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심이라는 거는
‘내가 돈을 많이 벌겠다’가 욕심이 아니라
‘내가 공부는 안 하면서 좋은 대학에 가겠다’는 게 욕심이라는 거예요.
어떠한 대책 없이 그걸 하겠다.
그러면 욕심에 들어가고
그걸 자기가 벌 수 있는 어떤 계획을 하고 설계를 해서
그걸 벌 수 있는데 못 벌었다.
그러면 괴로운 게 아니고
“뭐가 잘못됐지?
그럼 다시 해볼까?
안 되고 또 안 되네.
그럼 이래해 봐야지”
이러면 괴롭지가 않다는 거예요.
끊임없이 그 방향으로 연구해 가면서
나아가는 거는 [원]이라 그래.
[원]을 가지면
여러 가지 기술이 늘어나고
방법이 늘어나고
경험이 늘어나기 때문에
힘이 붙는다 해서
이걸 [원력]이라 그래요, 원력.
그런데 욕심이 뭐냐?
안 되면
좌절하고, 절망하면
전부 욕심이에요.
그게 안 됐을 때 괴로우면
그건 무조건 욕심이라는 거예요.
'법륜스님 > 즉문즉설(100초)·오디오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shorts, 법륜스님] 법문을 들어서 알고는 있으나 (0) | 2025.03.13 |
---|---|
[shorts, 법륜스님] 불교를 배우면 뭐가 좋은가요? (0) | 2025.03.11 |
[shorts, 법륜스님] 맘대로 안됐을 때 괴롭지 않은 것? (0) | 2025.03.10 |
[shorts, 법륜스님] 아이 교육의 핵심은 이것 (0) | 2025.03.06 |
[shorts, 법륜스님] 학대했던 엄마를 이해하는 방법 (0) | 2025.03.05 |