도 몸뚱이라도 우선 자꾸 굽혀서 하고, 나중에는 속마음은 안 되고 겉마음로만 “여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자꾸 하다 보면 어느 날 탁 깨치면서 이 그냥 잘못된 게 아니라. 진짜 내가 잘못됐구나. 내가 어리석었구나. 내가 지금 전도몽상의 상태에 있었구나. 이걸 탁 깨치게 되면 업장이 녹아나고 바뀐다. 병도 낫고.
맨 처음에 와가지고 겉으로라도 몸뚱이라도 자꾸 절을 하면 우선 피곤하니까 잠이 올까? 안 올까? 오겠지. 그죠? 그다음에 억지로라도 자꾸 마음을 내면 미워하는 마음이 좀 약해져. 이런 식으로 해서 고쳐나간다. 이런 얘기요. 그런데 우울증은 가벼울 때 치료를 해야 돼. 우울증이 조금 더 심해서 분열증 정도가 되면 치료하기가 어려워. 그런데 이제 약물치료는 급할 때는 약물치료를 받아야 돼. 신경이 흥분해져 버리면 미쳤다는 건 신경이 흥분해서 제정신이 아니거든요. 그럴 때는 수행 아니라 어떤 얘기도 안 들어 가. 받아들일 수가 없어.
그럴 때는 일단 약물투여를 해서 신경을 가라앉혀야 돼. 그래 약물 치료해서 신경이 가라앉으면 멀쩡해져. 그런데 밖에 나가면 또 흥분하면 또 올라가. 이게 완치방법은 아니오. 응급치료방법. 완전히 흥분해서 미쳤다 할 정도로 발작을 하게 되면 약물치료를 하고. 그다음에 가라앉으면 자기 마음을 자기가 다스리면 수행을 해야 돼. 그렇게 해서 결국은 ‘내가 옳은데 그르다.’ 하니까 흥분하거든.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내면 흥분 안 해. 이렇게 해서 치료를 해나가는데. 이제 병원에 왔다리 갔다리 하면 너무 이렇게 하면 안 되죠.
그래서 절에 와서 법문 듣고, 기도문 받아 기도 하고, 참회하고 이렇게 하도록 자꾸 인도해 주는 게 좋아. 그런데 심할 때는 세상이 귀찮다고 생각하고 우울증이라는 거는 죽고 싶은 생각밖에 안나 거든요. 그래서 우울증이 심해지면 거의 자살을 합니다. 늘 죽겠다. 죽겠다. 죽겠다. 그러잖아요. 그것도 한두 번도 아니고 계속 그러면 형제고 뭐고 부부지간에도 “저거 말만 저렇다. 그래 죽어라.” 이렇게 악담하지 않습니까? 그죠? 그러다 어느 날 죽어버리면 이제 자기가 말해서 죽었다고 또 죄의식을 갖고 그래요. 그런 거 아니요.
죽지 말란다고 안 죽고 죽어라. 그런다고 죽고. 그런 거 아니에요. 그게 심해지면 우리 화가 나면 남을 죽이듯이 자기가 싫어지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 자기가 자기를 죽여 버리는 거요. 이 자살은 살인과 똑같은 증상이오. 그러니 첫째는 이런 친구가 있다 해서 내가 남을 다 도와줄 수 있나? 없나? 없어. 내 인생을 똑바로 사는 게 굉장히 중요해. 첫째 내 인생을 바르게 중요해. 지금 이 친구 걱정하지 말고 내 수행 먼저 첫째 먼저 할 것.
두 번째 내 수행을 해보면서 내 수행의 경험을 기초로 해서 이 친구한테 얘기해야 돼. 그냥 이렇게 듣는 얘기만 갖고 얘기해 주면 나도 경험 안 해본 얘기 갖고 얘기하면 이 친구가 잘 안 따라 줘. 내가 해보고 와하~ 내가 정진을 해보고 내가 법문을 듣고 정진을 해보면서 하아~ 나도 옛날에 이런 갈등이 있고 이런 불면의 상태에 있었는데 이렇게 하니 이렇게 좋더라 하는 걸 경험 있을 때 얘기해주면 이 친구가 잘 따라 줘. 첫째는 내 공부 먼저 할 것.
둘째는 이 친구에게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이 법문 중에 골라보면 테이프 중에 골라보면 이렇게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법문들이 있어. 그런 걸 골라서 이 친구한테 준다든지 집에서 정진하도록 한다든지. 안 그러면 데리고 와서 이렇게 법문을 듣는다든지. 이렇게 해서 자꾸 사람들 속에 나가면 흥분하기 때문에 사람들 속에 안 가려 그래. 자꾸 기피해. 그러니까 사람들하고 너무 많이 섞여도 안 되지만 너무 떨어져 버리면 나빠지거든요. 사람들하고 적당한 섞임의 속에서 자꾸 연습해야 돼. 도와주려면 좀 착실하게 도와줘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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