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경험도 영어 실력도 형편없던 내가
오로지 독학으로 하버드 의대에 합격하고
6개월 만에 보스턴 대학교 MBA에 입학했을 때
친구들은 내게
“언제 공부한 거야? 잠은 자면서 한 거지?”
라고 물으면 어떻게 공부했는지 궁금해 했다.
핵심은 간단하다.
시간낭비를 없애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것.
나는 누구나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인
‘틈새 시간 관리법’에 대해 말하고 싶다.
한번 생각해 보라.
하루 동안 당신에게 버려지는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
출퇴근 시간,
누군가를 기다리는 시간,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
컴퓨터 재부팅 시간,
길어지는 미팅
갑작스런 지인들의 연락 등
이런 시간들은 결코 완벽하게 예측할 수 없다.
그런데 이 틈새 시간을 모으면 대략 하루 2시간 정도다.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양이다.
그래서 나는 서류, 책, 정리 기기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
틈이 생길 때마다 ‘즉시’ 꺼내기 위해서다.
틈새 시간이 수십 분 생길 때면 카페를 찾아 노트북을 열고 긴 글을 읽으며 정리한다.
사무실에서도 수많은 틈새 시간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 시간이 짧다고 해서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하루에 할 일 목록 체크, 스펨메일 삭제, 메일 답신 등 할 수 있는 일은 많다.
이렇게 하루의 틈새 시간을 모두 모아보면
상당히 많은 공부 시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러나 틈새 시간 관리가 귀찮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주말에 몰아서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 경험상 주말 집중형 공부는 비효율적이다.
주말에 몰아서 공부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쉬고 싶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
집중력이 금새 흐트러지기 때문이다.
평일 동안의 피로가 누적이라도 되면
공부는커녕 후회와 좌절감만 남을 수도 있다.
지금부터 평일과 주말을 구분하지 말고
틈틈이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보라.
꾸준히 하다보면 뿌듯함과 자신감으로 가득 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도구를 겸비하라.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라.
틈새 시간 관리를 ‘습관화’하는 것
그것이 곧 성공으로 가는 경쟁력이다.
당신은
오늘 틈새 시간에
무얼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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