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라는 거는
우리가 불이의 세계가 어떤 세계일까 궁금하는데
불이라는 거는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어요, 경험적으로.
‘다 있는데 아무것도 없는 세계’
그게 불이의 세계
그게 있는 그대로의 실상인 거예요.
마치 영화와 같고
환상과 같고
그게 불이의 세계예요.
금강경에서 말하는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은
불이법을 그런 식으로 표현한 거예요.
근데 영화는
분명히 모습이 있는데, 실체감이 없잖아요.
근데 우리는
“그거는 2차원의 세계니까 그렇고
영화관에서 영상으로 보니까 그런데
현실은 이게 3차원인데 다 있잖아요.” 하잖아요.
근데 이 3차원 세계 그대로 있는 게 있는 게 아닌 거예요.
2차원의 속성과 다를 바가 없는 거예요.
그 영화의 세계와.
근데 그거와 다른 건 뭐냐 하면
냄새도 맡아지고, 잡히기도 하고
근데 이게 잡혀도 잡힌 게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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