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눈에 보여야, 중생은 견물생심이니까. 그렇죠? 물건을 봐야 마음을 일으키니까. 그게 중생이에요. 견물, 물건을 봐야 마음을 일으킨다. 그게 중생심이잖아요. 그러니까 천상 여러분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위대한 모습으로, 때로는 억압하는 모습으로, 누르는 모습으로. 그러니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야 되겠어요. 왜그러냐하면 마음이 고운 사람에게는 이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면 되겠지만 마음이 사악하고 험악한 사람은 그걸 누르는 모습으로 나타나야 되겠어요.
그래서 그런 다양한 모습을 지닌, 그 분이 누구겠냐 이거죠. 즉 보드럽기도 하고, 선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무섭기도 하고, 모든 걸 다 갖춘 사람. 그 분이 바로 부처님이라 그래요. 그러니까 인간이 아니에요. 불은 불인데 사람이 아니오. 여기 내가 한문을 못써서 그런데 부처불자를 쓰면 앞에 사람인자에다가 아니불자 쓰잖아요. 그러니까 사람인데 아니다 이거죠. 왜 그랬습니까? 우리가 흔히들 사람이라고 그러면은 자기 개인적인 어떤 모습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걸 사람이라고 그러잖아요. 그런데 부처는 어떻게 많은 것을 다 지니고 있는 거니까 사람을 뛰어넘어 버린 거예요.
그래서 그런 모습으로 나타난 분이 이제 2500년전에 인도 가비라국에 나타난 싯달타태자죠. 그 싯달타태자는 이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났지만 실상은 법신비로자나부처님이 우리를 위해서 우리의 모습을 닮은 그런 사람으로 나타납니다. 나타나다 보니까 앞에 말씀드린 대로 가지각 모든 사람을 많은 근기를 다 누룰 수 있는, 이길 수 있는, 제압할 수 있는, 그러니까 제압도 하고 거느리기도하고 쓰다듬어 주기도 하고 안기도 하고 이런 모든 능력을 지닌 상태로 태어나야 되기 때문에 그 지닌 상태 모습을 경전에서는 어떤 모습입니까? 32상을 갖췄다 그래.
그러니까 부처님은 32상과 80종호를 갖추고 있다. 그러는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그런 모습이 없어요. 그러니까 어떨 때 보면은 부처님 이렇게 보면은 두렵기도 하고, 어떨 때 보면은 부처님이 자애스럽기도 하고, 그러니까 부모같기도 하고 형제같기도 하고 도둑놈같기도 하고 임금같기도 하고 깡패같기도 하고 다 그래. 누가 보느냐에 따라서 부처님은 그렇게 보이도록 그렇게 만들어 진게 32상과 80종호라 그래요. 여기는 아무도 32상과 80종호를 갖춘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러분은 여러분만 위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부처님은 부처님 위하지 않잖아요. 왜? 법신비로자나 부처님이 과보신인 보신인 우리를 위해서 몸을 나타내기 때문에. 즉 2500년 전에 온 이 땅에 온 싯달태자는 본인을 위해서 이 땅에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이 땅위에 와서 이제 우리와 똑같은 모습으로 밥 먹고 잠자고 결혼하고 또 출가하고 그리고 수행하고. 수행도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설산수행도 하고 안 그러면 높은 그런 정글 속에서도 수행하고. 온갖 수행을 다합니다. 하다가 마지막에서는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잖아요.
원래 부처님은 자비해서 싸우는 모습이 없는데 누구하고 싸웁니까? 마왕하고 싸우잖아. 마왕파순이하고. 마지막 깨달음 단계에서는 싯달태자가 우리는 어떻게 하다 보면은 무서운 것이 오면 피해서 도망가죠. 그렇잖아요. 어려운 것이 오면 피해서 도망가려고 그러지. 그리고 만약에 어느 곳에 가다가 못되고 험악한 이런 사람이 잠자고 있으면 그 잠자는 사람 깰까싶어서 몰래몰래 지나가잖아요. 그런데 싯달태자는 어떻게 했습니까? 마지막 수행을 딱 끝내고 이제 내일 새벽이면은 나는 깨달았노라 하고 선언을 해야 되. 그런데 심심해. 심심해.
그런데 가만 돌아보니까 내가 지금 내일 새벽이면 깨닫는데 이 마왕파순이가 급부시 잠자고 있는 거예요. 기분 나쁘잖아요. 그래서 일부러 마왕파순을 깨우는 겁니다. 야~ 인나인나 일어나. 여러분 생각에는 내가 정진하고 있는데 마장이 오거나 법문이 오면은 도망을 갈려고 그러는데. 싯달태자는 가만있어도 내일 새벽이면 깨달아요. 그냥 가만있으면 되는데 일부러 마왕 파순을 깨웁니다. 그 마왕파순은 멋모르고 잠자다가 한 밤중에 일어난 거예요.
일어나까 왜 깨우냐 이거죠. 왜 깨우기는. 나 지금 내일 새벽이면 성불해. 그런데 너 왜 잠자고 있냐고. 내 성불하고 나면은 너가 거느리고 있는 국토가 다 부서져. 그런데도 세상 모르고 자고 있네. 그때서 내가 성불한 원력을 부서지는 것이 나니라. 이제 아무도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중생은 너를 도와서 국토를 건설하지 않는다 이 말이오. 이제는 나를 도와서 불국토를 건설하지 너를 도와서 악의 세계. 고통의 세계를 동조하기나 만들진 않아. 너는 설 땅이 없어. 그런데 너 세상모르고 자고 있으니 하도 내 답답해서 너 깨운다.
그러니까 얼마나 놀랬겠어요. 마왕파순이가. 이게 무슨 일이냐고 세상에. 몰래몰래 해서 네가 새벽에 성불해가지고 내 국토를 부수면 되는데. 굳이 고걸 알려줄 거 뭐 있냐? 이제 나도 알았으니까 나도 너하고 대항을 해. 너 아침에 성불 못해. 내가 몰랐으면 모르지만 이제 알았으니 너는 절대로 그 자리에서 성불 못해. 너 그 자리 비켜놔야되. 이렇게 해서 마왕파순이에게 싸움을 걸은 겁니다. 그런데 아무도 싸움 걸었다는 소리 안해. 밀교 쪽에서 생각하면은 그걸 싸움 걸은 줄 아는 겁니다. 이게 다른 점입니다.
현교와 밀교가 왜 다른가 하면은 이 부분이 다른 겁니다. 깨워서. 왜? 마왕파순이도 어떻게 해요? 옹호하도록 해야 되잖아요. 이 세상에 모든 만물 뿐만 아니라 어떤 것도 부처님은 적을 만들면 안되잖아요. 모든 걸 다 포섭하니까 자비죠. 전 항상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은 연인들 끼리나 이야기 하는 거예요. 부처님의 자비는 부모와 자식지간에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다른 종교를 비방은 안 해요. 다만 여러분일 잘 깊이 새겨들어야 되.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은 연인들 끼리 이야기 하는 겁니다. 부처님의 자비는 부모와 자식지간에 이야기 하는 겁니다. 자~ 연인들 끼리 이야기 하는 것은 혈육의 정이 없습니다. 수틀리면은 등 돌리면 끝이라. 그렇잖아요. 사랑할 때는 좋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연인들끼리는 그래요. 뭐 답답합니까? 돌아서면 그만이지. 도장하나 꾹 찍으면 그만이고. 도장 찍을 게 뭐 있어? 그냥 헤어져 살면 그만이지. 그런데 자비라는 것은 부모와 자식지간이라. 이거는 미워도 고와도 싫어도 아파도 건강해도 부모와 자식은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는 겁니다. 이게 부처님의 자비에요.
그런 자비를 지녔기 때문에 마왕파순이를 깨우는 겁니다. 왜? 역시 부처님의 권속이니까. 아들딸들이니까. 그러니까 피를 나누고 뼈를 나눈, 그러기 때문에 저렇게 하면 안 된다 이 말이에요. 그래서 깨워서 같이 가자는 거죠. 그래서 자비가 워낙 넘쳐서 바깥에서 침범해 들어와도 워낙 좋다 그래요. 그냥, 예,예,예. 생 어디가서 부술 줄도 모르고. 왜? 부모가 자식들 나쁜짓 하는데 때리고 아파합니까? 맞아도 할 수 없고, 가지고 있는 거 몽땅 다 주고. 그렇잖아요. 여기 다 부모님들 계시지만 부모와 자식 지간에 뭐 있습니까? 부모와 자식지간에 원수가 아니잖아요.
그래서 부처님의 자비가 이렇게 넓고 크고 높고 위대한 것은 바로 자비라는 자체가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말하기 때문에 그런 거고, 사랑이라는 것은 혈육은 아무런 관계가 없어요. 남녀끼리만 연인들끼리만 행하는 거기 때문에 언제든지 등 돌리고 갈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전쟁도 심해. 불교는 전쟁을 안 합니다. 불교가 전쟁을 하면 어떻게 됩니까? 부모가 자식을 해하는 것이고, 자식이 부모를 해하는 것이고 형이 아우를 해하는 것이고 아우가 형을 치는 것인데. 그 일을 왜 하겠습니까?
그래서 특히 불교는 살생에 대해서 엄격합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왜? 그 속에는 다 누구에요? 금생에는 여러분이 사람이지만 과거 속세로 부터는 여러분이 축생일 때도 있었을 거고, 아귀 몸을 받을 때도 있었을 거고, 지옥에도 태어났을 거고. 천상에도 태어났을 거고. 이렇게 해서 육도를 윤회하다가 지금 이렇게 인간으로 온 거에요. 그러면 다음 생은 또 인간으로 온다는 게 그렇게 쉬운 건 아니에요. 또 다음 생은 여러분이 지금까지 지은 업에 의해서 축생으로 태어날지 앞에 말씀드렸잖아요. 다 안 갖고 왔다고, 놓고 왔다고.
금생에 필요한 것만 딱 만들었기 때문에 이렇게 만들었다잖아요. 그걸 조금 더 좋은 것들로 만들었다면 진짜 좋은 팔등신 나올 텐데. 그렇게 안갖고 왔잖아요. 뭉틍 떠 갖고 왔잫아요. 앞으론 골라가지고 와요. 다음에 죽을 때는 몸을 바꿀 때는 필요 없는 것은 썩게 놔 두고 골라갖고 태어나요. 그러면 팔등신도 되고, 이 나라의 대통령도 되고, 권세있는 사람도 되고, 재벌가도 되고, 별거 다 될 텐데. 그걸 안갖고 오고 뭉퉁 아무렇게나 떠가지고 와서. 왜 아무렇게나 떴겠습니까? 눈이 어두워서 그냥 그걸 떠 갖고 온 거지.
앞으로도 그걸 안 떠가지고 올려면 이제 부처님이 시키는 데로 왜 부처님이 이 세상에 왔다 했습니까? 보신인 우리를 위해서 마음의 눈을 뜨고 제발 악연을 짓지 말고 좋은 인을 지어서 다음에는 어떤 걸 가지고 부모한테 갈 때 좋은 것만 갔다 줘요. 그래야 그 부모가 제대로 된 내 몸을 만들어 줄 거 아니에요. 왜 쓸데없는 거를 가지고 가가지고 그렇게 부족한 몸으로 만들어 가지고 왔냐 이거죠. 그리고 그렇게 가면서 마음을 담아야 되잖아요. 이왕이면은 착한 마음, 좋은 마음을 탁 담아가면 좋을 텐데. 고게 나쁜 마음을 담아가자면 우짜자는 겁니까?
바로 그런 겁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다시 말씀을 드리면은 불교 그랬을 때. 불은 법신 보신 화신. 딱 그렇습니다. 교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뭐라 했습니까? 현교와 밀교가 있다. 현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 밀교는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가르침. 그래서 현교의 교주는 석가모니불, 밀교의 교주는 비로자나불. 이렇게 해서 그 비로자나불과 석가모니부처님은 한 몸이라는 것. 그 분이 나타나는 이유는 우리 중생을 위해서 나타났다는 것. 중생은 보신이기 때문에. 그 보신을 위해서 나타난 겁니다.
보신은 왜 우리가 보신이 됐습니까? 인과에 의해서 과보로 받아 진 몸. 보라는 것은 받을 보. 그죠? 과보에 의해서 받아진 몸. 그것이 바로 보신입니다. 깨달으면 뒤에서 불을 붙여요. 보신불. 만약에 깨닫지 못하면 그냥 보신이에요.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은 다 보신입니다. 그 모양이 다 천차만별 이렇게 된 것은 남이 지은 것이 아니라 여러분 개개인이 지은 것이다. 이 개개인이 짓고도 지은 줄 모르니까 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이 방편으로 2500년 전에 석가모니불을 탄생시켜서 우리와 똑같은 행동, 똑같은 생활, 똑같은 일을 하도록 했던 겁니다.
하면서 다만 다른 것은 수행하고 고행하고 깨달음을 얻어서 오로지 자신만을 위해서 산 것이 아니라 45년 동안 모든 중생들만을 위해서 살다가 또 마지막으로 뭘 보여줬습니까? 열반의 모습까지도 우리와 똑같이 보여줬던 겁니다. 누구나 다 열반한다. 그러니까 열반을 안하고 끝까지 가면은 또 다른 불상사가 생길 거니까 내일을 기다리지 말라는 겁니다. 왜? 내일 열반할지 모래 열반할지 아무도 모르니까. 그러니까 급하고 급한 겁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이제 오늘 이 말을 들었으니까 이제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지 이렇게 하지만. 요문을 딱 나서는 순간 또 지금까지 쌓아온 업에 밀려서 또 그걸 못해요. 그러니까 부지런히도 선지식을 찾고, 부지런히도 부처님법과 접해야 됩니다. 그리고 수시로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이 불법을 만나지 얼마나 된 거 같습니까? 지금 생각에는 금생만 만난 게 아니고 과거 생도 만나 거 같애. 그렇죠?
그런데 여러분하고 저하고 몇 생을 불교를 만났다고 생각하면 여러분이 불교를 많이 만났겠습니까? 제가 불교를 많이 만났겠습니까? 내가 백번 생각해도 내가 불법을 많이 만나 거 같애. 그러니까 나는 스승이지. 여러분이 안만 생각해도 나보다는 몇 생을 적게 만난 거 같애. 적게 만났으니까 무명이죠. 그런데 이 중에도 적게 만난 게 똑같이 적은 게 아니고 또 차별이 있어요. 왜? 어떤 분은 한 번 법을 딱 들으면은 깨우침이 오는데. 어떤 분은 몇 번을 들어도 몰라. 그 왜 그러겠습니까? 만난 횟수가 적어서.
자주 만나면은 다 알잖아요. 여기 오신 분 중에 저를 자주 만난사람은 내가 벌써 무슨 말을 하면 다 알아 들어. 그런데 저와 처음 본 사람은 무슨 말인가. 그렇지만. 그렇잖아요. 이게 차이점이에요. 그러니까 부지런히도 선지식을 찾고 만나면서 자꾸 법신비로자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잘 배워서 아~ 다음 생에는 내 창고에 태산같이 모아놓은 내 업보따리를 잘 골라서 그 고르는 시간이 49일이에요. 이 몸이 딱 죽고 나거들랑 49일 불공을 한다 그러잖아요. 49일 동안 뭐하겠습니까? 모아놓은 창고에 가가지고 물건을 챙기는 겁니다. 챙겨가지고 걸망을 매고 어디로 갑니까? 다음에 나를 만들어 줄 부모를 찾아 가는 겁니다.
다행스럽게도 내가 챙긴 물건이 사람이 될 물건 같으면은 내 눈에 사람이 보여요. 그런데 내가 물건을 챙겼는데 그 뒤에 짊어진 물건이 소같이 생겼어. 그러면은 내 눈에 뭐가 보여요? 암소가 보여요. 그러니까 송아지로 태어나야 되요. 그런데 뒤에 내 생긴 물건이 뱀같이 생겼어요. 그럼 내 눈에 뭐가 보이겠습니까? 뱀만 보여요. 사람은 절대로 안보여요. 소도 안보이고. 누가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지 뱀으로 태어나고 싶겠습니까? 안보이니까. 세상에 그거 밖에 없으니까.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그것이 또 보일 때는 제일 좋게 보입니다. 왜? 짐지은 것이 고단하니까. 이걸 빨리 가서 어디 풀어야 되. 그러니까 하루가 급해. 그러니까 49일 딱 마치면 벌써 환생할 장소로 들어가요. 들어가서 내가 짐진 모양대로 어깨에 짊어진 짐의 모양대로 부모가 될 사람을 만나는데. 사람인가? 축생인가? 아귀인가? 천상인가? 수라인가는 모르겠어요. 그런데 그런 것이 얼마나 막연합니까? 그러니까 빨리 수행을 해서
밀교 수행은 그걸 아는 겁니다. 얼른 생각을 하면은 밀교 수행 그러면은 금생에 잘 살게 해 주십시오. 금생에 지금 우리 아들 딸 시험을 치니까 점수 많이 받게 해 주십시오. 세상은 다 점수 많이 받으면 누가 대학가노? 누가 못가노? 그렇잖아요. 우리 아들 딸 다 취직하게 해 주십시오. 다 취직하면 실업자 없게? 천재는 안 그렇습니다. 그런 원을 하는 게 밀교가 아니고 밀교는 이처럼 근본을 깨달아가는 겁니다.
내 자성을 찾아서 무엇이 잘못됐는가. 아~ 과거 내가 잘못됐다. 뒤 돌아 보니까 너무 못된 물건만 창고에 가득 찼어. 저걸 다 버려야 되겠어. 그런데 저거는 그냥 버려지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래서 밀교는 참회를 중심으로 하라는 이유는 참회를 해야 버려지는 겁니다. 그래서 진각종이 먼저 참회를 시키는 이유가 그겁니다. 과거의 것을 빨리 버려야 내가 습관이 생기지 아니하고. 그 습관을 버려야 지금부터라도 이제 내 자성을 찾아 볼 수가 있어요. 스스로 관조해 볼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자성을 관조를 딱 하면은 뭐가 나타나겠습니까? 내 모습이 전부가 다 업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 이게 과보신이라는 것, 보신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아~ 나 보신을 위해서 부처님이 설명하는구나. 부처님 설명은 내 보신을 위해 설명한 거예요. 이 시간 말고 다음 시간에는 그 보신설명에 대해서 지금 말을 할 겁니다. 그래서 그 점을 잘 아시고 오늘은 이제 여러분은 다 보신이다. 지금부터 자성을 찾는 수행을 해야겠다. 이제 오늘부터 이제 여러분과 저는 밀교적 수행의 길을 하나씩 하나씩 분석하고 파악하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전할 말씀은 여기까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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