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란 사진처럼
동결되고 고정된 평형의 현실을
의식이 이동하면서 만들어내는 부산물입니다.
수십억 개의 평행현실을
이동할 때 1초라는 시간을 창조하게 됩니다.
흔히 한 사람의 전체 인생이나
아니면 부분적인 에피소드가 다른 과정과 결과로 펼쳐지는
여러 타임라인의 버전을
평행현실, 평행세계라 이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여러 프레임의 평행현실들이 모여서 만든
연속성을 말하는 것으로
한 프레임의 평행현실 자체는 부동적입니다.
즉 한 프레임의 평행현실은
움직임과 변화가 없지만
여러 프레임의 평행현실을 거치면서
우리의 의식은
움직임과 변화를 창조함과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평행현실은 근원이 ‘이것이 나이다’라는 것을
구조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결코 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구조를 관찰하는
우리의 시각, 관점, 아이디어, 경험 등등은 변할 수 있는데
여기서 발생하는 것이
바로 시공간입니다.
여기에 대해 더 자세한 것은
<현실과 홀로그램> 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근원의 구조를 경험하며 갖게 되는 새로운 발견을 통해
근원은 확장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것을 동시에 인식하는 의식을
망각으로 제한시키면
인간으로서의 나에게만 집중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마치 과거는 지나가고
미래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 듯한 관점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이 바로
변화라는 경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시간을 이해하기 위해 영화를 예로 들 수도 있지만,
이것을 플립북에 비유하면
좀 더 선명히 이해할 수 있을 듯합니다.
플립북이란
책장마다 연속적인 그림을 그려 넣어
책장을 빠르게 넘기면
그림이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효과를 보이는 책입니다.
비록 움직임이 있고 연결돼 있는 듯 하지만
그것은 착시 현상이고
이 그림 한 장 한 장은 동결되어 있고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평행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림 한 장이 바로 하나의 평행현실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평행현실을 이동해가며 나타나는 의식의 전환이
유일하게 움직임이라는 환상을 창조하는 길입니다.
우리가 원인과 결과라고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예속되지 않고 상관관계도 없이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서로 인과관계라 연결 짓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의식입니다.
예를 들어
내가 얼룩진 유리창을 닦아 깨끗해졌다고 했을 때
내가 창을 닦는 것이 원인이고
유리창이 깨끗해진 것을 결과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깨끗해진 유리창은
이미 독립적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미 존재하는 평행현실을 연결해
스토리를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의 창조입니다.
모든 물리법칙이나 자연의 법칙 역시
보다 높은 차원의 의식이
좀 더 낮은 차원의 경험을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해
창조한 스토리입니다.
평행현실들에선 한 권의 플립북과는 달리
하나의 스토리가 아닌
선택에 따라 여러 다양한 루트가 존재하지만
모든 것은 이미
지금 동시에 존재한다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그럼, 왜 이렇게 무한한 평행현실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신이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너무도 다양해서이며
신은 이 다양함을 그야말로
신적인 촘촘함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두 개의 동일한 듯 보이는 평행현실은
원자 하나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평행현실을 통해
존재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존재하도록 창조한 것입니다.
그리고 평행현실이 존재하는 또 다른 이유는
우리에게 무슨 경험이든
선택할 수 있는 자유의지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끝없는 다양함은
나의 영혼에게
무한대의 자유도를 선사하는 장이 되고 있으며
인간의 경험을 함에 있어서도
여러 선택의 길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인간으로서의 경험이
영혼만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없다 하여
자유의지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자유의지가 없다라는 믿음을 선택하는 것 역시
우리에게 허락된 자유입니다.
다만 무엇을 믿느냐에 따라
경험하게 되는 효과는 각각 달라집니다.
평행현실을 이해하게 되면
우리는 공간 역시 시간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플립북에서 종이 한 장, 한 장이
바로 시간이자 공간이며
그것은 같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평행현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1초 전의 공간은 다른 공간입니다.
시간만 흐른 것이 아니라 공간도 달라집니다.
하나의 평일현실의 프레임은
내가 있는 방뿐만 아니라
지구와 우주, 그리고 다중 우주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1초 동안 수십억 개의 평행현실을 이동한다는 것은
수십억 개의 지구, 수십억 개의 우주, 수십억 개의 다중 우주를 포함하여
이동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 태양은 어제의 태양이 아닙니다.
이것은 대담한 해석도, 비유도 아닌
경험이 일어나는 메커니즘의 결과입니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태양 역시
1초 전과 같은 태양이 아닙니다.
나는 매 순간
새로운 나, 새로운 지구, 새로운 우주를 맞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절대적이고 불변인 5가지 법칙에 의해서입니다.
그 법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나는 존재한다.
2) 모든 것은 지금 여기에 동시에 존재한다.
3) 하나는 전체를, 전체는 하나를 나타낸다.
4) 내가 발산하는 에너지는 다시 내게 돌아온다.
5) 이 네 가지 법칙을 제외한 모든 것은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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