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단순한 사실입니다.
공부라는 건 아주 단순한 거예요.
뭐가 됐든, 그게 대단한 사람이 됐든, 대단치 않은 사람이 됐든
다 여러분 마음에 일어난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다.
지금 이렇게 일어나는 일념을 벗어나지 않았다.
화엄경에 얘기했죠.
온 법계가 일념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
그것을 분명하게 보시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거예요, 모든 것이.
여러분이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거 잘 봐야 돼요.
그게 뭐가 됐든 내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생각을 벗어나지 않았어요.
그 생각임을 알면 잡을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생각이니까.
생각은 아무것도 없는 거잖아요.
실체가 없는 거를 왜 자꾸 거기에 걸려 있습니까?
마치 그림자가 나를 붙잡는다고
거기서 벗어나지 못하는 거랑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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