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이제 이재명 머릿속은 어떠냐? (순전히 뇌피셜)
사실은 제가 이재명한테 기대하는 것입니다.
무협지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 들어갑니다.
“포퓰리즘이 짱이다”라는 썸네일을 고려했었어요.
만약 집권한다면, 초반에 휘몰아쳐야 한다는 겁니다.
한국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여, YS식으로 휘몰아쳐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또 그럴 것 같아요)
어떻게 휘몰아쳐야 하냐?
돈벼락을 때려야 합니다.
재원 충분합니다. 가능해요. 가능합니다.
(각 부처 요구액을 아무리 모아도 세수 수십 조를 다 못 씀)
이재명은 진짜 주네! 진짜 하네!
강산을 돈으로 포장해요. 그게 개혁의 활주로가 될 겁니다.
1인당 100만원에 빨리 도달하면 됩니다. 빨리 줘요.
저는 시대적 과제로 기본소득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고
개혁을 위한 전술적 무기로 기본소득을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박수소리와 환호소리가 높을 때
그 엄청난 데시벨의 한호성 속에서
산적한 개혁 과제들을 해치워 버려야 해요.
산적한 각종 개혁 과제가 뭐뭐인지는 지금 말씀드리지 않을게요.
환호성이 높을 때 개혁과제들을 전광석화처럼 해치워야
아무도 방해하지 못해요.
태클 걸다 다리 부러집니다, 환호성이 높을 때는.
하나회 숙청처럼 해치우는 무대 환경은 현찰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개혁 추진하면 어차피 소리는 납니다.
근데 그 소리가 사람들 귀에 들어가지 않아요.
기본소득에 대한 박수와 환호성 소리에
그 소음들이 묻혀버리게 해야 합니다.
이재명 캐릭터가.. 그런 걸 할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
보통의 싸움에서는 중과부적입니다.
대통령 한 명 힘으로 할 수 있는 여지가 거의 없어요.
들고 일어나는 것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융단폭격입니다.
물로 융단폭격? 기본소득!
언론이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어요.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재명의 머릿속을 저 혼자 그렇게 짐작하는 겁니다.
아무런 증거는 없습니다.
최인호의 뇌피셜입니다.
노무현은 “이거 옳다 훌륭하다 이 길로 가자!” 이랬는데
돈을 국민들한테 좍..
이런 건 안 했잖아요.
이재명은 왜 저렇게 자신감 과다고 느껴질 정도로 저럴까?
“재명이는 계획이 다 있을 거다.”
이렇게 저는 짐작하는 겁니다.
전통적인 사회 과학 이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다.
콜롬버스의 달걀처럼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는 저렇게 시건방질 수가 없다.
(이것은 디스인가, 칭찬인가?) 크하핫.
추론 방법이 매우 웃깁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그의 스타일에 대한 의문을
저는 그렇게 풀었습니다.
국부 펀드의 수익금으로 기본소득 주는 것은
세원에 의한 기본소득 지급
다음 차원의 이야기인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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