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금요일인데 페북보면 장난 아니에요.
TGIF, motherfuckers.
드디어 금요일이다.
그리고 월요일 되면 항상 월요일병, 월요일병, 힘들다.
우리 그렇게 되었어요.
하루의 1/3정도 자고, 1/3정도 가족이랑 보내는 시간, 1/3 일해야 되는 시간
원래 우리 그렇게 되어야 되는데
우리는 반 이상 일을 하고 나머지 1/4 자유시간, 1/4 잠자는 시간
그런데 즐기면서 일을 하면 아무문제도 없는데
현재 사회에 진짜 자기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몇 명 되요?
많으면 20%에요.
되게 슬퍼요.
그럼 사람이 80% 자기 하는 일을 싫어하고, 심지어 80% 자기가 뭘 원하는지도 몰라요.
나도 옛날에 회사 다녔었는데, 이제는 큰 그림 보이니까, 이게 솔직히 내가 하루하루 싫어하는 일을 하는 것은 이건 논리적으로도 이해가 안 돼요.
자기 인생에 대한 전략, 자기 인생에 대한 지배력, 그만큼 없단 말이죠.
그런데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아, 그래. 이제는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용기내서 해야겠다” 그렇게 생각해 놓고
항상 머릿속에 작은 목소리가
“안 된다는 이유를 막~~ 그냥 말해줘요.
그 이유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봤는데, 20가지 찾았어요.
1. 뭘 하고 싶은지 모른다.
난 뭘 하고 싶은지 몰라. 진짜 하고 싶은 거 없어.
2. 하고 싶은 것은 돈이 안 된다.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 돈이 안 될 거잖아. 그냥 취미일 뿐이야.
3. 남들의 시선
내 주변사람들이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거야.
4. 홀로 한다.
격려해주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
5.용기 없다
나 시작할 용기가 안 나.
6. 실패에 대한 두려움
그런데 실패하면 어떻게 해?
7. 가족에 대한 책임
나 가족이랑 아이들이 있어. 그리고 20년 갚을 대출도 있고.
8. 잘하는 게 없다.
나 잘하는 게 없어.
그리고 어차피 나보다 훨씬 잘하는 사람 많아.
9. 바쁘다.
나 가족도 봐야 되고, 헬스도 다녀야 되지, 회식도 엄청 많고 야근하고,
알렉스 내가 하고 싶은 거 찾을 시간이 없어.
10. 위험하다.
너무 위험해.
이 아슬아슬한 경기 때문에 차라리 안정을 선택하겠어.
11. 의지력이 약하다.
나 너무 무기력하고, 의지력이 너무 약해.
12. 무능한 사람의 의견
알렉스, 나 인터넷 연구 이미 했어.
그런데 한 사람 했는데, 되게 어렵데.
13. 나이 너무 많아.
지금 나이 너무 많아.
진짜 10년 전에 했으면
14. 옛날 교육 낭비 하기 싫다.
대학교에서 배운 거 버리고 싶지는 않아.
진짜 내가 엄청 많은 투자를 했는데, 그거 낭비할 순 없지.
15. 부모님의 실망
부모님들 엄청 실망할 거야.
16. 조금 더 배우고 나간다.
조금만 더 배우고 나갈 거야.
17. 지금 돈이 없다.
나 진짜 실현하고 싶은 꿈이 있는데, 돈이 없어.
18. 사는 게 원래 힘들다.
아... 사는 게 힘들어.
19. 변화가 두렵다.
나 변화가 두려워.
20. 나의 운명이 아니다.
아 됐어. 내 운명 아닌가 봐.
인생의 가장 큰 고통은 후회에요.
나중에 임종에서 “아, 했으면, ...했다면, ...했어야 했는데” 그런 거 듣고 싶지는 않아요.
아름답게 사는 거 바로 그거에요.
충만하고 후회 없는 삶
당연히 방법 처음에 잡는 게 어렵겠지만,
1년 정도 진짜 나의 발견, 나의 성찰, 나의 관찰도 많이 하시고,
계획을 엄청 뚜렷하게 세운 다음에, 그 다음에 준비해 보세요.
그럼 1년, 2년, 걸려도 괜찮은데, 현실적인 전략대로만 움직이면 잘 될 거예요.
오늘의 숙제 낼 거예요.
그 20개의 리스트 밑에는 또 달 건데,
한번 잘 훑어보고 나랑 맞는 2~3가지 찾아보세요.
무의식이 나의 두려움, 나의 걱정 나를 어떻게 지배하고 있어요?
그것부터 알아차리셔야 되요.
이 두려움만 길들인다면 내가 어떻게 행동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하는 일을 왜 하는지, 잘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이유를 꼼꼼히 한번 적어보세요.
당연히 돈 때문에, 안정, 집이 가깝거나.
그런데 그런 거 말고, 진짜 나를 위해서 왜 하는지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 환경 안에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그 환경에서 어떻게 나를 실현할 수 있는지
내 인생에 대한 주인의식을 한번 키우셔야 되요.
내가 항상 똑같은 말을 하죠.
나의 책임, 내가 진다.
그런데 주의사항 하나 있어요.
퇴사하라는 건 아니에요.
지금 사람들이 월요일부터
“아, 맞아, 맞아, 다 변명이었어. 이제는 다 관두고 내가 하고 싶은 일 할게”
그 하고 싶은 일이 뭔지 알아요?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쳐서 회사 그만두는데, 백수야.
“나, 퇴사했어. 이제 백수에요.”
그거 자랑할 일은 아니에요.
정말 중요한 게, 퇴사하기 전에 잘 나를 관찰하고,
전략, 엄청 현실적인 전략을 잡아야 되요.
그래야 내가 안정적으로 천천히 할 수 있다는 거죠.
내가 인생전략을 잘 아니까, 앞으로 이 퇴사 과정에 대해서 더 많이 영상을 올릴 건데
그런데 오늘 그것만 아세요.
이 변명들이 변명일 뿐이에요.
그리고 다음에 한번 이 모든 변명들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영상을 찍을 예정입니다.
'마음공부 2' 카테고리의 다른 글
[HigherSelfKorea] 열등감 없애려면 - 비교가 필요 없는 4가지 이유 (0) | 2019.10.23 |
---|---|
[HigherSelfKorea] HigherSel? 자아실현 코칭이란? (0) | 2019.10.21 |
[HigherSelfKorea] 인생의 전환점을 일으키는 법 - 삶의 기준이 뭘까? (0) | 2019.10.16 |
[HigherSelfKorea] 인생목표를 찾는 법 - 하고싶은 것을 찾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0) | 2019.10.15 |
[HigherSelfKorea] 거절 당하는 두려움 극복하는 법 -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부탁하기 (0) | 2019.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