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달았느냐? 못 깨달았냐?
이거는 너의 망상이고
딱 나로서는 할 수 있는 답은
화두 들 줄 안다.
지금 이 순간 화두 들려 있다.
화두가 뭐예요?
이거잖아요.
그러니까 화두 들 줄 안다.
이것이 스스로 챙겨지고 있다.
그러니까 이거 하나가 끝인 것 같아.
이러면 깨달음이고 뭐고 하는 건
그 뒤에 나오는 생각들이에요.
화두 들고 있으면
딱 끊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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