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대한 스님의 얘기를 들으면
“하아, 맞아, 그렇겠다”
근데 술먹고 들어오는 꼬라지를 탁 보면
이렇게 안 돼요.
이치를 알고 있어도 딱 부딪혔을 때는
지금까지 살아왔던 그 삶의 방식대로
생각했던 방식대로
마음이 작용했던 방식대로
이 습관 때문에 자동으로 나도 모르게
확! 그냥 그대로 가버려요.(원래대로 행동해요)
그래서 뭐가 필요하냐?
연습이 필요한 거예요.
연습을 자꾸 하면
남편이 술 먹고 들어와도
빙긋이 웃을 수 있게 되고
이를 악물고 결심을 안 해도
자꾸 연습을 하다보면
저절로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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