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지표가 얼마나 싸가지가 없느냐죠.
사단이 얼마나 없느냐 학당식 표현으로
육바라밀이 얼마나 없느냐가 성공지표입니다.
사실 지금 사회에. 그렇죠?
성공한다하면요,
왠지 사람들 무시해야 될 거 같은,
그래야 내가 성공했다는 걸 인정받는 거 같이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아요, 진짜로.
그렇게 남한테 잘하던 사람이 또 딱 성공하면요, 대접받으려고 그래요.
“네가 잘해 이제. 나 더 잘하지 않을 거야. 왜? 나는 성공했거든. 너랑 격이 달라.”
이제 갑질이 시작됩니다.
사단 없는 거죠.
갑질이 뭐냐?
육바라밀 반대가 갑질이에요.
왜 우리가 보살이 되자고 합니까?
높은 위치에 가도 갑질 안할 사람이 보살이거든요.
높은 위치에 가면 바로 갑질하는 사람이 소시오패스, 소인배이고
반대로 대인배, 보살은요
높이 올라갈수록 육바라밀이 더 빛나는 사람이에요.
육바라밀의 영향력이 더 빛나는 사람.
더 남 배려하고, 자기가 뭐라는 상, 없고
남 배려하고, 늘 사람들 사이에 지켜야 할 룰 지키고.
늘 상대방 입장,
“내가 높은 사람이니까 네가 수용해”가 아니라,
늘 상대방입장 먼저 수용하려고 덤비고.
이런 사람 있을까요? 지금?
한국에 소위 ‘내가 우리 사회에 지도층이야’ 라고 할 정도의.
꼭 부자들이 지도층이라고 생각하시더라고요.
부자랑 지도층이 상관이 없는데.
자기가 영향력이 크다는 거죠.
사회의 영향력이 크다.
선악을 따지지 않고 영향력 크면 지도층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에요.
선한 영향력이 커야 지도층입니다.
그래야 그 사회를 지도하는 사람이죠.
사회를 막 해악을 끼치면서 내가 영향력이 크다는 이유로 지도층이라고 그러면
사회를 지옥으로 몰고 가는데서 대게 지도층이죠.
좀 다른 내용이 됩니다.
그러니까 쉽게 “사회지도층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되는데
또 그런 분들은 쉽게 생각하세요.
제 강의 들으신 분들 중에
“어, 내가 사회 지도층이네” 하는 분들 계시면,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다시 각성하시기를! 몰라 하시기를!
한번만 ‘내가 뭐다’하는 걸 ‘몰라’ 하시면요,
여러분이 진짜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내가 뭐다’ 하는 순간
여러분은 사회에게 갑질을
사회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갑질을 하게 되어 있어요.
‘내가 뭐다’ 하는 걸 놔버리는 순간, 그게 무소유에요.
물건 갖다 버리는 게 무소유가 아니고
‘내가 뭐다’하는 거, 좀 놔보세요. ‘몰라’하고.
그러면 남하고 나랑 같아져요.
남하고 나랑 같고 내가 잘날 것도 없지,
남은 또 다른 나지.
그러시고 사시면 주변에 사람들이 모이고, 가족들도 여러분을 환대합니다.
‘요즘 이상해. 가족들이 날 멀리하는 거 같다.’ 100%입니다.
여러분이 자꾸 갑질 하니까 그래요.
주변에 오면 괴롭히니까.
사람은 본능적으로 괴롭히는 쪽은 피하고,
나를 대접해주는 쪽으로 가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요즘 나를 피하는 거 같다.
근처에만 오면 여러분이 뭔가 갈구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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