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면 번뇌도 없다.
마음공부는
세상과 담을 쌓거나
삼매 속으로 빠져들어서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하는 상태가 목표가 아니다.
세상에서 상황에 부딪혀서도
마음의 동요가 없는 것이 목표다.
동요한다는 것은
'나'가 있기 때문이다.
몸, 마음, 소유, 관계의 총화가 나다.
나에 대한 괸찰은
그것이 구성된 것이며, 변하는 것이며,
끝내는 통제할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한다.
그 결과 나에 대한 집착이 경감된다.
내가 특별히 잘되어야 하겠다는 야심이 없으므로
걱정 없음이 가능해진다.
흐름에 따라 살며
삶을 교묘하게 조종하려는 생각이 없어지면서
평화롭게 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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