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Pleia] 이것을 알아야 부정적 믿음을 바꿀 수 있습니다 (무의식 정화)

Buddhastudy 2025. 2. 13. 20:16

 

 

우리가 부정적인 믿음 체계를 유지하는 이유는

 

첫째,

이것만이 존재하는 유일한 사실이라 믿는 것으로

다른 것이 사실일 가능성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는 상태일 때입니다.

 

한 번 자리 잡은 믿음은

더 깊이 파고들려는 습성과 능력이 있으며

우리의 현실은 이러한 깊숙한 믿음을 되비추게 됩니다.

 

즉 우리가 가장 깊이 믿고 있는 믿음을

현실로 창조해서 경험하게 되기에

그 믿음을 더 공고히 사실이라

여기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 깊어진 믿음은

다시 현실이라는 거울에 비치고

우리는 이것을 다시 경험하면서

그 믿음이 또 사실로 깊어지는

헤어나오기 힘든 순환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믿음은

선택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평생을 지낼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다른 사실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또 내 믿음을 바꾸려 하는 의지가 있지만

지금 내가 믿고 있는 것이

나에게 더 도움이 된다여기도록 만드는

동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두 번째 이유는

부정적인 믿음을 바꿀 수 없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생물들은 예외 없이

나에게 이익이 되는 것은 가까이하고

나에게 불이익이 되는 것은 멀리하려는 본성이 있습니다.

 

이 본성은 우리가 내리는 모든 결정, 선택의 기저로 작용하고 있으며,

바로 우리가 어떤 믿음을 선택하는

직접적인 동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동기가

결코 기쁨이나 쾌적한 것만을 선택하게 하지는 않습니다.

 

나라면 절대 하지 않을 선택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들이 그러한 선택을 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 그들에게 더 이롭다 믿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행복하다라고 느끼는 것이

낮은 의식에 속한다라고 믿는 사람들은

이 느낌을 추구하지 않는 방향으로 움직이려 합니다.

 

고통이 더 성장하게 한다. ’

고통이 신에게 더 사랑받는 길이다.’

혹은 다음 생에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일부러 고통을 가까이하려 합니다.

자신의 몸을 채찍으로 때리거나

모든 편안함을 거부하는 고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의 선택은

반드시 어떤 면에서든

이것이 나에게 더 이롭다라는 동기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지구에 발을 들인 모든 사람들에게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몹시 끔찍해 보이는 행위라도

그것을 행하는 사람들의 믿음은

행복을 추구하는 자들의 동기와 전혀 다를 바가 없습니다.

 

현재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부정적인 믿음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마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

즉 자기 사랑의 부재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믿음은

우리의 감정과 생각, 행동 그리고 경험 역시

모두 부정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내 주위의 인간관계 역시

나의 이러한 자기 사랑의 부재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랑받을 가치가 없다라는 믿음이

내가 선호하고 기쁨을 주는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도

바꾸지 못하는 원인 역시

이 믿음이 다른 긍정적 믿음보다 나에게 더 이롭다라는 아이러니가

동기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동기가 바로 핵심 되는 믿음입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는

지금의 부정적인 믿음을

더 안전하게 여기고, 나에게 더 이익이 된다 여기기에

그 믿음이 아무리 부정적이라도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다른 부정적 믿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 믿음을 바꾸면

나에게 더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라는

또 다른 믿음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이 부정적 믿음을 계속 가지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것을 바꾸지 못하게 막고 있는 동기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관건입니다.

 

나는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서 나는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한다라는 것을 받아들일 때

일어나게 될 어떤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바로 그 믿음을 선택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한다는 건

나 자신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고

이것은 오만한 짓이다.

그러면 사람들이 지금보다 나를 더 싫어하게 될 것이다라는 믿음이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다른 사람과 달리

너무 별난 사람으로 보여

무리로부터 소외되는 것이 두려운 것은 아닌지

이러한 것들을 모두 점검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부터 들어온 어떤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다른 사람이 멋대로 나에 대해 생각한 것이지

결코 내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