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공부하는 것은 다소 추상적이다.
초기 불교에서는 10가지 념법(알아차림, satti)을 제시한다.
뒤에 남방불교의 교과서인 청정도론에서 너무나 자세히 다루어져 있지만
우리에겐 10념법 정도만 해도 큰 줄기는 충분하다고 하겠다.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우리는 열가지 질문을 떠올려야 한다.
1. 부처님은 어떻게 했을까?
2. 불교 교리 – 무상, 고, 무아에 입각해서 이 상황을 본다면?
3. 수양이 높은 스님들은 어떻게 했을까? 그들이 닦는 것은?
4. 자신의 호흡을 알아차림, 호흡과 심리상태의 연결성을 지각
5. 몸을 관찰함 - 보통은 신진대사 과정에서 끝없이 일어나는 생리적 배설에 관한 염오를 일으키고, 죽어서 뼈만 남은 사람에 대한 관찰(상상)로 욕망에서 떠남
6. 죽음을 생각함 - 마침내는 모든 것을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필멸을 생각하면서 모든 욕망의 빛바램을 경험함.
7. 계율 - 음, 살, 도(자신 속의 탐진치를 확인)
8. 주는 마음을 상기함. 외적으로 베풀고 내적으로 포기하는 일에 대해서 생각함
9. 휴식-일체를 완전히 놓아버림, 특히 정신적 요소들
10. 친절과 자비를 생가함 – 자, 비, 희, 사를 통한 자기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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